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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루쉰 魯迅, 1881~1936
1881년 9월 25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부의 유복한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조부의 투옥과 부친의 죽음으로 가세가 기울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본명은 쪼우수런으로 훗날 문학 운동을 전개하면서 당국의 박해를 피하려고 사용한 필명인 루쉰이 굳어져 널리 알려졌다. 17세에 난징의 강남수사학당에 입학해 신학문을 익히고, 일본 유학길에 올라 센다이 의학전문학교에 입학했으나 봉건주의에서 탈피하기 위해 국민을 계몽하는 것의 시급성을 깨닫고 문학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의학 공부를 접고 도쿄로 건너가 잡지 《신생》의 창간을 계획하고 글을 발표했다. 1909년 귀국해 항저우, 사오싱, 난징, 베이징, 샤먼, 상하이 등에서 교사로 재직했고, 신해혁명 직후에는 교육부 관리로 일하기도 했다. 1918년 5월 《신청년》에 중국 최초의 현대소설로 평가받는 〈광인일기〉를 발표하며 문학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 대표작인 〈아Q정전〉이 수록된 《눌함》을 비롯해 《방황》 《분》 《열풍》 등의 작품집을 출간하고 해외 문학 작품을 번역해 소개하기도 했다. 1936년 10월 19일 지병인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나 상하이 만국공원에 안장되었다. 짧은 생애 동안 중국 신문학의 기틀을 마련하고, 좌익작가연맹에 참여하며 문학 단체를 조직해 이끄는 등 활발히 활동을 이어간 그의 문학과 사상에는 허위를 거부하는 정신과 현실에 기반한 강인한 사고가 뚜렷이 각인되어 있다.
<개정판 | 아Q정전·광인일기>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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