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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나귀 타고 미술숲을 거닐다 상세페이지

홀로 나귀 타고 미술숲을 거닐다작품 소개

<홀로 나귀 타고 미술숲을 거닐다>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책이다. ‘푸른 솔은 늙지 않는다蒼松不老’라는 말처럼 수천 년 세월을 거슬러 변치 않는 감동을 선사한 아름다운 공간, 미술숲에 독자를 초대한다.

7천 년 세월을 거슬러 우리 눈앞에 어여쁜 모습을 뽐내는 신석기시대 '여인상'부터 만주 벌판을 치달리던 굳건한 고구려 청년, 백제 젊은이의 해맑은 미소와 마음씨, 민족 통일을 앞둔 신라 젊은이의 힘찬 기상까지 예술품에 녹아든 옛사람과의 즐거운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학문과 예술 분야에서 세련미를 풍겼던 고려의 귀족과 그에 대면 소박함과 청빈이 전부인 조선 선비들의 멋까지 한국 미술 7천년이 오롯이 담겼다.

이 책은 기존의 문화재 관련서와 달리 먼저 회화사 전반을 두루 살펴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일부터 시작한다. 이어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회화, 조각, 공예 등 우리나라 명품 100선을 구수한 에세이로 소개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미술품 한 점 한 점을, 온화하면서 날카로운 해석을 곁들여 내놓은 것.

끝으로, 지난 대규모 전시회의 감상평과 의미를 정리하여 독자들이 좀 더 쉽게 미술의 숲으로 산책을 나설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장에 나온 작품을 수록하고 예술가의 정신과 역사, 전시의 취지를 두루두루 짚어내어 작품 보는 안목까지 키워준다.


출판사 서평

1부 ‘예술가의 손끝에서 그려진 또 다른 역사’
1부는 일반인 대상 미술사 특강 강의 노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 누구나 쉽게 우리 미술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어체로 풀어 썼다. 이 부는 한국 미술사 전반을 다루고 있는데, 미술 작품에 드러나는 ‘우리 민족의 자화상’, ‘국보’의 분류 및 그 역사적 의의, 국립중앙박물관 선정 우리나라 명품들의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 미술사 전반 흐름과 형성 과정 및 의의, 우리의 역사와 선인의 정신을 공부할 수 있다.

2부 ‘푸른 솔은 늙지 않는다’
1부에서 우리 미술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도를 높였다면 2부에서는 좀 더 심도 있게 접근하고 주제별(4챕터)로 분류해 100점에 가까운 우리 미술 작품을 에세이 필치로 구수하게 풀어냈다.
‘천년 세월, 그 정신을 만나다’에서는 ‘신암의 비너스’로 불리는 신석기시대 유물 '여인상', '빗살무늬토기'부터 삼국시대의 고분 벽화, 금관, 석불, 금동불, 그리고 우리 미술의 주를 이루는 불교 미술, 즉 철불, 석불, 사리엄장구, 고려불화 등 국보 및 명품들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으며 우리 옷, 목가구 등 선조들의 생활 용품까지 포함되어 있다.
‘동식물과 함께한 꿈의 정원’에서는 우리 회화에 나타난 다양한 동식물을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마치 미술숲에서 산책을 하는 듯한 챕터이다. 풍속화로 친근한 김홍도의 '춘작보희', 신윤복의 '달 아래 개', 자타가 공인하는 조선 최고의 화가 중 한 사람인 장승업이 그린 말 그림 '삼준도', 조선 예원의 총수로 불리는 강세황의 '사군자', 조선 그림의 성인 정선의 '소나무와 영지' 등 당대 최고의 화가들의 걸작을 접할 수 있다.
‘삶,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에서는 김홍도의 '자리 짜기', 강세황의 '독서여가', 조회룡의 '매화서옥도', 조영석의 '노승탁족', 윤덕희의 '독서하는 여인' 등의 작품을 통해 옛 서민들의 생활상과 여인의 기품과 아름다움, 높은 절개로 대변되는 선비들의 정신과 풍류의 멋을 만끽할 수 있다.
‘도자기에 깃든 마음’에서는 고려시대부터 20세기 초까지 우리나라 미술사에서 빈 부분 없이 그 명맥을 이어온 도자 분야를 다루었다. 또한 이 도자를 통해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 유출된 우리 도자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다. 보물 제1060호 '백자철화 끈무늬 병', 일본민예관 소장 '백자동화호작문호', 국보 제113호 '청화철채 버드나무무늬 통형병' 등의 명품을 통해 회화사의 한 부분까지 시선을 넓힐 수 있다.

3부 나는 박물관에서 동서양의 미술을 만난다
3부는 프랑스와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새 천년을 맞아 기획한 외국 중요 미술품의 대규모 전시부터 예원의 총수로 불리는 강세황의 작품 전시,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조선 풍속화 전시 등 박물관에서 예술가의 정신과 역사, 심지어 세계 미술사를 두루 섭렵할 수 있는 기존의 책들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구성으로 독자들이 좀 더 쉽게 미술의 숲으로 산책을 나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 소개

서강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역사를 공부했다. 1976년 봄부터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일한 이래 국립공주박물관장, 국립청주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 국립광주박물관장을 거쳐 현재 국립전주박물관장에 재임 중이다. 기획한 전시는 ‘조선 초기 서화’, ‘한국 근대회화 백년’, ‘혜원 신윤복’, ‘우리 호랑이’, ‘아름다운 금강산’, ‘조선시대 풍속화’, ‘다향 속에 어린 삶과 예술’, ‘조선시대 산수화’ 등이 있다. 저서로는『나는 공부하러 박물관 간다』,『한국의 말 그림』,『회화』,『동물화, 다정한 벗 든든한 수호신』 등과 10여 권의 공저가 있다.

목차

서문

제1부
예술가의 손끝에서 그려진 또 다른 역사
- 한국인, 한국의 아름다움 -

미술숲에서 우리의 자화상을 만나다
미술숲에서 찾은 우리 얼굴
우리의 미美, 자연스러움이 기교를 이긴다
국보, 그 시간이 멈춘 감동
명품 100선, 아주 특별한 산책


제2부
푸른 솔은 늙지 않는다
- 한국의 미 산책 -

천년 세월, 그 정신을 만지다
우리 비너스 | 미의 영원한 원형 | 팽창하는 힘 | 용틀임
이중성 | 그곳의 우리 얼굴 | 백제의 재조명 | 영원한 삶
우리의 철불 | 고려 청년 | 진리를 장식한 그림 | 지혜의 꿈나무 | 내면의 향기 | 파라다이스 | 대중과 더불어 | 소박한 멋과 슬기 우리 옷 | 균형과 질서의 미학

동식물과 함께한 꿈의 정원
기쁨 | 경쾌 | 파적 | 도타운 사랑 | 고즈넉함
새로운 감각 | 국화 | 장수

삶,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열정 | 만남 | 기다림 | 고요 | 청공 | 초연
삽상 | 쉼 | 알뜰살뜰 | 빨래 | 신운 | 가뿐함

도자기에 깃든 마음
음전 | 올망졸망 | 친근 | 청초 | 비롯됨 | 겨를 | 바람 | 대견과 기특 | 엄정 | 뚝심


제3부
나는 박물관에서 동서양의 미술을 만난다
- 전시회에서 만난 인류의 위대한 예술 -

7천 년, 그 화려한 내면을 만나다
일본미술과의 첫 만남
18세기, 한 위대한 예술가와의 만남
옛사람이 빚은 멋과 익살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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