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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것이 사회학이군요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그러니까, 이것이 사회학이군요

사회학은 무엇이고, 무엇이어야 하는지 다시 배웠습니다

구매종이책 정가13,800
전자책 정가9,500(31%)
판매가9,500

책 소개

<그러니까, 이것이 사회학이군요> ‘사회 없는 사회’의 시대,
그러니까, 사회학이 필요하다

우에노 지즈코, 미아댜이 신지, 오사와 마사치, 사토 도시키…
일본 사회학의 최전선 12인을『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의 저자 후루이치 노리토시가 만났다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을 썼고 여러 매체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후루이치 노리토시는 사회학자라고 불리고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았음에도 사회학을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한다. ‘사회학은 사회를 연구하는 학문인데 사회는 무엇이고 사회를 연구한다는 것은 도대체 뭐지?’ 그래서 그는 일본 사회학의 거장들을 직접 만나 묻기로 한다. ‘사회학이 뭔가요?’

『그러니까, 이것이 사회학이군요』(원제: 후루이치 군, 사회학을 다시 공부하세요)는 저자가 12명의 사회학자를 만나, 사회학이 무엇인지 새로이 공부해가는 과정을 대담으로 엮은 책이다.

일본에서 사회학의 ‘거대 이론’과 함께 전성기를 구축한 미야다이 신지와 오사와 마사치부터 일본 젠더론의 개척자 우에노 지즈코, ‘콘카츠(구혼 활동)’ ‘패러사이트 싱글(부모 집에 얹혀 사는 비혼자 세대)’ 같은 사회현상을 포착한 야마다 마사히로, 동일본 대지진 이후 현실 문제에 깊이 개입하고 있는 오구마 에이지와 가이누마 히로시 등 연구 범위와 활동 반경이 다양한 사회학자를 만나 이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저자는 이들에게 ‘사회학이 무엇인가’라는 공통 질문을 던지고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어슴푸레하게만 보이는 사회학을 또렷하게 빚어나간다. 또 이들이 사회학자로서 그리고 시민으로서 바라본 사회의 조감도 역시 성실하게 그려냈다.


출판사 서평

‘사회 없는 사회’의 시대,
그러니까, 사회학이 필요하다

우에노 지즈코, 미아댜이 신지, 오사와 마사치, 사토 도시키…
일본 사회학의 최전선 12인을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의 저자 후루이치 노리토시가 만났다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을 썼고 여러 매체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후루이치 노리토시는 사회학자라고 불리고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았음에도 사회학을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한다. ‘사회학은 사회를 연구하는 학문인데 사회는 무엇이고 사회를 연구한다는 것은 도대체 뭐지?’ 그래서 그는 일본 사회학의 거장들을 직접 만나 묻기로 한다. ‘사회학이 뭔가요?’
《그러니까, 이것이 사회학이군요》(원제: 후루이치 군, 사회학을 다시 공부하세요)는 저자가 12명의 사회학자를 만나, 사회학이 무엇인지 새로이 공부해가는 과정을 대담으로 엮은 책이다.
일본에서 사회학의 ‘거대 이론’과 함께 전성기를 구축한 미야다이 신지와 오사와 마사치부터 일본 젠더론의 개척자 우에노 지즈코, ‘콘카츠(구혼 활동)’ ‘패러사이트 싱글(부모 집에 얹혀 사는 비혼자 세대)’ 같은 사회현상을 포착한 야마다 마사히로, 동일본 대지진 이후 현실 문제에 깊이 개입하고 있는 오구마 에이지와 가이누마 히로시 등 연구 범위와 활동 반경이 다양한 사회학자를 만나 이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저자는 이들에게 ‘사회학이 무엇인가’라는 공통 질문을 던지고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어슴푸레하게만 보이는 사회학을 또렷하게 빚어나간다. 또 이들이 사회학자로서 그리고 시민으로서 바라본 사회의 조감도 역시 성실하게 그려냈다.
그래서 이 책은 사회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는 다양한 사회학의 정의와 분야를 음미하는 흥미로운 사회학 개론이자 사회학의 원류부터 현 위치까지의 흐름을 개략적으로 파악하는 길잡이가 된다. 또 현대 사회의 정체와 변화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는 ‘근대 이후’라고 불리는 이 시대의 다양한 사회현상과 사회문제를 제대로 바라보는 힌트를 제시한다. 그것은 한국 사회의 현재이자 근미래이기에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기도 한다.

