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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무늬 (고종석 선집 3) 상세페이지

정치의 무늬 (고종석 선집 3)작품 소개

<정치의 무늬 (고종석 선집 3)> 고종석선집의 셋째 권으로서, 논객 고종석의 정치적˙사회적 사유의 흔적을 엄선해 담았다. 고종석은 그의 시사 에세이들에서 좌나 우의 경직된 생각들을 유연히 넘나들며 자유주의적인 태도를 구현해왔다. 이는 한국 사회에 새로운 지적 자극과 활기를 부여하며, 담론 지형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선집 <정치의 무늬>에는 그중에서도 현재성이 있고 두고두고 읽힐 만한 시사 에세이 94편을 가려 빼곡히 수록했다.

고종석이 1998년부터 2012년까지의 기간 동안 일간지 〈한국일보〉〈한겨레〉, 주간지 〈시사IN〉〈씨네21〉〈시사저널〉, 계간지 《인물과 사상》《문학·판》등에 발표한 글들이다. 고종석은 온갖 개념적 혼란과 이데올로기적 수사를 헤치고, 실제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사안을 바라볼지에 대해 합리적인 목소리를 들려준다.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권을 배경으로, 개인의 존엄과 자유의 의미, 호남 차별과 영남패권주의에 대한 문제 제기, 전두환·박정희 등 헌정파괴세력 비판, 진보정치권에 대한 애정과 유감 등을 피력해나간다.

놀라운 것은 그의 시사 에세이들이 발표 후 수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세월의 마모를 충분히 버텨냈다는 점이다. 구체적 사안 자체는 이미 휘발해버렸지만, 그의 글은 여전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한국 사회의 표피가 아닌 심층을 꿰뚫는 비판이었다는 방증이다. 독자들은 이 선집을 통해 ‘논객’ 고종석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논객 고종석의 거의 모든 것
한국에서 정치와 사회를 논할 때, "너는 어느 편이냐"는 물음을 피해갈 수 없다. 그것은 아마도 한국전쟁이 남긴 깊은 상처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그에 대한 선택지 역시 매우 폭력적이어서, 우파나 좌파 중의 하나로 거칠게 분류되기 십상이다. 이런 팍팍한 풍토 속에서 고종석이라는 ‘자유주의자’이자 ‘개인주의자’가 논객으로서 당당하게 살아남은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비록 절필하고 말았지만).
이 책은 고종석선집(총5권 기획: 소설, 언어학, 시사, 문학, 에세이)의 셋째 권으로서, 논객 고종석의 정치적˙사회적 사유의 흔적을 엄선해 담았다. 고종석은 그의 시사 에세이들에서 좌나 우의 경직된 생각들을 유연히 넘나들며 (말 그대로의 의미에서) 자유주의적인 태도를 구현해왔다. 이는 한국 사회에 새로운 지적 자극과 활기를 부여하며, 담론 지형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선집 《정치의 무늬》에는 그중에서도 현재성이 있고 두고두고 읽힐 만한 시사 에세이 94편을 가려 빼곡히 수록했다(짧은 글 88편, 긴 글 6편). 고종석이 1998년부터 2012년까지의 기간 동안 일간지 〈한국일보〉〈한겨레〉, 주간지 〈시사IN〉〈씨네21〉〈시사저널〉, 계간지 《인물과 사상》《문학·판》등에 발표한 글들이다. 고종석은 온갖 개념적 혼란과 이데올로기적 수사를 헤치고, 실제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사안을 바라볼지에 대해 합리적인 목소리를 들려준다.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권을 배경으로, 개인의 존엄과 자유의 의미, 호남 차별과 영남패권주의에 대한 문제 제기, 전두환·박정희 등 헌정파괴세력 비판, 진보정치권에 대한 애정과 유감 등을 피력해나간다. 놀라운 것은 그의 시사 에세이들이 발표 후 수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세월의 마모를 충분히 버텨냈다는 점이다. 구체적 사안 자체는 이미 휘발해버렸지만, 그의 글은 여전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한국 사회의 표피가 아닌 심층을 꿰뚫는 비판이었다는 방증이다. 독자들은 이 선집을 통해 ‘논객’ 고종석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고종석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9년 9월 22일
  • 학력 프랑스 사회고등 연구원 박사
    1986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언어학 석사
    1983년 성균관대학교 법학 학사
  • 경력 한국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1995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언어학 D.E.A
  • 링크 트위터블로그

