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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길이다 상세페이지

책 소개

<희망은 길이다> 우리에게 <아Q정전阿Q正傳>으로 유명한 중국의 루쉰은 그 많지 않은 작가 중의 한 명으로, 뛰어난 문학가이자, 위대한 사상가, 현대목판운동의 선구자로서도 높은 명성을 지니고 있다. 그가 서거한 지 70여 년이 지나도록 루쉰의 진면목을 밝히고자 하는 시도는 중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서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희망은 길이다>는 편역자 이욱연 교수가 20여 년동안 루쉰을 읽어 오면서 메모해두었던 것들을 중심으로 감명 깊었던 구절과 명구들을 모은 책이다. 이 책은 루쉰과 대중들의 만남을 보다 친숙하게 이끌어내 독자들에게 루쉰을 알리려는 것이다. 수많은 산문 중에 골라 엮어낸 이 작품집은 단순히 루쉰의 산문을 번역하는 데 그치지 않고, 편역자가 시공을 뛰어넘어 루쉰과의 대화를 통해 만들어낸 끝에 이루어졌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성인으로서, 사소한 일상을 살아내는 한 생활인으로서, 또한 암흑의 중국 근대사를 보낸 국민으로서 살아간 루쉰의 고뇌와 흔적은 외침이 되기도 하고, 유머가 되기도 하고, 날카롭게 번득이는 독설은 투창과 비수가 되어 우리에게 날아온다.


저자 프로필

루쉰 魯迅

  • 국적 중국
  • 출생-사망 1881년 9월 25일 - 1936년 10월 19일
  • 학력 도호쿠 대학교 학사
  • 경력 노신기념관 건립
    중국 북경대하교 강사

2015.03.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루쉰
중국 근대의 대표적인 사상가이자, 작가, 문학사가.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이다. 일본 유학시절 의학을 공부하다가 병든 육체보다 중국인들의 병든 정신을 개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문학으로 전환한다. 봉건주의와 서구 근대라는 이중의 억압 속에서 일생을 중국 현실의 변혁을 위해 살았다. 새로운 역사, 새로운 인간의 탄생을 위해 중국의 문명과 중국 현실을 철저히 해부하고 비판하는 한편, 봉건주의와 근대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독특한 시각을 지닌 문명비판을 전개하였다. 그런 글들은 ‘잡문雜文’ 혹은’잡감雜感’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창조하였고 총 20여 권의 산문집으로 묶였다. 또한 <광인일기>(1918)를 시작으로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고향>, <아큐정전> 등을 발표하였고, 그의 소설은 ≪방황≫, ≪고사신편≫ 등의 소설집에 실렸다. 루쉰은 중국 근현대인들에게만이 아니라 동아시아 근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일제 시대에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이래 우리 현실을 읽는 거울 역할을 해왔다.

역자 - 이욱연
한국과 중국이 수교하던 1992년 겨울부터 2년간 뻬이징 사범대에서 유학했다. 현재 서강대 중국문화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중국 현대문학과 문화를 가르치고 있으며, 중국을 오가면서 중국 문학과 문화의 동향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루쉰의 소설, 중국 문화대혁명, 한류와 중국 대중문화 등을 연구했고, 루쉰 산문선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등을 번역했다.

그림 - 이철수
간결하고 단아한 그림과 선가의 언어방식을 끌어온 촌철살인의 화제들 혹은, 시정이 넘치는 짧은 글이 어우러져 현대적이면서도 깊이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우리 시대 대표 판화가. 1954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한때 독서에 심취한 문학소년이었으나, 군 제대 후 홀로 그림을 공부하여 화가가 되었다. 오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평가로 처음 미술 활동을 시작했으며, 1981년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전국 곳곳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1989년에는 독일과 스위스의 주요 도시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탁월한 민중판화가로 평가받았던 이철수는 1990년 무렵부터 자기 성찰과 생명의 본질에 대한 관심으로 판화 영역을 확대해 간 그는 그 후 사람살이 속에 깃들인 선과 불교에 주된 관심을 쏟아 심오한 영적 세계와 예술혼이 하나로 어우러진 절묘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목차

