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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의 네트워크 공감각 상세페이지

오감의 네트워크 공감각작품 소개

<오감의 네트워크 공감각> 김광균 시인의 시, 〈외인촌〉의 ‘분수처럼 흩어지는 푸른 종소리’라는 마지막 시구는 ‘종소리’라는 청각적 감각을 ‘푸르다’라는 시각적, 색채 감각을 빌어 표현한 유명한 공감각적 표현이다. 이처럼 숫자나 글자를 볼 때 색깔이 함께 보인다면, 혹은 년도나 요일에서 특정 위치가 떠오른다면, 어떤 단어나 문장이 맛을 느끼게 한다면, 당신은 공감각 경험자일 가능성이 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놀랍게도 23명에 1명꼴로 공감각을 경험한다고 한다. 공감각 경험자들은 일상생활의 감각 경험과 공감각 경험이 상충되어 인지적, 정서적 불안함과 불편함을 느낀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유명한 예술가 중 추상 화가인 바실리 칸딘스키, 음악가 프란츠 리스트도 공감각 경험자로 알려져 있다.
일상에 불편함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예술적 감각으로도 승화시킬 수 있는 공감각은 어떤 사람에게, 왜 일어나는 것일까?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공감각 경험자의 비율이 높으며, 가족 내 여러 명이 느끼는 경우가 많아 유전적 영향이라는 의견도 제시돼 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이유는 없다. 그럼에도 공감각을 꾸준히 연구하는 이유는 감각 사이의 통합, 의식적 지각 경험 등 인지신경과학 분야의 난제로 남아 있는 문제들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공감각들의 종류에 대해 알고, 혹시 나도 공감각자는 아닌지 테스트해 보자. 만약 공감각 경험자라면 우리 언어와 문화의 특성을 비교 연구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는 지난 30여 년간 대한민국 대표 과학 미디어로 인정받아 온 월간 《과학동아》의 기사를 엄선하여 디지털 환경에 맞게 편집, 제작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는 과학을 일상에서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차

PART 1. 터키 행진곡은 붉은색
PART 2. 우리는 누구나 시인
PART 3. 21세기 촉각을 재발견하다
PART 4. 온몸으로 느끼는 가상현실
PART 5. 2020년에는 사이버 섹스도 가능하다
SPECIAL 1. 행복의 과학
SPECIAL 2. 행복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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