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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누구가 그립다 상세페이지

책 소개

<누구나 누구가 그립다> 오늘을 산다는 건
내일의
그리움을 만드는 일

내일, 나는
그 어떤 일이 아니라
그 누구를
그리워하고 싶다


출판사 서평

“그리움 없이야 어이 살 수 있으랴”

사는 일을 그리움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맞는 말일까? 틀린 말일까? 그럴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문무학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누구나 누구가 그립다』 는 그리움을 맛보고, 읽고, 던지고, 듣고, 만져본 시집이다.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서 “오늘을 산다는 건/ 내일의 그리움을 만드는 일// 내일, 나는 그 어떤 일이 아니라 그 누구를 그리워하고 싶다.” 고 썼다.
시집 제목과 ‘시인의 말’ 이 ‘그리움’ 이란 고리를 만들어 서로 붙들고 있다. 5부로 나누어 88편의 작품을 실었다. 그 작품들은 ‘삶 = 그리움’이란 등식을 만들어 그리워하는 삶이 최상의 삶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부를 나눈 제목들이 관념를 감각으로 변환시키려는 의도가 드러난다. 그래서 시인이 그리워하는 그리움이 삶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들로 환치된다.
1부, ‘낱말을 맛보다.’ 에서는 ‘앎’이라는 낱말로, “ ‘앎’ 자는 ‘알아감’을 줄인 말 아닐까/ 사는 일 그것이 곧/ 알아가는 일일 텐데/ 살 만큼 산 듯도 한데 /왜 이리도 어둡냐.” 고 노래하여 말맛을 느끼게 한다. 2부 ‘예술을 읽다.’ 에서는 오페라를 시로 읽는 시도를 감행하기도 하고, 음악 뿐 아니라 미술 작품 등 예술품에서 그리움을 끌어내어 변주하고 있다. 그 그리움은 인간의 영혼을 위로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3부, ‘그리움을 던지다.’ 에서는 그리움을 물고 늘어졌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다. ‘우체국을 지나며‘ 라는 작품에서는 “써 놓은 편지 없어도 우표를 사고 싶”어 하고, 끝내는 “그리움 없이야 어이 살 수 있으랴.” 고 노래하기도 한다. 4부, ‘자연을 듣다,’는 자연 속에서 그리움의 목소리를 찾아내고 있다. ‘감나무에 대한 기억’ 에서는 “소쩍새 울음소리”에 그리움을 풀어놓기도 하고, ‘가을 구상화’에서는 “귀뚜리 울음소리”를 그리움에 얹기도 했다.
5부 ‘삶을 만지다.’ 에서는 먹거리를 통한 그리움을 만들기도 한다. 나들이를 하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는 라면을 통해 “꾸불꾸불 라면 가닥 내 걸어온 길 같다.” 며 그리움에 연결시키고, 시장 통로 돼지 국밥 속의 비계덩이를 “씹어도 씹힐 것 없는 가벼운 내 삶 같다.”고 노래한다. 그리하여, 시인의 눈에 비친 모든 것들을 삶에 비유, 그 크기에 맞는 그리움의 옷을 정갈하게 입혔다. 여기에 이르면 그리워하는 것이 소중한 삶이란 걸 긍정할 수 있게 된다.
책 끝에는 발문을 대신하여 ‘한국 정형시의 주소를 검색하다.’를 실었다. 한국 정형시의 주소를 “문화국 예술광역시 문학구 시조로 3-6.” 이라는 객기를 부렸다. 그러나 정형시 주소 검색의 과정은 재미있고 의미 있다. 시인의 장르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를 이 보다 달리 표현하기가 어려울 것 같기 때문이다. 고개를 끄덕이며 읽을 수 있는 시론이다. 사람이 사는 일, 그것은 그리워하는 것이다. 누구라도 그 누구가 그립지 않은가?


