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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적도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민들레 적도

문장시인선 010 (이태복 시집)
소장종이책 정가10,000
전자책 정가30%7,000
판매가7,000
민들레 적도 표지 이미지

민들레 적도작품 소개

<민들레 적도> 이태복 시집 『민들레 적도』. 이태복 시인의 시 작품을 담은 이 책은 '그 아침', '민들레 적도', '달팽이의 길', '남국의 한가위', '남국의 섣달', '흔적1', '흔적2', '아침 햇살' ,'하늘나라 정원사', '섬집 풍경', '찌뜨라 어린이의 꿈'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담고 있다.


출판사 서평

시를 통해 한 송이 적도의 꽃이 피었다. 오랜 세월 인도네시아에 깊게 내린 삶의 뿌리가 이제 한 송이 시집이라는 꽃으로 탄생되었다. 그 꽃의 이름은 적도의 민들레. 민들레는 이태복 시인의 영혼의 꽃이다.
인도네시아 한국문인협회 초청으로 자카르타에 가서 만난 이태복 시인은 뜻밖에도 맑고 선한 소년의 눈빛을 지니고 있었다. 마치 봄의 강가에서 풀을 뜯다가 문득 강 건너 하늘을 바라보는 한 마리 어린 소의 눈빛 같았다. 이 시집은 바로 그 눈빛이 인도네시아의 하늘과 바람과 꽃과 별을 눈물로 바라보고 되새김하며 쓴 시집이다.
그의 시에도 고통은 있으나 대부분 평온하고 평화롭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 끝에서 바라본 ‘자바 풍경’ 같은 오늘의 삶에 대한 안식이 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삶에 대한 감사와 그 감사에서 오는 기쁨을 노래한다. ‘적도의 야자수’도 ‘북반구의 소나무’도 모두 동량이 되는 삶에 그의 시는 뿌리를 내린다. 멀리 바다를 건너 날아가면서도 울지 않는 적도의 꽃, 그 시의 민들레는 상처를 사랑으로 승화시킨 영혼의 노래다.
-정호승(시인)


저자 소개

이태복
이태복 시인은, 1960년 경북 예천 출생이다.
2015년에 시 「민들레 적도」로 계간 《문장》의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자카르타 한인 라디오 방송인 ‘이태복과 함께 하는 인니이야기’를 진행하였으며, ‘붓과 렌즈로 담은 인도네시아 전展(자카르타 한국 문화원)’에 서양화를 전시한 바 있다. 이처럼 방송이나 미술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으며 그 모든 경험을 하나의 삶으로 통합-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993년 인도네시아로 이주하였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인도네시아지부 회원이다.
e-mail : teaboklee@yahoo.com

목차

자서

1
그 아침 / 오후-자바풍경1 / 촌로-자바풍경2 / 저녁-자바풍경3
어느 시골-자바풍경4 / 전설-자바풍경 5 / 땅그랑을 사랑하고
저빠라 개구리 / 믈라띠 향기 / 뿌쭉 메라 / 산꼭대기에 서서
선인장 / 야자수 / 야자수와 소나무 / 이토록 내 마음을 매어놓는가
창의 괘 / 별이 되면 / 한 점의 바람이 되더라도
쉰다섯, 잠에서 깨어 / 민들레 적도 / 달팽이의 길

2
커피부북 / 남국의 한가위 / 자카르타의 붉은 달
어느 이방 칠순 할배 이야기 / 밀림의 연못 / 귀향 / 수탉
부부여행 / 사는 맛이 새롭다 / 아내가 있어 행복한 아침
양파의 진실 / 꽃밭에 여우비 / 어머니의 자수 / 영희의 안경
적도의 봉선화 / 적도의 성탄 / 바따비아 우정 / 적도의 어버이날
정전 / 깜보자 사랑법1 / 깜보자 사랑법2 / 햇살이 가득한 아침
회룡포 / 남국의 섣달 / Desember Negeri Khatulistiwa

3
흔적1 / 흔적2 / 순례자의 길 / 마르따박 / 탈춤을 추자
다시, 일어서세요 / 그 곳에 살게 하소서 / 멋대로 살아라
누에의 부활 / 누가? / 깡통 / 너의 삶을 살아라 / 루왁 커피1
루왁 커피2 / 아침햇살 / 하늘나라 정원사

4
섬집 풍경 / 사산도의 전설 / 다나우 토바의 기도문 / 길리 찾기
롬복에서 / 마두라 유전 / 저빠라 회상 / 바탐, 경계에 서다
므르바브의 여인 / 열린 축제, 메단 / 워노기리 가는 길
족자카르타에 잠들다 / 찌뜨라 라야의 꽃 / 찌뜨라 어린의 꿈
인도네시아를 그리다

해설│생의 긴 여행, 적도에 뿌리내린 연초록 서정│박윤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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