제 1 부 희망은 길이다
길/길·2/희망은 길이다/꿈과 길/인생 기로에서의 선택/청년과 스승/현재와 미래/현재의 미래/현세의 적들, 떠나라!/미래는 분명 있다/존재가 있으면 희망은 있다/절망/절망에 대한 반항/청년도 하나가 아니다/그래도 청년이다/독이 있어야 대장부다/천재와 흙/꽃을 위해 썩는 풀/들풀/사랑/애정/사랑하는 법/모두가 중간물이다/즐겁게 죽어야 하는 까닭/나이 든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죽은 자와 산 자/부모 은혜에 대한 다른 생각/어떻게 자녀를 해방시킬 것인가/부모/좋은 아버지의 조건/기억과 망각/웃음/참소리와 진정한 자기/자기됨/사람 사이의 장벽/사람은 서로 통하지 않는다/타인의 슬픔/노라에게는 돈이 필요하다/여성해방과 경제권/남녀평등의 길/여자 잘못이 아니다/고단한 여성들/경멸의 대상인 어머니/‘다수’라는 간판/오래 억압받은 사람/개의 본성/발바리의 근성/꿀벌과 시니스트/여우의 꼬리/비겁한 자의 분노/어떤 승리자/자살/어떤 정의파들의 위선/도덕/위대함/위험/수난/어떤 슬픔/자유와 위험/역사적 교훈/그래도 움직여야 한다/꼴찌를 부끄러워하지 말라/꼴찌를 진지하게 보는 관객/빛/불꽃/물과 바다/물의 위험성/성인군자와 도둑 사이/자본가의 주구들/명망 있는 학자와 대화하는 법/과학자/관과 도적 사이에서/지식계급/진정한 지식계급의 조건/지식인 계급의 약점/지식과 절대권력의 충돌/예언자의 운명/전사와 파리/참다운 강약/가지와 잎을 잘라내지 마라/교육

제 2 부 뒤집어진 뒤 다시 세워라
인간과 원숭이의 차이/세계는 어떻게 발전하는가/개인에게 맡기고 다수를 배격하라/국민과 세계인/문명은 편향되기 마련이다/문명의 뿌리/문명과 야만/노예를 어떻게 볼 것인가/노예의 만족/노예의 시대/이민족의 노예, 자기 민족의 노예/폭군의 신민/독재와 풍자/독재와 공화제/누가 복고를 원하는가/독재자와 노예/혁명은 희한한 것이 아니다/혁명은 낭만이 아니다/뒤집어진 뒤 다시 세워라/문제와 해결/돼지 이빨과 우리/대담한 투사가 필요하다/개혁의 시작/개혁을 막는 자들의 위선/어려울수록 개혁이 필요하다/혁명과 현실/혁명의 순환/영원한 혁명/혁명의 최후 승리/아큐식 혁명가/민중/민중 속으로/민중의 혼/보수와 혁신/낡은 것과 새것의 공생/구세력과의 투쟁/귀신의 벽/끝이 없는 기어오르기/민의 도둑과 관의 도둑

제 3 부 열렬히 사랑하고 열렬히 증오하라
정신개혁과 문학/철의 방에서 외침/나는 왜 문학을 시작했는가/내 사상은 어둡다/암흑과 허무뿐인 현실/내가 우상이 되었나/생의 기로에서 청년들에게/오늘의 청년과 진화론의 파멸/유명인/길을 찾아, 무덤에 이르는 길을 찾아/침묵하는 국민의 혼/현실, 중국의 현실/왜 혁명가가 못 되었나/왜 개인주의로 기우는가/질식/짜낸 글/번역과 남의 불 훔치기/내 붓이 날카로운 이유/번역의 어려움/승패를 불문한 전투/노예와 혁명/나는 남보다 나를 더 무정하게 해부한다/어린이를 태우는 소/나는 지금 기고 있다/유언/신화의 중요성/문학의 힘/창작의 동기/모든 색이 꽃은 아니다/문학과 땀/계급 사회의 작가/문제는 혁명가다/문학 예술과 국민정신/문인과 증오심/역사 공부/문인의 불행/문학이란/시인이란/시와 예언/소설의 기원/비극/문학가들의 운명/정치와 문학예술의 차이/작가의 무덤/열렬히 사랑하고 열렬히 증오하라

제 4 부 위대하고도 주스런 장성이여!
만리장성/인육의 잔칫상/중국 문명의 명암/중국인의 평화의식/중국인의 변화의식/중국식 평등/비겁한 중국인/중국인의 분노 해소법/중국인의 심리/중국인의 성격/의심 많은 중국인/중국인의 상상력/중국인들의 자만/소설로 본 중국 국민성/치통으로 본 중국인/기억력/중국인은 잘해야 노예였다/중국인과 노예성/맹수에게는 맹수의 방법으로/중국의 멸망과 인류의 진보/중국인과 개혁/시간이 정지된 중국/마비된 나라/개혁이 시급하다/중국의 대중/어리석은 백성/중국인의 육아법/민족성/중국요리는 세계 제일인가/실패한 영웅/지식인/한자와 근로 대중/공자와 권력자/민중과 공자/중용/중국인 소멸의 공포/중국과 새로운 사상/중국 책을 읽지 마라/세계는 어리석은 자들이 만든 것/중국은 되살아날 수 있는가/운명/국민병과 학생병/소리 없는 중국과 청년의 임무/상처투성이 중국 문명/주인 받들기의 중국문화/혁명, 혹은 낡은 의자 빼앗기/간판만 바뀌어서는 안 된다/국가를 넘어서서/피로 쓴 사실/식인 사회의 원리/아이들을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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