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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대화를 위한 교양 클래식 수업 상세페이지

책 소개

<지적인 대화를 위한 교양 클래식 수업> “클래식 음악에 굽신거리지 말자”
-교양으로 읽는 클래식 이야기

클래식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싶은 이들을 위해

기본적으로 모든 예술은 사람 이야기다. 이 책도 사람과 그 사람이 만든 음악으로 짜여 있다. 예술과 예술가를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어쨌거나 사람을 통해 예술을 보면 더 다가가기 쉽고 쉽사리 잊히지도 않는다. 어쨌거나 이 책의 독자는 클래식 애호가가 아니라, 그저 클래식에 호감이 있고 그 호감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사람들일 뿐이다.

이 책은 베토벤과 모차르트, 바흐 등등 클래식음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싶은 클래식 초보자들을 위한 책이다. 물론 클래식음악을 좀 모른다고 해서 세상 살아가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관심이 있다면, 카페에서 텔레비전에서 흐르는 멋진 음악을 듣고 그 음악이 누구의 어떤 음악인지 궁금해졌다면 그 음악을, 더 나아가 바흐의 음악을 들어 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출판사 서평

“클래식 음악에 굽신거리지 말자”
-교양으로 읽는 클래식 이야기

클래식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싶은 이들을 위해

기본적으로 모든 예술은 사람 이야기다. 이 책도 사람과 그 사람이 만든 음악으로 짜여 있다. 예술과 예술가를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어쨌거나 사람을 통해 예술을 보면 더 다가가기 쉽고 쉽사리 잊히지도 않는다. 어쨌거나 이 책의 독자는 클래식 애호가가 아니라, 그저 클래식에 호감이 있고 그 호감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사람들일 뿐이다.

이 책은 베토벤과 모차르트, 바흐 등등 클래식음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싶은 클래식 초보자들을 위한 책이다. 물론 클래식음악을 좀 모른다고 해서 세상 살아가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관심이 있다면, 카페에서 텔레비전에서 흐르는 멋진 음악을 듣고 그 음악이 누구의 어떤 음악인지 궁금해졌다면 그 음악을, 더 나아가 바흐의 음악을 들어 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클래식 감상의 ABC

이 책은 본격적인 애호가가 되기 전 단계, 클래식에 호기심을 느끼지만 그 복잡해 보이는 작품명과 악기들, 구조 때문에 음악을 듣는다고 차마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음악을 이야기하는 역사책, 음악작품 해설서로 읽어도 무방하다. 무엇보다 사람과 작품, 악기 이야기가 어우러진 쉽고 재미난 클래식음악 입문서이다.

자, 이제 얘기해 보자. 리스트의 [헝가리 랩소디]를 들으니 어떤 기분인가? 아름답다, 슬프다, 우아하다……. 이런 형용사만 나열하는 대화는 공허하기 짝이 없다. 대화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어째서, 왜 그러한가? 클래식음악을 논할 때엔 세 가지 포인트만 기억하면 된다. 음악가, 작품, 흐름. 이 책의 구성도 그러하다.

우선 음악가,

베토벤의 생애를 이해하면 그의 초기, 중기, 후기 작품을 구별하기가 쉬워진다. 잘 알다시피 베토벤은 서른 살 무렵부터 서서히 청력을 잃었다. 그래서 후기로 갈수록 악보에 더 많은 악상기호가 상세히 붙게 되었다. 자기 머릿속에서 나온 음악이 제대로 연주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으니 ‘지시’가 많아질 밖에.

둘째 작품,

오로지 예술적 가치만을 추구한 순수 기악곡임에도 불구하고 절대음악과 표제음악에는 중대한 차이가 있다. 우리가 아는 18세기 이후에 나온 곡들 중 많은 수가 절대음악에 속한다. 이와 대척점에 선 것이 문학적 줄거리와 개념, 감정 등을 음악으로 표현한 표제음악이다. 바그너의 ‘표현주의’도 일종의 표제음악이다. 베를리오즈는 대표적인 표제음악 작곡가로, 타이틀이나 작품 곳곳에 음악 외적인 내용을 집어넣었다. 표제음악은 바로크 시대에도 있었으나, 낭만주의 시대의 표제음악이 하나의 스토리 진행이 있다는 점에서 좀 더 입체적이다.

