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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노믹스 상세페이지

경영/경제 경제일반 ,   인문/사회/역사 예술/문화

시네마노믹스

영화보다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구매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12,000(20%)
판매가12,000


책 소개

<시네마노믹스> 영화 속에 살아 숨 쉬는 내밀한 경제 이야기
“영화는 뛰어난 경제학 교재다!”

누구나 이해하기 어렵고 재미없는 학문으로 느끼는 경제학, 좀 더 쉽게 배울 수는 없을까? 《시네마노믹스》는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경제학을 살펴보고, 영화에 경제학적 상상력을 입혀 또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딱딱한 경제 기사가 독자에게 얼마나 가 닿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의기투합해 누구나 즐겨 보는 영화 속에 숨어 있는 경제 논리와 현상을 말랑하고 쉽게 풀어낸다.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꺼내준 영화 〈건축학개론〉에는 스무 살의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자 주인공이 등장한다. 서로를 좋아한 것도 모르고 30대 중반이 돼서야 다시 만나 두 남녀가 티격태격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 속에서 관객들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다. 이것저것 재지 않는 순수한 마음, 서툰 사랑 표현과 어설픈 헤어짐으로 대표되는 첫사랑은 어쩌면 ‘논리’로는 가장 설명하기 힘든 일일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경제학자는 이 영화를 어떻게 바라볼까? 남자 주인공이 약혼녀를 심드렁하게 대하는 이유를 경제학은 ‘한계효용의 법칙’으로 설명한다. 처음 만날 때만 해도 설레던 사랑이 갈수록 무덤덤해지는 건 사랑의 효용이 갈수록 줄어들기 때문이다. 남자 주인공이 첫사랑에게 돌아가지 않는 이유는 ‘위험 회피 성향’으로 설명할 수 있다. 첫사랑을 얻어서 생기는 효용보다 약혼녀를 버렸을 때 생기는 비용이 더 크다는 얘기다.

따지고 보면 모든 인간 행동의 근저에는 이런 경제 원리가 깔려 있다. 우리가 왜 비싼 돈을 지불해 가며 명품을 사는지, 또 당첨 확률이 번개에 맞을 확률보다도 낮은 복권 구매를 멈추지 못하는지, TV를 통해 접하는 슈퍼스타는 어떻게 탄생하는지 등도 마찬가지다. 《시네마노믹스》는 다양한 삶 속의 수많은 스토리가 꿈틀거리는 영화 속에도 경제 원리가 우리 주변을 떠나지 않고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일깨운다.


출판사 서평

출판사 리뷰

도로시는 왜 은색 구두를 신었을까

도로시라는 소녀가 회오리바람에 날려 마법의 나라에 떨어졌다가 우여곡절 끝에 고향으로 돌아온다는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금본위제와 은본위제를 둘러싼 정치 대립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통화 우화’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영화의 원작 소설 《오즈의 놀라운 마법사》를 쓴 미국의 동화 작가 프랭크 바움은 이 작품을 순전히 동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쓴 것은 아니었다.
당시 미국은 극심한 디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었다. 금본위제를 채택했던 미국은 1880년경부터 중앙은행이 보유한 금의 양이 부족해 경제 활동에 필요한 만큼의 화폐를 충분히 찍어내지 못했다. 그 여파로 20여 년간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화폐 가치는 급등하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했다. 주로 돈을 빌리는 입장인 농민과 노동자들이 불리한 상황에 놓였고, 이에 금본위제를 폐기하고 은본위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상대적으로 값싸고 덜 희소한 은을 기준으로 더 많은 화폐를 발행해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자는 것이다.
이 작품이 명시적으로 은본위제를 주장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오즈(Oz)’가 금, 은 등을 재는 무게 단위인 ‘온스(ounce)’의 약자이고, 주인공 도로시가 불가사의한 은색 구두의 힘으로 금을 상징하는 노란 벽돌길을 따라 고향으로 돌아가는 결말은 작가가 은본위제 개혁을 지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작품에 나온 양철인간, 허수아비, 회오리바람, 마녀, 마법사, 사자, 난쟁이는 1890년대 정치 풍자만화에서 흔하게 등장하던 상징이었다. 허수아비는 농민을, 양철인간은 산업 노동자를 대변한다. 난쟁이는 평범한 미국의 시민을 상징하며, 그들을 지배하던 서쪽마녀와 동쪽마녀는 기업과 금융 등 산업화 세력을 은유한다. 정치인은 마법사로 표현됐고, 회오리바람 또한 당시 제3당인 민중당의 출현 등과 같은 정치적 격변기를 표현하는 상징으로 쓰였다.
결과적으로 〈오즈의 마법사〉는 디플레이션으로 고통 받던 당시의 정치 경제 상황을 풍자한 동화이면서 동시에 은본위제를 대중에 널리 선전하기 위한 작품이었다. 다만 영화에서는 은색 구두가 붉은색 구두로 바뀌면서 정치색이 빠지게 됐는데, 이는 단지 화면에 은색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감독의 판단에서였다.

