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난다
에세이
4.9(8)
축구 인생 50년, 독서 인생 30년, 노트 인생 15년 이 모든 시간을 가다듬어 지혜로 벼려낸, 지금은 우리가 손웅정의 인생 수업을 경청해야 할 때! 지식이나 지혜가 더해질 때 내가 얻는 게 많아 보이지만 이 가운데 버려야 할 것을 안다는 것은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안다는 얘기도 되거든요. _「리더」 그릇도 왜 비워져 있어야 무언가를 담을 수 있잖아요. 비워진 그릇이 많으면 담을 것도 늘어나잖아요. 그러니까 저 같은 경우는
소장 10,710원(10%)11,900원
류재연
얼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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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은 비슷한 성장 과정을 거친,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 모였을 가능성이 크다. 당연히 생각도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현미경으로 본다면 그 세계는 엄청 다르다. 그래도 그냥 보면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다. 서울 서이초 사건으로 분노한 교사들의 여의도 집회를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일사불란했다. 비슷한 사고와 행동 방식을 공유한 사람이 아니면 가능하지 않다. 그러나 여기서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 교직 사회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교사들은 대처
소장 3,000원
바이엘
작가와
4.6(7)
마음을 담은 한 글자가 삶을 온전하게 한다(마담한삶)는 글쓰기를 주제로 하는 시, 에세이입니다. 최근 5년간 쓴 글을 소개하고 일상 속의 재료로 글을 쓰는 행복을 나누는 책입니다. 사진을 찍고 글을 쓰면서 느끼는 온전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동감하면서 함께 글을 쓰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치유와 힐링의 글쓰기를 하는 바이엘 언니와 함께 대화하듯 짧은 글을 쉽게 읽고 쓰면서 나를 찾는 여정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를 만나게 되시길
소장 5,900원
김동신 외 2명
북노마드
“좋아하는 동료들과 작은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신연선 작가, 김동신 작가에게 손을 내밀었더니 흔쾌히 맞잡아주었습니다. 세 사람 모두 10년차에서 20년차를 향해 가고 있는 업계의 허리 세대에 속합니다. 꾸준히 걸어왔지만 남은 길도 많은 상태에서 방향을 가늠하는 이야기를, 그다지 무겁지 않게 해보고 싶었습니다.” - 정세랑(소설가) 여기, ‘하필 책이 좋아서’ 직업으로 삼은 자들이 있습니다. 편집자에서 작가로, 글 쓰고 강의하고 작품 활동을 하
소장 12,600원
고병권
사계절 출판사
<figure class="table"><table><tbody><tr><td>노들장애인야학의 철학 교사이자, 스무 해 넘도록 앎과 삶을 일치시키려 노력해온 사람, 고병권. 『사람을 목격한 사람』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그가 쓴 글과 투쟁 현장 등에서 행한 연대 발언을 모은 산문집이다. 묶어놓고 보니 ‘온통 사람’ 이야기다. 정확히는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한 사람들, 장애인, 이주민, 아픈 사람, 비인간 동물에 관한 이야기다. 시설에 갇힌
소장 11,800원
박시정
페스트북
5.0(3)
전력 질주하던 삶이 한순간에 무너졌을때... 주저앉지 말고 전진하는 방법! 여기 먼 타지에서 자신의 삶을 당차게 꾸려온 한 사람이 있다. 낯선 땅에서 자리를 잡기 위한 피나는 공부와 노력 끝에 박시정 작가는 뉴질랜드 변호사, 정치학 박사, 외교관이라는 타이틀을 얻는다. 노력 끝에 얻은 달콤함을 즐기던 그녀. 하지만 인생은 유방암이라는 또 다른 어려움을 그녀에게 던진다. 저자는 암이라는 시련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 노력한다. 삶의
소장 10,000원
수미
5.0(2)
그 여자는 가방 속에 늘 노트를 들고 다녔다. 핸드백을 드는 날에는 손바닥만 한 노트를, 몸집만큼 큰 백팩을 멘 날에는 두껍고 큰 노트를 챙겼다. 여자가 노트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오래전 일이다. 가난한 여자는 자기만의 방이 없어서 노트를 방 대신 사용했다. 은밀한 아지트의 문을 열 듯 노트의 페이지를 넘겨 마음속 이야기를 썼다. 처음 사귄 여자애의 손을 잡았을 때, 술 취한 아버지가 처음 손찌검 했을 때, 병든 할머니에게 모진 말을 하고
소장 2,200원
이수은
민음사
이수은 작가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지난 3년간 수차례 완독하며 집필한 독특한 에세이. 대작을 완독한 후 개인적 감상 또는 소회를 밝힌 단순한 독후감의 차원을 넘어, 문학사에 전무후무한 대작을 자기만의 눈으로 읽어내기 위해 접근 가능한 2차 문헌들을 찾아 읽고, 영어, 한국어로 번역된 여러 판본들을 대조하기도 하며 이 대작에 대해 품었던, 그러나 아무도 대답해 주지 않았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간 기록. 고전에 대한
김동식
요다(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회색 인간』 김동식 소설가의 첫 에세이집이 출간됐다. 독보적인 작품 세계로 한국 문단과 독자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김동식이 처음으로 내밀한 개인사와 작가로서의 생활을 기록했다. 부산 영도 산복도로에서 보낸 어린 시절 이야기로 시작하는 1장은 ‘나는 누구인가’로 요약할 수 있다. 한 번도 자신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작가가 스스로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순간순간을 기록했다. 가난했기에 힘겨웠으나 그래서 즐겁기도 했던 성장기, 자각하지 못했던
소장 11,760원
강해인 외 3명
알에이치코리아(RHK)
져도 이겨도 화가 나는 기적의 스포츠, 야구 그래도 “내 팀은 내가 깐다!” 벚꽃이 피면 돌아오는 아름다운 계절, 봄. 다만 야구팬에게 벚꽃의 꽃말은 봄이 아닌 개막이다. 6시 30분이면 TV를 틀거나 스마트폰으로 중계 앱을 켜게 되는 나날들이 죽지도 않고 돌아온 것이다. 그래도 드디어 야구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 스토브 리그에 FA로 이적해 온 거물급 선수,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호평이 가득한 유망주와 바뀐 코치 및 감독까지.
소장 13,300원
박세인 외 1명
포널스
“ 빌런 간호사: 더 이상 순종적인 백의의 천사라 부르지 말 것 “ 정신과 간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빌런 간호사』가 간호사를 위한 출판사 포널스에서 출간된다. 『빌런 간호사』의 저자는 책에서 자기 자신을 ‘빌런’으로 지칭한다. 이는 정신병동에서 일하며 때로는 피 끓는 열혈 빌런이었다가도 자신의 부족함에 한껏 풀이 죽고, 다시 또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인류애가 차오르는 시간들, 그 경험을 되도록 생생하게, 오롯이 책 속에 녹여내고자 함이다. ‘백의
소장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