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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바이러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울음 바이러스

소장전자책 정가7,000
판매가7,000
울음 바이러스 표지 이미지

울음 바이러스작품 소개

<울음 바이러스> 등단 10년 만에 첫 시집을 내게 되었다. 내 시는 머리로 쓴 것이 아니라 몸으로 쓴 것이오. 시가 괜찮다고 쓰건 이거 영 아니올시다라고 쓰건 당신이 알아서 하시오. 나는 문학평론가나 교수 나부랭이들 칭찬받으려고 시 쓰지 않았고, 해설 같은 데 신경 쓰면서 마음을 다칠 사람도 아니오. 알아서 하시오. 이런 말이 귀에 쟁쟁 울려온다.
시인은 발견하는 자다. 그래서 그의 시선은 이제껏 우리가 보지 못한 어떤 세계에 머문다. 천지경 시인이 그 일을 해내고 있다. 우리는 어떤 시집에서도 보지 못한 이 시대 소시민의 소소한 삶과, 삶을 향한 그들의 찐득찐득한 애착을 본다. 그것은 아마도 시인이 흔히 봐온 주검으로부터 깊어진 삶에 대한 열정 때문이리라. 천 시인의 시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슬픔/위트’는 바로 ‘죽음/삶’에 대한 감정의 표출이다. ‘이 지경’인 삶이나마 하루하루 아끼면서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시인이 소중하게 여겨진다.

― 이승하 | 시인 ․ 중앙대 교수


저자 소개

천지경 시인

1963년 경남 진주 출생
2006년 근로자 문학제 수상
2009년 《불교문예》 신인상
진주 중앙병원 장례식장 근무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다정한 귀신
구미호
교통사고 원인은요
끈이 필요해요
광명진언
관세음보살
울음 바이러스
엘리베이터 눈
어느 독거 남자의 주검
새벽 출근
내장을 바꾸다
어머니 안녕히 가세요
욕심
그 사람
쌍계사 금당 육조정상탑
나 참 더러버서
막내의 울음소리

제2부

조동이들
장화 신은 여자들
정남 아지매
망한 언니들
닫아걸지 마세요
빨간 눈
밥 묵고 하자
둘순 언니
오후 3시의 풍경
배드민턴
마네킹
운동화, 그녀
니가 동동주 맛을 알아
비상구
논개의 마지막 편지
담배
차도 위의 노인
노점
돈가스 만들기
성에
지겨운 풍경
훔쳐보기
화냥년
명의

제3부

망할 년들
청동상
에구구
아들
서울
돈 돈 돈
전설 속 샘물
반지
골다공증 어머니
수행승
전화
주책
관광버스 춤
서방보다 좋은 것
사랑 표현
애교 좀 떨어 봐
오! 나의 하느님
부부싸움
족저근막염
목소리
부부관계
이부자리 밑에서
그리운 눈
구멍속의 남자
좌절 모드
당신의 신앙
■ 해설 이승하 | 이 몸으로 살다가 우리 그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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