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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전쟁 @ WAR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   과학 과학일반

보이지 않는 전쟁 @ WAR

사이버공간에서 벌어지는 해킹과 테러, 그리고 미래
소장종이책 정가17,800
전자책 정가40%10,680
판매가10,680
보이지 않는 전쟁 @ WAR 표지 이미지

보이지 않는 전쟁 @ WAR작품 소개

<보이지 않는 전쟁 @ WAR> 지금까지의 어떤 것보다 더 격렬하고 치열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누군가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조인트 스트라이크 파이터(F-35)의 기술 및 설계 정보를 훔쳐 갔다. F-35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어떤 것보다 복잡한 무기체계로, 전체 개발비용이 3370억 달러에 달할 만큼 값비싼 전투기였다. 도둑은 경고 없이 왔고, 몇 달 동안 아무도 그들의 존재를 눈치 채지 못했다. 마침내 그들의 흔적을 발견했을 때는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한 다음이었다……. 경악을 금치 못할 해킹사건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우리의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컴퓨터 네트워크, 즉 사이버공간에서 벌어지는 해킹과 테러, 그리고 분쟁과 전쟁을 다루고 있다.
사이버안보 분야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F-35 차세대 전투기 정보를 해킹당한 이후 지난 10년간 미국정부와 국방부(펜타곤), 그리고 국가안보국(NSA)이 어떻게 대응해왔는지를 추적한다. 미국 군부는 사이버공간을 육지와 바다, 그리고 하늘에 이은 제4의 전쟁터로 설정하고, 타깃을 향해 사이버공격을 감행할 해커팀을 구성했다. 공공영역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자신들의 방어를 위해 사이버전사를 양성하고 있다. 저자는 다양한 형태의 범죄와 테러리스트, 외국 정부의 은밀한 공격에 대항하는 사이버전쟁에 대해서 정부가 아직 공개조차 꺼리는 중요하고도 광범위한 정보를 낱낱이 밝히고 있다. 또한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IT 공룡들과 어떻게 연대하여 엄청난 양의 정보를 수집하고 사적인 사이버전쟁을 수행하는지를 설명한다. 더 나아가 사이버 감시활동을 위해 IT 및 금융기관과 새로운 연합을 형성하는 군사-인터넷 복합체에 대해서도 통찰력 있는 관점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편의 첩보영화를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한 이 책은 2009년 청와대와 국방부 등 주요 기관의 홈페이지가 다운되었던 디도스 공격과 2013년 주요 언론과 기업의 전산망이 마비되었던 3ㆍ20 전산대란, 농협과 한국수력원자력의 해킹 등 우리나라에서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해킹사건을 상기시키며, 개인의 자유와 경제적 안보 및 국가의 미래에 드리운 위협들에 대해 심각한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제4의 전쟁터에서 사이버전쟁이 시작되다▐
사이버전쟁은 선전포고나 경고 없이 은밀하고도 치밀하게 한 나라의 산업ㆍ통신ㆍ전력ㆍ교통ㆍ금융 시스템을 한순간에 무너뜨려 국가와 사회 전체를 혼란으로 몰아넣는다. 지금까지의 어떤 전쟁보다 더 격렬하고 치열한 전투지만 총성도 울리지 않고 국경조차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전쟁이다. 스파이를 침투시키거나 도청장치를 설치하거나 서류를 훔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컴퓨터를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시키거나 인터넷을 오가는 커뮤니케이션을 가로챔으로써 지구의 반대편을 훤히 들여다보며 치명상을 입힌다. 무엇보다 저비용으로 핵전쟁보다 더 가공할 만한 타격을 가할 수 있는 것이 사이버전쟁이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장면들이 현실이 된 것이다. 미국 정부 역시 9ㆍ11테러나 F-35 해킹 등 일련의 사건 이후 전통적인 재래식 무기 개발보다 사이버보안 예산을 늘리는 방식으로 새로운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미국은 사이버공간을 전투가 벌어지는 곳으로 간주하고, 여기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을 공식적인 국가정책으로 규정한 몇 안 되는 국가들 중 하나이며, 또 이를 수행할 수단도 가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미국 정부 최대조직인 국가안보국(NSA)이 있다. NSA는 세계 곳곳에 있는 수만 대의 컴퓨터에 심어놓은 스파이웨어로 범세계적인 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글이나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 IT기업들과 연대하여 엄청난 양의 개인정보 등을 수집하여 공격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그러한 실상은 2013년 NSA의 협력자였던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로 세상에 밝혀지기도 했다. 저자는 또한 양날의 칼날인 국가 안보와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한 첨예한 대치와 합법적인 우위를 선점하려는 보이지 않는 권력싸움 등을 흥미진진하고 드라마틱하게 조명하고 있다. 그는 사이버안보 전문가답게 최근 10년 사이에 벌어진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전현직 정부 관료와 군부인사, 기업 경영진과 직원, 학자, 그리고 활동가 등을 망라해 수많은 사람들과 인터뷰했다. 그들이 어느 정도의 위험을 무릅쓰고 사이버보안으로 분류되어 비밀의 장막으로 가려진 사이버전쟁과 첩보활동을 밝히는 것은 그러한 것들이 공개적으로, 그리고 솔직하게 논의되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이와 같은 주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정부는 이와 관련하여 올바른 법률과 정책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사이버방어▐
2006년 F-35 전투기 개발계획을 도둑맞은 사건으로 그 사업의 중심에 있던 록히드마틴은 대외 신뢰도에 치명상을 입었다. 록히드마틴은 이 사건을 계기로 사이버방어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해커가 기밀 시스템을 뚫고 들어와 정보를 훔쳐가는 방법과 기술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 결과 사이버 킬체인이라는 개념을 수립하여 록히드마틴 사이버방어 전략의 토대를 마련했다. 지금은 록히드의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정부와 은행, 제약회사, 그리고 공공기관에도 이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록히드의 사이버 분석팀은 자체 네트워크에서 트래픽을 모니터링하지만 50개 정도의 군수 업체로부터도 정보를 받고 있고, 정부 내 최대 사이버범죄 수사 조직의 주요 협력자이기도 하다. 록히드마틴은 킬체인 방법론을 적용해 국방부에서 범세계적 정보기술 네트워크 안전을 확보하는 46억 달러 사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에서 2012년 총 판매액의 80퍼센트로 차지할 정도로 사이버방어는 록히드마틴의 블루오션이 되었다. 록히드마틴뿐만 아니라 대형 은행과 금융기관, 존슨앤존스, 코카콜라, 인텔, 이베이, 페덱스 등의 기업에서도 자체적 방어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외부 보안업체를 고용하는 등 사이버보안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날로 증대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맨디언트, 그리고 엔드게임 같은 사이버보안 기업이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가 독점하던 사이버방어 시장에 민간기업이 진입하자 정부의 정책도 바뀌기 시작했고, 외교관계 때문에 정부가 함구할 수밖에 없었던 중국 인민해방군의 해킹에 대한 맨디언트의 폭로도 가능했다. 물론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로 NSA 61년 역사에서 가장 큰 정치적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말이다.