사토 도시키: 일본의 뒤를 한국이 따라오고 한국의 뒤를 중국이 따라오는 식으로 시차를 동반해서 상당히 비슷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큰 틀에서는 비슷한 전개라 하더라도 일본과 한국은 절대로 똑같은 사회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 ‘비슷하지만 다른’ 상황을 몇 가지 관찰할 수 있으면 한정적인 지식을 더 조합해서 장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비슷하지만 다르다’라는 상황에서는 전제 조건의 차이에 따른 인과를 특정하기 쉽습니다. 59

하나의 법칙으로 설명이 불가능해진 시대,
‘샤먼’으로서 사회학자는 더욱 많이 필요하다

깃카와 도오루: 지금까지의 대담을 읽었는데 다들 놀랄 만큼 같은 포인트를 짚어주셨어요. 먼저 사회학은 정치학이나 법학, 경제학 등 다른 사회과학이 다루지 못하는 잔여 영역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것, 또 하나는 누구나 일상적으로 아는 ‘세계 안’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생활자의 시선으로 보는 것과는 다른 사실이 숨어 있음을 설명하는 것, 그 두 가지가 사회학자의 일이라는 말이었습니다. 229

사회학을 주창한 오귀스트 콩트는 19세기 ‘국민 국가’ 프랑스가 어떤 법칙에 따라 움직이고 어떤 진화를 했는지를 발견하고자 했다. 나아가 마르크스, 파슨스의 거대 이론은 모든 사회에 해당하는 일반 법칙을 제시했다. 그럼으로써 사회’과학’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회학자들 역시 사회를 하나의 공통의 실체를 가진 것으로 바라보는 데서 사회학이 출발했다고 말한다. 즉 공통성이 사회학의 전제가 된다. 이 범위 안에서 인터뷰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정의를 사회학 앞에 내놓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우에노 지즈코)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을 채운 비자연적인 전제의 총체를 연구하는 학문’ (미야다이 신지)
‘사회의 자기의식’ (오사와 마사치)
‘개인적으로 보이는 문제 이면의 사회구조와 그 변화를 연구하는 학문’ (야마다 마사히로)
‘사람들의 상호작용에서 만들어지고, 반대로 사람들의 상호작용을 만들어내는 행위와 의미라는 선택지의 전체 집합’ (혼다 유키)
‘근대 사회란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학문’ (가이누마 히로시)

이 책에 초대된 사회학자들이 사회학 혹은 사회학자를 규명하는 대목에서 눈에 띄는 표현은 바로 ‘샤먼’이다. 특히 우에노 지즈코는 사회학자는 샤먼이라고 규정한 뒤 “샤먼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을 설명해주는 사람, 이른바 사회를 풀어내는 사람”이라 말한다. 사회의 정체, 사회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 사회학자의 의무이자 숙명이라는 것이다.
12명의 샤먼은 사회학을 어떻게 정의했을까. 사회학 개론으로서 하나의 정의와 개념, 지향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주장에서 교집합과 잔여항을 발견하는 것이 이 책의 묘미다. 이는 어느 하나로 쉽게 수렴되지 않는 사회학의 매력을 발견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기술적 특이점, 대지진 참사, 인구 절벽, 불안정 노동, 극우 활동…
사회학의 전제가 붕괴되는 위기에 사회학자들이 내놓은 진단

사회는 존재하는가? 이 책에 등장하는 사회학자들은 이렇게 되묻는다. ’공통성’을 전제로 하는 근대, 국민 국가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말한다. 모든 사회를 관통하는 이론은커녕 한 사회의 한 시대를 특정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80년대까지는 일본인들은 누구나 ‘나는 일본인이다, 중산층이다’라고 인식하며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나 거품이 붕괴된 이후로 ‘일본인’이라는 정체성은 붕괴되고 학력, 자산, 직업 등으로 세분화해 자기를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사회로서의 공통의 감각은 사라진다.
이뿐 아니다.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는 기술의 시대가 도래하면 인간을 전제로 한 사회라는 감각은 어떻게 재구성해야 하는가. 인간성 혹은 공동체성을 앗아가는 대재해 앞에서 사회란 도대체 무엇인가. 근대 일본을 번영을 구동해온 일-가족-교육의 순환 모델은 왜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가. 사회학의 근본과 정체에 도전하는 질문이 쌓여 있다. 이 책에 등장한 사회학자 그 누구도 현재와 미래의 사회에 대한 이러한 질문에 섣불리 낙관의 대답을 내놓지 않는다.
그럼 사회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런데 사회학자들은 오히려 이 질문의 정체를 명확하게 하는 것, 즉 문제를 똑바로 보는 것이 사회학이 아니냐고 되묻는다. 특히 사토 도시키는 ‘사회가 복잡해지면 사회의 동향을 자연과학처럼 모델화해서 예측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자연과학과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사회를 설명하는 사회학의 말’이 더욱 존재감이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변화하는 시대를 어떻게 정의하고 어떤 제언을 내놓을 것인가 하는 면에서, 그리고 가능성의 영역을 발견하고 초대하는 것이 사회학의 영역이라는 말이다. 그렇기에 사회구조부터 시작해서 가족, 노동, 교육, 공공의 역할 등을 탐색하는 이 책은 사회학의 가능성뿐 아니라 우리의 근미래의 사회, 그 사회에서 어떤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지 다양한 힌트를 제공한다.