완벽한 정보도 완벽한 판단도 없다

조선 시대 수양대군의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 영화 〈관상〉의 주인공 ‘내경’은 얼굴을 보면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천재 관상가다. 당대의 정치가였던 좌의정 김종서는 그를 임금인 문종에게 데려간다. 병세가 깊었던 문종의 가장 큰 고민은 어린 세자의 왕좌를 누가 빼앗으려 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문종은 내경에게 역모를 일으킬 만한 사람의 관상을 살펴볼 것을 명한다.
모든 정보 가운데 가장 값진 정보를 꼽으라면 아마 ‘정확한 미래’에 관한 정보일 것이다. 사람들이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해 얻으려고 하는 것도 대부분은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예측이다. 영화 속 내경은 사람의 얼굴을 보고 그의 앞날까지 알아맞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내경이 단시간 내에 한양에서 유명인사가 되고 임금까지 그를 찾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문종의 걱정은 정보가 없다는 것이다. 의심이 가는 사람은 몇 명 있지만 누가 왕위를 찬탈할 역모를 꾸밀지 확신을 내릴 수 없었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정보경제학이다.
경제정보학은 정보가 불완전한 상황에서는 이를 변수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경제 주체들이 갖고 있는 정보의 양이 차이가 날 때 최종 결과의 차이는 더 두드러진다.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한 경제 주체는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서라고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한다. 이 같은 노력을 ‘선별(screening)’이라고 한다. 문종이 내경에게 신하들의 관상을 살피라고 한 것은 일종의 선별 행위인 셈이다.
내경은 왕의 뜻을 받들어 사람들을 차례대로 살피기 시작한다. 내관으로 변장해 상대방을 찾아가 왕이 그림을 하사했다며 관상을 보는 식이다. 그는 문종이 가장 경계하던 수양대군에 대해 ‘작은 쾌락에 만족해 살아가는 인물’로 평가한다. 문종은 내경의 말을 듣고 비로소 안심한다. 하지만 이는 수양대군의 교묘한 책략이었다. 역모에 대한 의지로 가득 찬 수양대군은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기 위해 관상가 앞에 자신의 심복을 대신 내보냈다. 문종이 자신을 의심하고 경계하고 있다는 사실, 관상가를 기용해 주변 인물들을 살피고 있다는 사실, 그 관상가가 상당한 내공을 갖추고 있다는 ‘정보’를 모두 알고 있던 수양대군은 자신의 얼굴을 노출하지 않는 것으로 상대방을 오판하게 만들었고 그렇게 역사의 한줄기를 바꿨다.
내경은 영화 막바지에 “난 사람의 얼굴을 봤을 뿐 시대의 모습은 보지 못했소.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만 본 격이지. 바람을 보아야 하는데, 파도를 만드는 건 바람인데 말이오.”라고 말한다. 완벽한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완벽한 판단은 없다는 한탄이었다. 큰 정보와 작은 정보를 구별하지 못하고 보다 궁극적으로는 거대한 정보의 흐름을 미리 알아차리지 못하는 인지력의 유한함에 대한 자조이기도 했다. 어쩌면 한치 앞을 보지 못하는 우리 현실 경제의 모습도 이와 마찬가지일 것이다.

