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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절 상세페이지

순수의 시절작품 소개

<순수의 시절>

그리운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다!

설렘으로 다가왔던 사랑의 시작은 의식의 충만과 행복, 그리고 수줍은 환희를 선물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 사랑이 상실되었을 때에는 세상을 다 잃은 것 같은 슬픔과 공허함을 안긴다. 밤새워 사랑한다 속삭이던 말들은 새하얀 거품처럼 한순간에 사라지고, 사랑했던 순간의 기억들은 파편으로 조각나 가슴을 찢는 고통으로 다가온다. 그렇게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한 채 끝이 나고, 결국 상처뿐인 이별만이 남게 된다.

누구에게나 이러했던 잊지 못할 사랑의 기억 한 자락이 존재한다. 첫사랑에 대한 상실과 고통이 너무 커서 사랑을 하지 못하겠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달이 사라진 공허한 하늘처럼 허무가 다시 찾아온다고 해도 우리는 또 다시 사랑을 해야 하지 않을까? 이별의 슬픔 뒤에도 사랑의 기억은 그대로 남아 남은 날들을 살게 하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사람이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사랑에 대한 강력한 욕구가 존재한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음유시인
순수했던 그 시절, 첫사랑의 그리움을 쓰고 그리다!

이 책을 쓰고 그린 저자 신철은 초록 숲, 노란 햇살이 쏟아지는 양평의 한 작업실에서 진한 그리움을 그리고 있는 이 시대의 중견 서양화가이다. 유년 시절 붉은 땅 푸른 파도가 넘실되는 청산도에서의 기억이 자신을 키워준 힘이었다고 말하는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그림을 보고 잠시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수줍게 고백한다. 옛 추억에 잠겨보기도 하고 ‘어쩜 이렇게 못 그릴까’ 비웃기도 하면서 유치하지만 순수했던 시절로 잠깐이나마 돌아가길 바란다고……. 그런 마음에서 그림을 스케치하기 위해 한두 줄 써놓은 글과 완성된 그림을 엮어 한 편의 사랑 에세이로 출간했다.

그리움이 커지면 그림이 된다. 그리움도 그림도 사실 무언가를 ‘그리는’ 일이다. ‘순수’라는 이름의 시절로 되돌리는 그의 촌스럽고 어수룩한 표현의 그림과 글들. 그것을 스르륵 펼쳐 읽노라면 우리에게 가장 순수했던 시절인 ‘첫사랑의 설렘과 이별, 그리움’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그리고 드라마처럼 혹은 동화책처럼 펼쳐지는 한 편의 사랑 이야기를 한 장 한 장 넘기노라면 어느새 책 속 주인공이 되어 한때는 아파했던, 그러나 행복했던 옛사랑의 그리움에 시나브로 젖어들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어쩌면 지난 날 아파했던 사랑을 용서하게 되고, 다시 찾아올 사랑을 기대하게 되며,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것이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독자에게 선물하고픈 소망이기도 하다.



저자 소개

그에게 그림이란 ‘순수’이다. 설렘으로 시작되었던 사랑은 뜨겁게 타오르는 열정적인 순간을 지나 깊은 상념, 고통과 괴로움으로 점철되어 이별을 맞게 된다. 이루어지지 못했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그 사랑은 그리움으로 간직되고 가장 순수한 시절이 된다.
초록 숲 사이로 하얀 햇살이 쏟아지는 양평 중미산 기슭의 작업실 ‘수류산방’에서 푸른 파도가 넘실대던 청산도의 기억을 화폭에 옮기고 있는 그는 원광대 미술과와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6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4년 현재까지 27번의 개인전과 약 600회의 기획전 및 초대전에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자연을 벗 삼아 놀던 유년시절과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바탕으로 맑고 순수한 마음을 담은 그림들을 〈기억풀이〉 연작으로 선보이고 있다.

목차

# 1. 어느 날 문득 사랑이
# 2. 사랑, 어느덧 상념이 되다
# 3. 보낼게, 후회하는 마음으로
# 4. 그리운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다
추천의 글 : 사랑, 가장 순수한 시절을 그리다
작가의 말 : 나는 그림을 그리지만 그림은 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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