셋째 흐름,

바이올린협주곡이란 솔리스트(독주자)와 앙상블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곡이다. 그런데 바로크 협주곡은 고전주의나 낭만주의 시대의 협주곡과 그 진행 과정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하나의 장르, 협주곡의 시대적 배경과 그 변천 과정‘만’ 완벽히 이해한다면, 바흐와 모차르트, 슈만 협주곡의 차이를 알아채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교양으로 읽는 클래식 이야기

이 책의 저자는 과거 콘텐츠 연구개발 연구원으로 ‘페르소나’ 연구에 참여했을 때 품었던 의문을 나침반 삼아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그 의문이란 “음악가들은 어떤 페르소나persona(가면)를 통해 우리에게 말을 거는 것일까? 어떤 방식으로?”이다. 저자는 전작(《클래식의 격렬한 이해》(번역서))에서부터 계속 이어져 온, 어쩌면 모든 예술이 던지는 이 의문을 붙잡고 이 책을 썼다. 그리고 이 의문에 대한 답이 이 책의 구성을 이룬다. 우리의 마음에 말을 거는 음악, 영혼과 정신을 어루만지는 음악, 개성을 드러내며 변화를 촉구하는 음악,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함께 웃고 울자고 손을 내미는 음악. 그런 음악의 다양한 표정이 이 책에는 담겨 있다.

음악 감상의 질을 결정하는 ‘적당한’ 지식과 느낌

어떤 일이든 능숙해지는 데에는 지식과 느낌이 필요하다. 연주도 그렇고, 감상도 그러하다. 이 책은 그 지식과 느낌을 어떤 방법으로 쌓아야 하는지를 보여 주려 한다. 미국의 음대 교수들은 음악 이외의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방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음악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탐정소설 《셜록 홈즈》를 읽으라고 하는 교수도 있다. 음악 감상도 마찬가지다. 미술을, 철학을, 역사를, 심지어 정치를 알아야 음악에 대해 좀 더 풍부하게, 나만의 목소리로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정보만 안다고 정신이 고양되는 양질의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을까? 음악을 듣다 보면 저절로 손이 올라가고 어깨를 흔들 때가 있다. 그런 ‘느낌’을 포착하여 제대로 느끼는 것, 이는 마치 연애 감정과도 같다. 음악을 사랑하고 싶다면, 관심을 갖고 왜 그런 표정을 지었는지를 물어야 한다. 마치 탐정 홈즈처럼.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기존의 클래식 책들과는 다른 기준으로 구성으로 되어 있다.
우리의 가슴에 호소하는 음악/정신에 호소하는 음악/변화를 추구하는 음악/클래식의 진화.

우리가 익히 아는 유명 음악가들이 어느 범주에 속하는지 찾아보는 것부터 이 책의 ‘수업’은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알게 된다. 우리가 사랑하는, 대중적인 음악들은 대부분 ‘마음’에 호소하는 음악들임을, 그러나 모차르트는 바흐처럼 ‘정신’에 호소했고, 베토벤은 그 경계에 선 인물임을.

마음/정신/변화/진화의 총 4장 사이사이에 그 경계 혹은 변화를 상징하는 음악가들을 간장間章으로 배치하여 독자들이 그 흐름을 이해하도록 도왔다. 음악가, 작품, 흐름. ‘지적인 대화를 위한’ 교양 클래식 수업 참가자들이 명심해야 할 세 가지!