책속으로

승민은 서연의 부탁으로 집을 짓는 과정에서 15년 전의 감정을 조금씩 되짚어 간다. 남편과 산다던 서연이 이혼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은채는 승민과 결혼할 것이라는 점을 은근히 내비치며 두 사람 사이를 경계한다. 승민이 첫사랑과 지금의 사랑 사이에서 미묘한 갈등을 겪는 가운데 집 짓기는 계속된다. 결혼을 코앞에 둔 어느 날“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와 함께 살겠다”며 갑자기 설계를 바꿔 달라는 서연의 요구도 승민은 거절하지 않는다. 그렇게 사연이 담긴 집을 완성하던 날, 승민은 서연에게도 자신이 첫사랑이었음을 알게 된다. 둘은 15년 전 나누지 못했던 뜨거운 입맞춤으로‘효용의 극대화’를 이룬다. 이 대목에서 일부 관객들은 둘의 극적인 결합을 기대했을 수도 있지만, 이후 영화의 전개는‘쿨하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담담하다. 승민은 서연의 마음을 확인한 뒤에도 서연에게 돌아가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이는 기대 효용이라는 개념에서 파생된‘위험(또는 손실) 회피 성향’으로 설명할 수 있다. 경제학자들은 경제 주체들이 때로는 새로 얻게 되는 이익보다 현재 갖고 있는 것을 잃는 데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말한다. _〈건축학 개론〉

결혼 후에도 준영을 잊지 못한 연희는 부모님과 같이 살던 준영이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 뒤, 그곳에 그녀의‘두 번째’신혼집을 차린다. 집을 마련하고 준영과 연희는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서로를 온전히 가질 수 없었던 둘은 결국 헤어짐을 선택한다. 준영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음에도 연희는 왜 남편과 헤어지지 않은 것일까? 사랑이 없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고 했던 것은 이혼에 따른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비용이 더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직장도 없고, 이혼에 따른 비용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던 연희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쪽이 이혼하는 것(기회비용)보다 더 큰 효용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준영과 연희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서로의 입장과 이유로 인해 헤어진다. 그들은 사랑보다 더 중요한‘가치(효용)’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스스로 되뇌지만 괴로운 마음을 떨칠 수가 없다. 그런 종류의 상실감이 지속되어 오랫동안 불행하다면, 나아가 자신이 선택한 효용이 의미가 없다면 당초 기회비용 계산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 _〈결혼은 미친 짓이다〉

이처럼 공급이 제한되어 있거나, 탄력성이 낮은 생산요소에서 발생하는 추가적 소득을 ‘경제적 지대economic rent’라고 한다. 한국 사회에서 학력이나 학벌을 통해 얻는 기회비용 이상의 이득이 있다면 그 또한 일종의 지대이다. 우석은 부동산 등기 전문 변호사로 방향을 바꿔 지역에서 승승장구한다. 그렇다면 이런 우석의 선택은 비난받아 마땅할까? 사실 혁신과 경쟁을 통해 얻는 경제적 지대는 그 자체로 나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경제 발전의 견인차일 때도 많다. 그러나 몇 달 후 우석의 지대도 점차 위협받기 시작한다. 주변의 다른 변호사들이 하나둘씩 부동산 등기 업무에 뛰어든 것이다. 이에 우석은 전문 분야를 ‘세금’으로 바꾼다. 그의 말처럼 상고 출신으로 돈 계산에 빠삭한 우석은‘당신의 소중한 돈을 지켜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박힌 명함을 들고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탁월한 사업 수완을 발휘한다. 그 결과 우석은 세무변호사로도 이름을 날리게 된다. 특히 대형 건설 회사의 세무 업무를 맡게 되면서 우석이 누릴 수 있는 지대의 규모는 더욱더 커진다. _〈변호인〉

