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어느 새벽,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작가가 되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야기꾼이 되기 위해 오늘도 쓴다. 「바통」으로 2013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았고, 2015년 한국소설가협회 신예작가에 선정되었다. 2018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아르코창작기금을 받았다. 「무서운 사람들」, 「불량소녀 변태기」, 「피도 눈물도 없이」, 「가족의 발견」, 「판다가 부러워」 등의 단편을 발표했고, 앤솔러지 『우리가 먼저 가볼게요』 작업에 참여했다. 소설집 『어쩌다 가족』을 써냈다. 모든 작가의 소망이 내게도 이루어지길 바란다. 마지막 순간까지 현역 작가로 살 수 있기를.
<어쩌다 가족>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