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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조

날개 잃은 매
소장단권판매가4,500
전권정가13,500
판매가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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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비익조 3권 (완결)
    비익조 3권 (완결)
    • 등록일 2019.06.10.
    • 글자수 약 24.7만 자
    • 4,500

  • 비익조 2권
    비익조 2권
    • 등록일 2019.06.10.
    • 글자수 약 21.3만 자
    • 4,500

  • 비익조 1권
    비익조 1권
    • 등록일 2019.06.11.
    • 글자수 약 24만 자
    • 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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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조작품 소개

<비익조> 변방 촌락 출신으로 올해 스무 살인 무녀 후보생 윤조.
그녀는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입궁 자격이 주어지는
정식 무녀가 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런 윤조 앞에 내려진 특별 시험 과제.

“올해 성인식 특별 과제로는 가장 고귀한 매의 단장판(丹粧板)*을 가져오는 것으로 하겠다.”
(*단장판: 매에게 다는 이름표)

윤조는 가장 고귀한 매의 단장판을 얻기 위해 대장군 홍준영의 집에 몰래 잠입한다.
대장군인 준영의 팔이 잘릴 위기에 놓였음을 알게 된
윤조는 준영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팔을 고치고 싶다면 아무것도 묻지 말고 제 부탁 하나만 들어주세요.”
“그래, 좋다. 그 부탁이란 게 뭐지?”
“제게 대장군님의 단장판을 주세요.”

하지만 윤조만 모르는 ‘단장판’에 숨겨진 의미에
준영은 당황하고 마는데…….

과연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맺어질 수 있을까?



=---------------------
발췌

“지금 웃음이 나와! 너 바른대로 말해. 어제 홍씨 가문 저택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무슨 일이 있긴 있었지…….”
지난밤 겪었던 많은 일 중 대장군과의 입맞춤을 떠올린 윤조의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뭐, 뭐야 너. 왜 얼굴이 붉어져! 무슨 일이 있었냐니까! 대체 어디에 신력을 다 써 버리고 온 거야? 중요한 선발식을 코앞에 두고!”
“크흠! 괜찮아. 나에겐 이게 있으니까!”
윤조가 자랑스럽게 보인 것은 소매 아래 감춰 두었던 준영의 단장판이었다. 나래는 미간을 좁히며 이마를 짚었다. 설마하니 정말로 성인 남녀가 단장판을 주고받는 뜻을 몰랐던 거냐!
“그건 혹시나 일이 잘못됐을 때 쓰는 거지! 너 지금 그걸 여기에서 보였다간!”
“보였다간?”
“거기 후보생! 정숙하세요!”
학관 무녀의 호통에 윤조와 나래가 입을 다물었다. 손으로 입을 가린 나래가 윤조의 귓가에 작게 속삭였다.
“그걸 여기에서 보였다간 너 무조건 시집가야 해! 이 멍청아!”


저자 프로필

이수연

2016.04.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2014년 7월 17일, 예술의 전당에서 만난 드라큘라는 사랑 그 자체였다. 원작인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와는 다른, 사랑 안에서 고뇌하는 괴물. 그러다 문득 드라큘라의 숨은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수많은 뱀파이어에 대한 이야기보다도 조금 더 은밀한, 그림자 같은 이야기가.

깊은 밤, 공연을 보고 귀가하던 중 검은 고양이를 만났다. 집 앞에 자주 찾아오던 녀석들과는 다른 처음 보는 고양이였다. 사고를 당했는지, 혹은 누군가의 해코지인지 꼬리가 반쯤 잘려 있던 고양이. 녀석을 보는 순간 소설 <검은 고양이>의 플루토가 떠올랐다. 잘려 나간 녀석의 꼬리를 보는 순간 어쩌면 그 꼬리를 잘랐을 누군가의 얼굴이 그려졌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처럼 낮과 밤, 사람들의 앞과 뒤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를 누군가가.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기묘한 이야기. 때론 섬뜩하고 두렵지만 결국에는 사랑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인간 대 괴물, 괴물 대 인간이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하는 이야기. 새벽을 향해 나와 춤춰 주었던 모든 이야기에 감사한다. 그런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게 해 준 한여름 밤의 드라큘라에게 감사를 전한다.


저자 소개

이수연

글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꿈꾸며.
출간작
<귀왕의 꽃>
<몬스테라: 악마의 서재>
<비익조: 날개 잃은 매>

목차

00. 여는 장
01. 날개 잃은 매
02. 전쟁의 시작
03. 소명, 소망 그리고 소멸
[비익조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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