만약 커티스가 주도한 반란이 성공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당장은 꼬리칸 주민의 삶이 훨씬 나아질 것이다. 앞 칸에 극단적으로 편중되었던 부(富)가 그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위적인 인구 조절이 없기 때문에 열차에 사는 사람 역시 증가할 것이다. 기술 혁신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따라서 열차라는 한정된 공간에 머무르는 이상 그들의 앞날은 파국적인 상황을 맞게 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커티스는 윌포드에게 기차를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파국을 막는 유일한 길은 열차의 보안 설계자인 남궁민수(송강호 분)가 제안한 열차 탈출밖에 없어 보인다. 그는 엔진룸으로 들어가는 입구 안에서 커티스에게“나는 이 문(엔진룸으로 가는 문)이 아니라, 이 문(기차 밖으로 나가는 문)을 열고 싶어!”라고 소리를 지른다. 매년 눈이 조금씩 녹고 있다는 이유에서이다. 그는 문을 폭파하기 위해 폭발 물질인 환각제 크로놀을 모아 왔고, 결국 문을 폭파한다. _〈설국열차〉

그러나 ‘오즈Oz’가 금, 은 등을 재는 무게 단위인 ‘온스ounce’의 약자이고, 주인공 도로시가 불가사의한 은색 구두의 힘으로 금을 상징하는 노란 벽돌길을 따라 고향인 캔자스로 돌아가는 끝 부분의 이야기는 작가가 은본위제 개혁을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또한 작품에 나온 양철인간, 허수아비, 회오리바람, 마녀, 마법사, 사자, 난쟁이는 1890년대 정치 풍자만화에서 흔하게 등장하던 상징이었다. 당시 만화에서 허수아비는 농민을, 양철인간은 산업 노동자를 대변하는 것이었다. 격변의 산업화 과정에서 인간성을 상실하고 기계화된 서민의 모습을 의미한 것이다. 따라서 양철인간과 허수아비가 작품 안에서 힘을 모으는 것은 바로 농민과 산업 노동자의 동맹을 함축적으로 보여 준다는 해석이다. 또 도로시가 오즈의 나라에서 만나는 난쟁이는 평범한 미국의 시민을 상징하며, 그들을 지배하던 서쪽마녀와 동쪽마녀는 바로 기업과 금융 등의 산업화 세력을 은유한다. 정치인은 마법사로 표현되었다. 회오리바람 또한 당시 제3당인 민중당의 출현 등과 같은 정치적 격변기를 표현하는 상징으로 쓰였다. 결과적으로 《오즈의 마법사》는 디플레이션으로 고통받던 당시의 정치·경제 상황을 풍자한 동화이면서, 동시에 은본위제를 대중에 널리 선전하기 위한 작품이었다. 다만 영화는 은색 구두를 붉은색 구두로 바꿈으로써 동화에 자리 잡고 있던 정치색을 뺐다. 이는 단지 “화면에 은빛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플레밍 감독의 판단에서였다. _〈오즈의 마법사〉


저자 프로필

조일훈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6년
  • 학력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학사
  • 경력 한국경제신문 경제부장

2015.01.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조일훈 경제부장
영화와 폭탄주를 사랑하는 낭만파. 한때 조각 같은 외모와 훤칠한 키로 한국경제신문 사내 모델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로서는 사실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다.

이승우 문화부 기자
디지털(IT 기술)과 아날로그(클래식 공연) 모두에 조예가 깊은 한국경제신문 내 최고의 감성남. 매주 토요일에 연재되는 〈디지털라테〉라는 코너를 쓰고 있다.

심성미 경제부 기자
어떤 일을 맡겨도 군말 없이 해내는 일꾼. 이 세상의 진정한 승리자는 아름다운 영화와 음악을 만드는 이들이라고 믿고 있다.

강영연 국제부 기자
멀쩡한 대기업을 그만두고 어느 날 신문사에 입사했다. 따뜻하고 잔잔한 일본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기고 해피엔딩을 사랑하지만 조용한 카리스마를 지녔다.

김태호 지식사회부 기자
눈 밝은 경찰출입기자로 날마다 사건 기사를 쓰지만 주말에는 한강에서 기타 연주를 즐기는 풍류남. 뮤지컬 무대에 서기도 한 아마추어 배우이기도 하다.

