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7.3MB
- ISBN
- 9788926764442
- ECN
- -
- 출간 정보
- 2014.03.2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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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미스터리/스릴러 차원이동/타임슬립
* 작품 키워드: 영혼바뀜 초월적존재 애잔물 순정남 카리스마남 엉뚱발랄녀 외유내강/현명한여인
* 남자주인공: 백야 - 귀성의 왕. 절대적인 존재.
* 여자주인공: 도화 - 백야를 사랑한 예영의 환생. 하지만 그의 기억을 모조리 잊은 채 그냥 도화로 살아가고 있는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특이한 소재와 색다른 시대의 이야기가 궁금할 때
* 공감글귀:
하지만 사랑하고 싶었다. 내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된다면 분명 그녀를 통해서일 거라고 생각했다.
<귀왕의 꽃> 한국 돗가비 전설의 판타지 확장판, 새롭게 해석된 우리 귀신 이야기
“개나리 노란 꽃그늘 아래 가지런히 놓여 있는 꼬까신 하나―.”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최계락 시인의 동요 가사로 시작하는 『귀왕의 꽃(이하 「귀꽃」)』은 우리나라의 창조 신화, 토속 귀신 전설, 설화 속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생동감 있게 보여 준다. ‘음력 1월 16일 귀신단오鬼神端午날 밤에는 댓돌 위에 신발을 올려두지 마라. 만약 놓아두었다가 야광귀夜光鬼가 신발을 물어 가면 신발의 주인은 큰 해를 입는다더라.’ 이런 옛 전설을 바탕으로 조선 시대를 거쳐 악령으로 천대받게 된 우리 귀신들을 디즈니의 의인화 캐릭터들에 버금갈 만큼 특징화시킨 것은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이제 한국 장르 문학에서도 야광귀 동동이, 아귀, 두억시니 괴유, 그슨대, 장산범과 같은 귀신 캐릭터를 가지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현대에서 별別세계까지 넘나드는 시공, 아이에서 어른까지 볼 수 있는 판타지 로맨스
현대의 도화는 야광귀를 쫓다가 귀신들이 사는 별세계로 넘어가게 된다. 거기서 귀신들의 왕 백야를 만나고, 악한 귀신과 선한 귀신을 만나며, 어른들에게 버림받은 아이들의 낙원도 본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판타지이고, 거기에 로맨스를 접목했지만 아이들이 보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시리즈’부터 ‘트라일라잇 사가’, ‘헝거게임’까지 판타지, 로맨스, SF 등 장르혼합적 작품들이 드라마와 영화의 힘을 빌려 블록버스터 급 파괴력을 가지고 우리의 안방까지 점령한 것이 벌써 십수 년이다. 한국 드라마도 판타지적 설정을 도입한 게 수년이다. 유독 한국 문학만 그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제 한국의 판타지 로맨스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는 작품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한국 판타지 로맨스에 편견을 가지고 있다면 당부하고 싶다. 이 작품은 설정에 치우쳐 이야기가 없거나 이야기는 있는 데 기본 뼈대가 없는 빈곤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말이다. 최우선적으로 쉽게 읽히는, 즐거운 작품임을 말하며 이만 책 자랑을 줄인다.
+ 보너스) 아래와 같은 궁금증, 「귀꽃」을 읽으면 유쾌하게 풀 수 있는 건 덤.
-. 우리나라에는 어떤 귀신들이 있을까요?
-. 한국의 창조신화는 어떤 모습일까요?
-. 우리 설화와 전설이 전하는 신들의 세계는 어떤 구조일까요?
***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읽는 新전래동화 판타지 로맨스
음력 1월 16일 귀신단오鬼神端午날 밤에는 댓돌 위에 신발을 올려두지 마라.
만약 놓아두었다가 야광귀夜光鬼가 신발을 물어 가면
신발의 주인은 큰 해를 입는다더라.
열여덟 해 귀신의 날
전설 같은 옛말이 현실이 된다.
“저게 대체 뭐지?”
혹시 저거 내 신발!
타오르는 불꽃 같은 털과 이마 위로 작은 뿔이 돋아난,
이상한 동물이 신발을 훔쳐갔다!
그런데 그게 고생의 시작이었을 줄이야.
“나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스마트 세대 귀왕님, 똥꼬발랄 야광귀,
딴따라 옥황상제 잡으러 다니는 용龍 자매와
앙큼상큼 유쾌발랄 온갖 귀신 총출동!
저자 - 이수연
작가는 그림이든 글이든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그림을 많이 보고 책을 가까이 두고자 하는데, 장르는 순수문학, 판타지 소설, 추리, 호러, 역사, 감성에세이까지 가리지 않는다. 그래도 좀 더 좋아하는 책을 꼽자면 '두꺼운 책'이랄까? 역사서를 감명 깊게 봤다고 꼽기엔 이상해서 빼 두긴 했지만 『고려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 『삼국사기』, 『삼국유사』도 좋아하고, 역사에 기록된 기이한 이야기를 모은 야담류도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감명 깊게 읽은 책이나 인생의 전환점으로 뽑을 만한 책은 없다. 작가가 감명을 받았던 건 ‘책’이라기보다 ‘이야기’였으니까.
프롤로그
귀신의 날
귀성鬼城
불청객
에필로그
4.1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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