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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76권 식량 안보, 국가가 다 해결할 수 있을까?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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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76권 식량 안보, 국가가 다 해결할 수 있을까?

식량 안보, 국가가 다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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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76권 식량 안보, 국가가 다 해결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76권 식량 안보, 국가가 다 해결할 수 있을까?> ▶ 책 속에서

2017년 세계 인구 중 약 7억 7,000만 명이 심각한 식량 부족 상태에 처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유한 국가에서는 먹을 게 풍족하다 못해 비만 인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식량 문제를 논할 때는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보아야 합니다. 단순히 누가 부유한가, 누가 가난한가를 따지는 것만으로는 문제의 원인도, 해법도 찾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고 싶다면 농업 기법, 국제 경제, 공정 무 역, 지구온난화, 식량이 유통되고 팔리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자세히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 들어가며 9쪽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의 전 세계 생산량 중 70%는 서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에서 생산됩니다. 그런데 2011년 기준으로 180만 명의 아동이 카카오 농장에서 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군다나 이들 아동의 상당수는 인신매매나 노예노동의 피해자였습니다. 또한 카카오나무는 가지치기를 잘 해줘야 많은 수확량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1년에 두 번 수확 시기가 되면 평소 관리 인원의 3배에 달하는 노동력이 동원됩니다. 밀이나 쌀 등 주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정글을 밀어내고 아동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카카오 농장을 조성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 1장 20쪽, 식량이 자본과 만났을 때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기후변화와의 싸움에 앞장서기 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을 실행했습니다. 바로 유류세 인상안이었지요. 유류세를 인상하면 석유 가격이 오르게 되어 석유 소비가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석유를 사용하는 농기계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농부들에게 유류세가 인상은 달갑지 않은 정책입니다. 늘어날 세 부담에 반발한 프랑스 시민들과 연대한 농부들은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2018년에 일어난 ‘노란 조끼 시위’입니다. 결국 마크롱 정부는 유류세 인상안을 철회했습니다. 프랑스의 노란 조끼 시위에서 볼 수 있듯이 식량 문제는 기후 변화뿐만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역학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 2장 54쪽, 조력자와 파괴자


해외 원조란 한 국가나 국제기구가 다른 나라 정부를 도와주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해외원조가 반드시 좋기만 할까요? 예컨대 에티오피아는 2006~2015년 중국으로부터 130억 달러의 차관을 받아 철도를 건설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OECD 가입국이 아니어서 개발원조위원회의 기준이 아닌 중국 자체 기준으로 해외 원조를 제공했습니다. 그 때문에 서구 차관의 이자가 1% 정도에 불과한 데 비해 중국은 3.1%에 이르는 고율의 이자를 에티오피아에 요구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철도 공사와 운영 대부분을 중국이 도맡아 하여 에티오피아에 실제로 돌아가는 이익은 거의 없었습니다. 결국, 에티오피아는 중국의 차관을 받은 후 경제가 더욱 나빠져 빚더미에 올라앉고 말았습니다.
- 3장 72쪽, 굶주린 세계

대한민국의 대형 마트에서는 “통 큰 치킨, 통 큰 피자” 등의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초대형 음식에 익숙해져 무심코 먹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과식을 하고 위가 늘어나 먹는 양이 점점 많아집니다. 활동량이 적은 현대인에게 잉여 에너지는 고스란히 신체 각 기관과 피하 조직에 지방으로 축적되어 성인병의 원인이 됩니다. 건강을 해치는 먹거리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대형 마트 식품 판매대에서 파는 초대형 식품을 퇴출하는 운동에 참여해 볼 수도 있습니다. 현명한 소비는 자신의 건강을 지키려는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주는 대로 먹고 파는 대로 사기만 한다면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 4장 94쪽, 좋은 음식 먹기


2030년에 전 세계 인구는 9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UN식량농업기구는 2013년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인류의 다음 세대 먹거리로 몇 가지를 들었습니다. 곤충은 그중 하나입니다. UN 식량농업기구에서는 곤충을 ‘인류의 훌륭한 영양공급원’, ‘작은 가축’이라고 설명합니다. 쇠고기 1kg을 얻기 위해서는 대략 1만 5,400ℓ의 물과 엄청난 양의 곡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같은 양의 단백질을 얻기 위해 식용곤충을 사육하는 경우 3,700ℓ의 물과 약간의 사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온실가스인 메탄가스 배출량은 소를 키울 때의 80분의 1에 불과하지요.
- 5장 105쪽, 식량 안보


출판사 서평

▶ 책 속에서

미국은 자유, 민주주의, 기독교를 세계에 전파하도록 신의 선택을 받은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신은 미국이 하는 모든 일에 함께했습니다. 적어도 미국인들은 그렇게 확신했습니다. 지금 그 굳건한 신념이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 24쪽, 약속의 땅, 선택된 나라 – 기독교 국가 미국

자유에 관한 미국인들의 사고방식은 다릅니다. 한마디로 자유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자유가 방종으로 흐를 위험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자유를 먼저 생각합니다.
- 34쪽, 자유의 나라

지금처럼 국력이 계속 쇠퇴한다면 미국은 언젠가는 제국의 지위를 포기하고 자신의 영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다만 과거의 로마 제국과 달리 미국은 제국을 기꺼이 포기할 명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 67쪽, 제국

미국에서 총기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냥 법으로 금지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워낙 오랫동안 관습으로 굳어진 데다, 역사적으로나 사상적으로 미국 사회에서 총이 가지는 특별한 의미 같은 것이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미국을 이해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 71쪽, 총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을 막는다는 구실로 미국·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겠다고 해서, 이 문제로 미국 사회가 완전히 둘로 갈라져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심지어 이민자 출신 하원의원들에게 ‘당신들 나라로 돌아가라’라는 막말까지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 86쪽, 이민과 인종

나라 간 관계를 좋다, 싫다는 식의 감정 차원으로 바라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미국과의 관계에서 삐걱댔던 이유 가운데 많은 부분이 여기에 있을지 모릅니다.
- 102쪽, 한국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이념과 정책은 ‘보수주의(conservatism)’가 아닙니다. 그보다는 우파 또는 극우 포퓰리즘(right-wing populism)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이의 예상되는 결과는 생각보다 엄중하고 나쁜 소식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 119쪽, 보수주의의 귀환?

문제는 미국 혼자 힘만으로는 이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갈수록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미국은 점점 더 동맹국에 ‘짐을 나누어 짊어지자(burden-sharing)’라는 요구를 강하게 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선택을 강요하는 것이지요.
- 142쪽, 미국은 초강대국으로 남을 것인가?


저자 소개

필립 스틸 Philip Steele
저자 필립 스틸은 1948년 영국 서레이주의 도킹에서 태어났습니다. 1971년에 더럼의 펠스테드 스쿨을 거쳐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현대 언어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1970년대에 호더와 햄린을 포함한 런던의 다양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현재 노스 웨일즈의 앵글시 섬에서 살며 역사, 주니어 전기, 민족 및 문화 분야에 걸친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글을 쓰며 지냅니다. 최근에는 특히 노스 웨일즈의 역사와 풍경을 다루는 도서 집필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의 책 대부분은 다양한 언어로 전 세계에 출판되었습니다.

목차

▶ 차 례

감수자의 글 - 6

들어가며 - 8
1. 식량이 자본과 만났을 때 – 12
2. 조력자와 파괴자 – 34
3. 굶주린 세계 – 56
4. 좋은 음식 먹기 – 74
5. 식량 안보 – 98

용어 설명 - 110

더 알아보기 - 114

참고할 만한 자료 - 116

찾아보기 -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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