▌군사-인터넷 복합체 시대가 열리다▐
1961년 1월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퇴임사에서 미국의 군사-산업 복합체의 출현을 경고했다. 잘못 주어진 권력이 대재앙을 발호할 가능성을 차단하지 않는다면 파멸을 부르는 전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그 자리에 군사-산업 복합체보다 더 위협적인 군사-인터넷 복합체가 등장했다. 역사적으로 국가안보는 언제나 정부의 몫이고 배타적인 영역이었지만, 지금은 군사체계와 대규모 인터넷 IT산업이 결합하여 공동의 적에 대항하는 연합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악성 해커들이 네트워크 방어가 허약한 회사에 위장된 이메일로 침투해 모든 것을 모니터링해 훔쳐 가고, 사이버공격이 증가하여 심각한 안보 위협이 되기 때문에 이는 당연한 일이 되어가고 있다. 군사-인터넷 복합체는 정부가 국가 안보의 일부를 맡긴다는 점에서는 군사-산업체와 비슷하지만 사이버방어나 보안적 측면에서만 합법적 권한을 인정하는 규칙을 정하거나 법률적 장치를 잘못 만들었을 때는 17세기 해적 같은 악성 해커를 양성할 수 있고 사적인 사이버전쟁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저자는 사이버공간 전체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법령 마련과 어디서나 감시가 이루어지는 현실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어떻게 보호되어야 하는가 등의 논의와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잘못 사용되는 권력’에 대한 아이젠하워의 충고가 오늘도 유효하다며 다음의 글로 이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어떤 것도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깨어 있고 현명한 시민들만이 거대한 군사-산업 복합 체제를 평화적 도구 및 목표와 적절하게 조화시킬 수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안보와 자유는 함께 번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추천의 글 ▌
《보이지 않는 전쟁 @ War》는 실로 놀라운 책이다. 암암리에 행해지고 있는 정부의 사이버 감시와 공격에 대해 깊이 있게 파헤쳐온 저자는 미국 국가안보국(NSA) 같은 여러 정보기관들이 온갖 방법으로 수집한 엄청난 양의 데이터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예리하게 보여준다.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문서가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 이 책은 미국의 전자감시 장치를 운영하는 사람들 가까이로 우리를 데려가서 그들의 야망과 치열한 싸움이 우리의 금융보안과 프라이버시, 그리고 자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생각하게끔 한다.
-제임스 라이즌(James Risen), Pay Any Price: Greed, Power, and endless War의 저자

