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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하나로 혼저옵서예 상세페이지


책 소개

<식당 하나로 혼저옵서예> 치유의 섬 제주의 한 식당에서 들려주는 두 여자의 따스한 이야기.
“식당 하나에서 지낸 나날은 내게 살아있는 한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답니다.”

가슴 깊이 아픔을 안고 사는 두 여자 하나와 세희. 하나는 한때 국내 최고의 호텔에서 수석 셰프로 일했다. 그러나 자신이 죽어간다는 것을 알고 난 뒤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제주로 향한다. 이곳에서 그녀가 평생 꿈꿔왔던 소박한 식당을 차려보고 싶었기 때문. 한편 서른이 넘도록 취업도 안 되고, 빚은 늘어만 가는 데다, 피붙이조차 없는 세희는 더 이상 앞으로 나갈 힘이 남아있지 않다. 마지막 남은 재산 70만 원을 가지고 제주도로 여행 온 그녀.
『식당 하나로 혼저옵서예』는 생면부지의 두 사람이 만나 함께 식당을 가꾸고 손님을 접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소설이다. 눈에 띄게 큰 사건은 없지만 소박함 속에 정을 나누는 손님들의 모습과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여도 가슴 아픈 역사를 담고 있는 제주도의 이면을 보면서 행복이라는 것은 다른 큰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일상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출판사 서평

몸의 병은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지만 마음의 병은 어디서 치료받을 수 있을까?
시나리오집 『식당 하나로 혼저옵서예』는 위의 의문에서 시작돼 써내려간 글이다.

사연을 안고 제주에 온 여자, 정세희. 제주도를 여행 마지막 날 절벽에서 뛰어내릴 결심을 한다. 그녀를 저지한 것은 어이없게도 그 순간 맹렬히 울려 퍼졌던 배꼽시계.

뛰어내리려는 발걸음을 멈추고 산에서 내려온 그녀, 어떤 마을에 도착하는데, 맛있는 냄새가 골목길 가득하다. 냄새가 이끄는 대로 가보면 작은 식당이 보인다. 정신줄 놓을 정도로 배고픈 그녀, 주인도 없는 식당 안에 들어가 보이는 대로 음식을 집어 먹고. 한편 이웃집 중얼 할아버지네에 갔다 돌아온 하나(식당주인), 집에 오니 모르는 여자(세희)가 천연덕스럽게 자신이 만든 음식을 먹고 있다. 그녀를 보고 무조건 빌기 시작하는 세희, 돈 도둑은 무서워도 밥 도둑은 웃기다. 덕지덕지 밥풀 묻은 세희의 모습에 피식 웃는 하나, 그녀를 위해 새로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고, 세희는 내친김에 그 집에서 하룻밤을 신세 진다. 다음날 다시 절벽에 올라선 세희, 뛰어내리기 전 하나가 집을 나서기 전 건네준 부침개가 생각나 안타까운 마음에 배낭을 열어 부침개가 든 통을 꺼낸다. 부침개를 한 입, 두 입 먹다, 급기야 발걸음을 돌리는 세희. 그 길로 하나의 집에 찾아가 일하고 싶다고 부탁하는 세희. 하나, 어쩐지 거절할 수 없어 그녀를 받아준다. 그렇게 생면부지의 두 사람의 동거와 함께 이야기는 시작된다.

‘식당 하나’의 주인 하나는 어쩐지 미스터리에 싸인 여인. 장사에는 별 관심이 없는 그녀.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돈 버는 데 관심 없는 그녀. 하루에 예약 손님은 두 팀뿐. 대신 요리하는 데 많은 정성을 쏟는다. 메뉴에 있는 것 말고도, 손님이 먹고 싶어 하는 게 있으면 만들어 주기도 하는 곳. 이곳에 오는 손님들도 범상치는 않다. 이혼하기 전 이별 여행차 제주도에 온 부부손님, 4.3 사건 이후로 정신이 이상해진 할아버지,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기러기아빠 등. 그들은 하나가 해주는 밥을 먹고 살아갈 힘을 얻는다. 사람들을 살뜰하게 챙기고, 작은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하나, 알고 보면 그녀는 말기 암으로 죽어가고 있었는데….

『식당 하나로 혼저옵서예』에 등장하는 음식은 눈에 띄게 특별하지는 않다. 하지만 그 밥상은 오직 나 한사람만을 위한 것. 사람은 허기질 때 무언가로 빈자리를 채우려고 한다. 끊임없이 물건을 사는 사람, 끊임없이 음식을 먹는 사람, 끊임없이 사람을 만나는 사람. 그 이면엔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물건으로 음식으로 또는 사람으로 채우려 하는 것이다.

마음의 감기가 걸렸을 땐, 식당 하나에 가서 따뜻한 밥 한 끼 먹고 오면 어떨까? 따뜻함이 그리운 요즈음이다. 식당, 하나의 배경이 되는 제주도의 따사로운 햇살, 시원하게 파도치는 바람 소리와 햇빛을 받아 보석처럼 빛나는 텃밭의 상추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내 마음도 스르르 하고 풀어지지 않을까?


저자 프로필

김예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 경력 문화관광부 소속 국제협력 공무원
    국제생태공동체 연합 한국대표
  • 링크 블로그

2015.01.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 김예진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국제협력전문공무원으로 커리어를 쌓아가던 중, 2010년 귀촌을 결심, 현재 충북 속리산 자락의 한 생태공동체 마을에 살고 있다. 이곳에서 삶을 토대로 쓴 글이 2011년 문예지의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단 이후 꾸준히 경험을 바탕으로 살아 있는 글쓰기를 하고 있다. 2011~2013년까지는 국제생태공동체(GEN)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국내외 생태공동체 협력을 위해 일했으며 현재는 작가로 변신하여 주로 생태와 치유, 역사를 주제로 한 글을 쓰고 있다. 낸 작품으로는 『작은 신들의 인공별 보고서』,『애니의 좌충우돌 백수탈출기』,『정조, 월야문답』,『세계최초군주혁명가, 정조 이산』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식당 하나로 혼저옵서예
작가소개
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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