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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이 알려주는 인생 꿀팁 상세페이지

사마천이 알려주는 인생 꿀팁

- 청춘, 인생을 묻다

  • 관심 0
율도국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4,900원
판매가
4,900원
출간 정보
  • 2019.09.23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2만 자
  • 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7911456
ECN
-
사마천이 알려주는 인생 꿀팁

작품 정보

사마천의 <사기>가 청춘들에게 알려주는 인생 지침

중국인들에게 수호지와 삼국지의 영향이 지대한 가운데, 많은 사람들에게 수호지와 삼국지를 뛰어넘는 가장 최고의 작품으로 언급되는 책이 있다. 바로 사마천의 사기다.
사기에는 평민에서 부터 상인, 자객, 황제까지 당시 중국의 역사 속에 존재하는 실존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이 역사서 속에는 우정도 있고 배신도 있고 복수도 있으며 성공도 있다. 앞서서 이야기 한 ‘이미 과거 사람들이 걸어온 발자국’이 이 책안에 고스란히 녹아있는 것이다.

사마천이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도 흥미롭다. 사마천은 황제에게 바른말을 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은 중국 한나라 고위관리다. 당시 사형을 면하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하나는 엄청난 돈을 내거나 궁형을 당하는 것이었다.
사마천은 그래도 자신이 쌓아온 인맥이 있으니 주변 사람에게 돈을 빌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황제에게 밉보일까 두려운 지인들은 그를 외면했다. 당시 궁형은 사형보다 더 치욕스러운 형벌이었고, 대부분의 죄수들은 궁형을 당하느니 사형을 택했다. 사마천은 자신의 친구에게 편지를 쓰며 자신은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죽을 수 없음을 밝힌다. 그리고 궁형을 받고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역사책을 집필한다.

일반적인 역사서가 권력의 입맛에 맞도록 쓰여 지는 것과는 달리 사마천은 평민부터 왕까지 시대를 살아왔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냉철한 시각으로 사기에 기록하였다. 또한 역사가로서 사마천의 자존심이 묻어나는 책이었기에, 당시 황제가 보기에 불편한 내용도 들어있었다. 그렇다고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이 실제 사건을 곡해하거나 미화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따라서 당시 황제가 자신의 책을 불태울까 걱정하여 자신의 딸에게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말 것을 신신당부한다. 다행히 사기는 당시 황제인 무제 때 비밀스럽게 숨겨져 있다가 황제가 3번이나 바뀐 이후 선제 때가 되어서야 세상에 퍼지게 된다.

과거 사람들이 걸어온 발자국을 더듬어 본다면, 우리는 인생에 대한 몇 가지 물음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청춘들에게 어려운 인생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아름답게 성숙하여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실제로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것들은 청춘이 여태까지 배운 것과는 차이가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슬픔과 고통 앞에서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인생을 좀 더 풍요롭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지 청춘은 배우지 못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신만이 고립되었다고 느낄 때 그 길을 누군가 이미 걸어가 보았다는 사실은 고통 받는 청춘에게 위안을 줄 것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며 겪는 여러 가지 사건들은 이미 과거의 사람들이 걸어온 발자국 위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 상황에 사람들이 했던 행동이나 그 행동으로 얻은 결과를 통해 지혜를 얻거나 실수를 줄여나갈 수 있다.

작가 소개

단풍

(고등학교) 학창시절 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고, 공부는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이라 믿었으나 성적은 보통.
(대학교) 대학시절 청운의 꿈에 부풀어 있었으나, 어느 순간 대학생활이 아름답게 포장된 취업캠프임을 깨닫고 체념.
(취직) 대학졸업과 동시에 대학생들이 선망하는 기업에 입사했으나, 큰 기계의 대체 가능한 부속품이 되어가는 현실을 느끼고 호기롭게 퇴사.
(백수) 이후 눈물의 빵과 함께 백수생활을 하며 성급했던 자신에게 꿀밤을 때리며 반성하던 중, 운 좋게 흥미와 적성에 맞는 기업에 입사.
(현재) 직장인으로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으며, 인생을 살며 가끔 감정이 가슴을 치고 올라오는 느낌이 들때 책상에 앉아 글을 끄적거리는 것을 취미로 삼고 있음

리뷰

4.5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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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졸업 후에 겨우 취업했는데, 회사다니는거 재미도 없고 요새 짜증만 늘어서 킬링 타임용으로 읽어봄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 책 표지 보고 별로 기대 안 했음. 볼까말까 고민 좀 했음 (약간 병맛 마케팅인가? 하는 생각이...) 근데 읽다보니 신기하게도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재미있었음 일단 대부분 이야기식으로 되어있어서 소설같이 빠져드는 느낌이었음 게다가, 작가는 진지하게 쓴 것 같은데 가끔 툭툭 던지는 말들이 좀 웃김. 뭐라고 해야되나. 암튼 이건 책 보고 느껴봐야함 별점은 5점 만점에 4점 책은 재미있었고, 표지 디자인은 내스탈 아님 그래서 마이너스 1점

    wjd***
    2019.09.25
  • 금수저 은수저가 난무하는 현시대의 처세술이 먼훗날에 조롱거리가 될수밖에 없고,또한 현재에도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도 계속앞만 봐라보고 가야하는 아픈 청춘의 이정표가 됨을 가슴으로 느낀다.

    suj***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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