후루이치 노리토시: 나는 특히 사회학이 지닌 ‘있었을지 모르는 사회나 자신을 상상하는 힘’에 매력을 느낀다. 하시즈메 다이사부로 선생의 말을 빌리면 ‘사회는 그저 이런 것에 불과하다는 말을 가장 납득하지 않는 것이 사회학자. 다른 사회가 가능하다고 가장 쉽게 믿는 것이 사회학자’다. 맺음말


저자 프로필

후루이치 노리토시 Noritoshi Furuichi

  • 출생 1985년
  • 경력 게이오기주쿠대학교 SFC연구소 방문연구원

2016.05.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Furuichi Noritoshi,ふるいちのりとし,古市 憲壽
1985년에 일본 도쿄 도에서 태어났다. 현재 도쿄 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박사 과정에 있으며, 게이오기주쿠 대학교 SFC 연구소 방문 연구원을 겸하고 있다. 아사히 신문사 ‘신뢰 회복과 재생을 위한 위원회’ 외부 위원, 내각부 ‘쿨재팬 추진 위원’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사실 저자는 사회 현상보다 컴퓨터그래픽스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었으나, 우연한 기회로 수강한 사회학 수업 덕에 사회학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그동안 그는 대학교 연구실이 아닌 도쿄의 오모테산도, 서울의 전쟁기념관, 전 세계를 일주하는 피스 보트 등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일본의 NGO 단체와 세계 일주를 하고 나서는 『희망 난민』을 썼고, 신생 기업 젠트(ZENT)의 마케팅 분야 관리자로 근무하고 난 뒤에는 『일하는 방법은 스스로 정한다』를, 그리고 각국의 전쟁 기념 시설을 답사한 후 『아무도 전쟁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를 펴냈으며 ‘사토리 세대’를 다룬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로 크게 주목받았다. 최근엔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화두로 『아이는 국가가 키워라: 보육원 의무 교육화』를 발표했다.
후루이치 노리토시의 관심사는 언제나 ‘지금 여기’에 있다. 그는 복잡한 이론 연구를 지양하고, 실제로 사람들이 살아 숨 쉬는 ‘진짜 사회’ 속에서 각종 사회 문제들과 정면 대결한다. 이 젊고 도발적인 사회학자가 장차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일본 전체가 긴장하고 있다. 지금 그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이후에 드러날 일본 사회의 어두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목차

머리말
1 오구마 에이지 선생에게 ‘일본의 사회학’을 묻다
2 사토 도시키 선생에게 ‘사회학의 사고법’을 묻다
3 우에노 지즈코 선생에게 ‘사회학의 사용법’을 묻다
4 니헤이 노리히로 선생에게 ‘사회학의 규범’을 묻다
5 미야다이 신지 선생에게 ‘사회학의 쇠퇴’를 묻다
6 오사와 마사치 선생에게 ‘사회학의 도전’을 묻다
7 야마다 마사히로 선생에게 ‘가족사회학으로 본 일본’을 묻다
8 스즈키 겐스케 선생에게 ‘공공사회학의 역할’을 묻다
9 하시즈메 다이사부로 선생에게 ‘사회는 무엇인가’를 묻다
10 깃카와 도오루 선생에게 ‘계량사회학은 무엇인가’를 묻다
11 혼다 유키 선생에게 ‘교육사회학은 무엇인가’를 묻다
12 가이누마 히로시 선생에게 ‘사회학의 장래’를 묻다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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