저자 프로필

문무학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9년
  • 학력 대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박사
    대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석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 학사
  • 경력 대구문화재단 대표
    2008년 대구시민예술대학 학장
    2008년 대구문인협회 회장
    대구시조시인협회 회장
    영남일보 논설위원
  • 데뷔 1982년 월간문학
  • 수상 2010년 대한민국 체육훈장 거상장
    2009년 제25회 윤동주 문학상
    2009년 제19회 이호우 시조 문학상
    2009년 제29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2003년 제6회 대구시조문학상

2014.12.2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80년 「시조문학」 지 ‘회소곡(會蘇曲)’으로 초회 추천
1981년 「시조문학」 지 ‘도회의 밤’으로 천료
1982년 제2회 「동시조문학」 신인상에 ‘아지랑이’ 당선
1982년 제38회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밤, 가을은’ 당선
1988년 「시조문학」 지 ‘시조, 그 전통의 계승과 시대정신’ 으로 문학평론 천료.

- 시집
1983년 『가을거문고』,
1989년 『설사 슬픔이거나 절망이더라도』
1993년 『눈물은 일어선다』
1999년 『달과 늪』
2001년 우리시대 현대시조 100선 60. 『벙어리뻐꾸기』
2004년 『풀을 읽다』
2009년 『낱말』이 시집의 ‘문장부호 시로 읽기- ?’ 외
‘품사 다시 읽기 1’ - ‘명사’ 등이 중,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와, 참고서, 지도서 등에 실림.
2013년 「시와반시」 기획시인선.
시로 쓰는 자서전 008, 『ㄱ』
2016년 『홑』

- 수상
1999년 제11회 현대시조문학상
제17회 대구문학상
2000년 제1회 유동(流東)문학상
2003년 제6회 대구시조문학상
2009년 제25회 윤동주문학상
제29회 대구광역시문화상 (문학부문)
제19회 이호우 시조문학상
2012년 중국 연변 민족시문학상
2013년 한국 예총 예술 대상
2015년 대구 예술 대상 수상.

목차

1. 낱말을 맛보다
끝과 통 / 앎 / 잠 / 꼭 / 근根 / 짝맞추기 / 안경 / 살아감과 사라짐 / 느긋과 지긋 / ‘읽다’를 읽다 / 삐뚜름히 / 하지만 / 절대로 / 이별 / 별것 / 이드거니

2. 예술을 읽다
헤세의 타자기 / 시와 시인 / 시와 사람 / 통탄痛嘆 / 길과 글 그리고 줄 / 어둠이 아닌 어둠 / 기적 / 배경을 생각하다 / 몰다우를 들으며 / 협주 / 오페라, 시로 읽다·1 / 오페라, 시로 읽다·2 / 오페라, 시로 읽다·3 / 오페라, 시로 읽다·4 / 명창 / 북소리 / 시국선언詩國宣言 / 시 읽고 취해?

3. 그리움을 던지다
호미로 그은 밑줄 / 맷돌 / 달무덤 / 우체국을 지나며 / 어두워지고 싶다 / 어떤 역설 / 그리움 한 개비 / 불자동차 / 봄날, 제주에선 / 청라언덕에서 / 돌꽃 / 단산지丹山池 / 그 여자 ·3 / 그 여자 ·4 / 그 여자 ·5 / 그 여자 ·6 / 그 여자 ·7 / 이사한 줄 모르고

4. 자연을 듣다
숲을 읽다 / 감나무에 대한 기억 / 복사꽃 앞에 서면 / 가을 구상화 / 외돌개 앞에서 / 대〔竹〕 / 꽃댕강나무 / 참꽃 / 먼나무 / 돈나무 / 새도 겨드랑이 긁는다 / 달개비 / 매미에게 / 시인의 계절 / 수박 / 가을바람에게 / 저녁 산 / 같은데 다르다 ?

5. 삶을 만지다
평사휴게소에서 라면을 먹다 / 비 오는 날의 신문 / 혼자 먹는 돼지국밥 / 산책길에서 /
걷다 / 욕 권하는 주소 / 가을 질문 / 길은 길을 알고 있다 / 객려客旅 / 산과 절 / 어이쿠 / 어느 가을날 / 신탄로가新歎老歌 / 달무리 / 폭설 오는 봄밤에 / 아픈 웃음 / 천변 학교 /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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