정소람 지식사회부 기자
무슨 일이든 100퍼센트 몰입해야 직성이 풀리는 열정파. 좋아하는 사람들과 술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하는 시간을 사랑한다. 반 박자 느린 눈치 가 특징이다.

고은이 경제부 기자
교육대학 출신으로 기자가 된 뚝심의 소유자. 친구들이 임용고시를 치르고 선생님의 길을 가는 동안 영화 보고 책 읽고 글을 쓰는 ‘백수’ 시절을 보냈다.

이현진 건설부동산부 기자
취재 현장을 빈틈없이 커버하는 민완 기자. 의외로 방에서 빈둥거리거나 정처 없는 걷기와 같은 비생산적인 것들을 더 사랑하는 해맑은 부산 아가씨.

목차

서문
추천의 글

1장 경제학의 선택
첫사랑의 경제학적 가치 〈건축학개론〉
결혼, 경제학적 선택의 한계를 보여 주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이성적 판단의 오류, 안개 속 최선이 안개 밖 최악으로 〈미스트〉
과거 실수를 만회해도 원하는 미래는 오지 않는다 〈어바웃 타임〉
천재 수학자가 평생을 거쳐 완성한 최적의 선택 〈뷰티풀 마인드〉

2장 수요·공급과 시장의 균형
최고가격제는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가 〈마이 시스터즈 키퍼〉
예술품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 〈베스트 오퍼〉
고졸 출신 변호사를 통해 본 이익집단과 면허의 경제학 〈변호인〉
에르메스가 재고 물량을 소각하는 까닭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3장 시장과 기업 경영
꼴찌 야구팀, 트레이드에 경제학을 도입하다 〈머니볼〉
희귀병 치료약이 개발되기 어려운 이유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금주령이 키운 마피아의 주류 독점시장 〈위대한 개츠비〉
대리인의 도덕적 해이 어떻게 막을까 〈범죄와의 전쟁〉
누가 왜 광고를 하나 〈왓 위민 원트〉

4장 효율성과 공공성
시장의 실패는 누가 보상해야 하는가 〈괴물〉
공공재 서비스의 경제학 〈7번방의 선물〉
경제학적 효용을 넘어서는 테러의 논리 〈더 테러 라이브〉

5장 경제 제도와 원리
한 시장의 임금 인상은 다른 시장의 임금을 하락시킨다 〈철의 여인〉
흘러간 내 청춘을 돌려다오 〈수상한 그녀〉
무한정 금화를 찍어 대던 난쟁이족의 미래는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시간이 곧 돈, 화폐 경제학 〈인타임〉
고용 안정과 임금 인상은 양립하기 어려운 목표 〈빌리 엘리어트〉
슈퍼스타는 필연적으로 불평등을 야기한다 〈미스터 고〉
개발 경제 시대가 부른 양극화의 비극 〈슬럼독 밀리어네어〉

6장 경제학적 심리 이론
무지와 배신의 심리 게임 〈다크 나이트〉
완벽한 정보도 완벽한 판단도 없다 〈관상〉
한 방 꿈에 부풀어 오른 증시 거품의 결말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확률과 불안감 사이 보험의 경제학 〈나우 유 씨 미〉
힘겨운 현실 속 한줄기 복권의 희망 〈웨이킹 네드〉

7장 경제 성장과 발전
인류가 살아남으려면 잉여인간을 없애라 〈설국열차〉
자메이카 선수단 봅슬레이 금메달에 도전하다 〈쿨러닝〉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겨울왕국의 국제무역 〈겨울왕국〉
렉서스와 아이팟 사이의 공통점은 〈골든 슬럼버〉
살인적인 불황에도 끝은 있다 〈신데렐라 맨〉

8장 대외무역과 환율
노예제도에서는 어떤 혁신도 가능하지 않다 〈노예 12년〉
해적판 앨범이 공사장 인부를 국민가수로〈서칭 포 슈가맨〉
은하계 무역 분쟁의 결말은 〈스타워즈 에피소드1: 보이지 않는 위험〉
도로시는 왜 은색 구두를 신었을까 〈오즈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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