2015.03.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와 파리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법학과 언어학을 전공하고, 서른 해 가까이 신문기자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는 글쓰기 강의록 《고종석의 문장》(전2권), 사회비평집《서얼단상》《바리에떼》《자유의 무늬》《신성동맹과 함께 살기》《경계 긋기의 어려움》, 문화비평집 《감염된 언어》《코드 훔치기》《말들의 풍경》, 한국어 크로키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어루만지다》《언문세설》《국어의 풍경들》, 역사인물 크로키《여자들》《히스토리아》《발자국》, 영어 크로키《고종석의 영어 이야기》, 시 평론집 《모국어의 속살》, 장편소설《기자들》《독고준》《해피 패밀리》, 소설집《제망매》《엘리아의 제야》, 여행기《도시의 기억》, 서간집《고종석의 유럽통신》, 독서일기《책 읽기, 책 일기》, 인터뷰 《고종석의 낭만 미래》, 언어학 강의록 《불순한 언어가 아름답다》 들이 있다.

목차

1부 정치의 이성, 이성의 정치
01 김대중 vs 박정희|02 박근혜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될 이유 II|03 막말|04 4월 9일|05 김정일 이후|06 앞으로 한 해|07 이명박 외교와 ‘국익’|08 불편한 진실|09 전향轉向|10 헌법을 읽자|11 자궁이 양심을 대신할 순 없다|12 미국에 귀염받는 대통령|13 홍준표의 ‘종북’ 타령|14 박근혜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될 이유|15 이승만은 고종, 김일성에 이은 넘버 쓰리|16 인류가 과연 21세기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17 도덕 허무주의|18 ‘친일’ 청산은 역사적 정의다|19 보수주의자들이 4대강을 지켜야 한다!|20 대한민국 ‘국격’ 높이는 지름길|21 친일분자 박정희 < 폭군 박정희|22 중국의 개운찮은 애국주의|23 마르크스라는 유혹|24 그에 대한 단상|25 증오의 언어|26 ‘북한 문제’라는 짐과 진보정치|27 심상정 생각|28 지난여름의 한기寒氣|29 허물어지는 ‘영광의 20년’|30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31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32 부자들의 문화헤게모니|33 민주노동당, 시간이 없다|34 끔찍한 동심童心|35 민주노동당과 성 소수자|36 브레히트에 기대어|37 ‘중도中道’라는 농담|38 통일보다 중요한 것|39 허영의 용도|40 ‘원산 상륙’이라는 망상|41 ‘안티조선’의 추억|42 ‘버핏의 경기장’을 넘어서|43 사형死刑존치론에도 일리는 있지만|44 다시, 국가보안법에 대하여|45 언론으로부터의 자유를 위하여|46 대통령 단임제는 옳다|47 ‘시청 앞 인공기’ 단상|48 삼가 옷깃을 여미며|49 신성동맹과 함께 살기|50 북한 인권에 대해 발언하자|51 신기남 사태의 미적 효과|52 기억하라! 기억하라!|53 환멸을 견디는 법|54 장미, 피어나다|55 아무리 바른말일지라도|56 참여정부의 억약부강抑弱扶强|57 언론의 자유에 대하여|58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59 네오콘? 터미네이터!|60 표준적 민주주의를 향하여|61 기억을 회복한 뒤에야|62 유시민, 민주당, 개혁정당|63 추미애가 옳다|64 잔인한 어릿광대의 초상|65 열정의 계절 앞에서|66 원로님, 참으세요!|67 ‘권위주의 체제’ 유감|68 환멸을 넘어서|69 빨강|70 5월|71 특권|72 전라도|73 있어야 할 것, 없어야 할 것|74 장기수|75 진리의 열정에서 해방되기|76 김대중 대통령에게 남겨진 일|77 개헌|78 ‘단군 할아버지’는 없다|79 ‘기념비적 대작’의 정치학|80 친일|81 애국투사|82 무서운 신세계|83 유토피아에 반反해|84 6공 변명|85 박정희의 웃음|86 개인주의적 상상력 II|87 개인주의적 상상력 I|88 위기

2부 소수를 위한 변호
01 신분제로서의 지역주의|02 전라도 생각|03 제비뽑기의 정치학|04 작달막한 시민들의 우람한 보수주의|05 반反생물학을 위하여|06 분열 속에서 좌표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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