우리 세계의 새로운 사이버전선을 탁월하게 조망했다. 사이버전쟁을 다룬 다른 책들과는 달리, 이 책은 흥미진진하고 쉽게 읽힌다. 한편으로는 현대 첩보전을 다룬 소설처럼 생각되면서도, 내일의 언론 헤드라인을 미리 볼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토머스 릭(Thomas E. Ricks), Fiasco and The Generals의 저자

이 책은 사이버분쟁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보도하는 역작이다. 특히 기업체와 국가 공공기관, 중국 해커그룹과 펜타곤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 해커와 정책담당자뿐만 아니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 책은 동시에 놀라운 통찰력으로 우리 시대를 경고하고 있다.
-피터 버겐(Peter Bergen), Manhunt: Ten Year Search for Bin Laden from 9/11 to Abbottabad의 저자


저자 프로필

셰인 해리스 Shane Harris

  • 국적 미국
  • 경력 《포린 폴리시》 선임기자
    《뉴 아메리카》 ASU 특별연구원
    《워싱터니언》 선임기자
  • 수상 2010년 헬렌 번스타인 북 어워드
    2010년 제럴드 포드상

2017.07.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셰인 해리스(Shane Harris)
《워싱터니언》의 선임기자를 역임했으며,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슬레이트》, 《데일리 비스트》, 《워싱턴포스트》 등에 안보 관련 기고를 활발하게 해온 셰인 해리스는 CNN, NPR, BBC 등의 방송매체에서 분석과 평론활동도 계속하고 있다. 2010년 출간한 《감시자들: 미국 감시체계의 등장The Watchers: The Rise of America’s Surveillance State》이 《이코노미스트》의 ‘2010년 베스트북’으로 선정되었고, 뉴욕 공공도서관의 ‘헬렌 번스타인 북 어워드(Helen Bernstein Book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같은 해에 그는 국가방위와 관련된 탁월한 보도업적으로 제럴드 포드(Gerald R. Ford) 상을 수상했다. 현재 격월간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의 선임기자와 《뉴 아메리카》의 ASU 특별연구원으로 활약하며 미래의 전쟁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옮긴이|진선미
1989년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출판문화협회 출판문화대학을 수료하였다. 이후 오랫동안 여러 출판사에서 기획편집자로 일했고, 현재는 강원도 춘천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성의 자연사》, 《빅뱅: 어제가 없는 오늘》, 《칫솔을 삼킨 여자》, 《씨앗의 자연사》, 《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이야기》, 《스킨: 피부색에 감춰진 비밀》, 《동물의 숨겨진 과학》,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금메달 물리학》 등이 있다.

목차

일러두기
프롤로그

1. 사이버전쟁이 시작되다
2. 국가정보력이 막강한 전쟁무기인 시대
3. 사이버군대가 만들어지다
4. 인터넷이라는 이름의 전쟁터
5. 우리 내부의 파괴자들
6. 목적에 따라 특화된 사이버 용병들
7. 경찰, 해커로 변신하다
8. 또 하나의 맨해튼 프로젝트
9. 사상 최대의 사이버 작전 벅샷양키 작전
10. 누구에게도 알려줄 수 없는 비밀의 소스
11. 반격을 위해 힘을 모으다
12. 사이버전쟁에 눈을 뜨다
13. 사이버방어는 새로운 블루오션
14. 군사-인터넷 복합체 시대가 열리다

후주(後註)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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