저자 소개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피아노)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이스턴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피아노 석사,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음악학musicology 석사,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에서 음악이론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 연구원, 청담러닝 뉴미디어 콘텐츠 페르소나 연구개발 연구원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음악이론 분야 권위자인 고故 브루스 벤워드Bruce Benward의 [Music in Theory and Practice](5th) 작품 예시를 신시사이저로 직접 녹음하는 등 음악이론의 지평을 넓히는 작업에 동참했다. 음악이론 및 미학 관련 국내외 주요 학술대회에 참여하였으며, 논문으로 [A Barthesian Analysis of Britten’s ‘The Holy Sonnets of John Donne’], [롤랑 바르트의 내러티브(이야기) 코드], [음악이 문학(가)에 미치는 역할과 기능], [조나단 크레이머 vs 베토벤], [바르트 이론에 의한 베토벤 현악4중주 op. 132의 재조명], [‘표현되지 않은 목소리’를 우리는 들을 수 있는가]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20세기 작곡가 연구 III, IV》(공저), 번역서로《음악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 음악미학에 관한 철학적 논의들》 《클래식의 격렬한 이해 : 에드워드 T. 콘이 들려주는 작곡가의 목소리》 등이 있다.

목차

1장 마음 가슴을 파고드는 ‘감정미학’
01 펠릭스 멘델스존l19세기의 모차르트
02 프레데릭 쇼팽l폴란드의 우수憂愁
03 로베르트 슈만l낭만주의 열정의 화신
04 리하르트 슈트라우스l“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05 엑토르 베를리오즈l프랑스가 외면한 불굴의 파리지앵
06 쥬세페 베르디l이탈리아가 낳은 오페라 제왕
07 스트라디바리와 과르네리l바로크 열정의 산물, 스트라디바리우스
08 니콜로 파가니니lBeauty & Beast, 파가니니 스타일
09 프란츠 리스트l관능적인 ‘헝가리 랩소디’
10 파리넬리와 파바로티l3옥타브의 기적
루트비히 판 베토벤l고전파 낭만주의 영웅 ·98

2장 정신 음악, 감정과 결별하다
01 피타고라스l우주라는 거대한 현악기
02 벨라 버르토크l음악의 황금분할
03 장 필리프 라모l서양 하모니의 지배자
04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l신神의 음성을 들려준 ‘사람’
05 에두아르트 한슬리크l음악을 느끼지 못한 음악가
06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l고상한 맨손의 지휘자
07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l음악의 왕, 하나님의 종
08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l자유분방한 영혼의 구원자
09 알렉산더 스크랴빈l못다 이룬 ‘바이블’의 꿈
10 올리비에 메시앙l성자를 꿈꾼 자연주의자
리하르트 바그너l바그너주의 혹은 미래주의

3장 변화 클래식의 치맛단을 자르다
01 드뷔시와 라벨l클래식의 ‘인상, 해돋이’
02 쇤베르크· 베베른· 베르크l불협화음으로 표현한 20세기의 서정
03 이고르 스트라빈스키l박자 맞추기 어려운 20세기 거장
04 필립 글래스l미니멀리즘, 절제와 반복의 아이콘
05 에드가 바레즈l현대 전위음악의 아버지
06 칼하인츠 슈톡하우젠l시리우스별에서 온 전자음악 전령사
07 아도르노와 아이슬러l혁명을 노래하는 클래식음악
08 파울 힌데미트l대중을 위한 소나타
09 스탠리 큐브릭l클래식의 운명을 쥐락펴락한 영화감독
10 잔 카를로 메노티l세계 최초의 ‘안방 오페라’ 작곡가
피에르 셰페르l지구상의 모든 소리를 실험한 남자

4장 진화 클래식이란 이름의 낯선 소리들
01 백남준과 김덕수l두드리면 통하리
02 조지 크럼l과거로 미래를 상상한 ‘시간 조각가’
03 카웰과 리게티l현대음악을 바꾼 ‘음덩어리’
04 존 케이지l삶을 껴안은 침묵의 음악’
05 모튼 펠드먼l음악적 평등주의자
06 글렌 굴드l‘골드베르크 변주곡’으로 남은 사내
07 주형기, 알렉세이 이구데스만, 기돈 크레머l클래식계의 코미디언들
내가 사랑한 베토벤l음악의 진짜 주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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