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니혼대학 예술학부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영화사에서 근무했으며 퇴직 후 중국어 번역가로도 활동했다. 2010년 <은색 인어>로 제5회 포플러사 소설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17년 동일본대지진 5년 후를 그린 《훌라 훌라》로 제6회 JBBY상(문학작품부문)을 수상했다. 심야 카페를 무대로 한 <마캉 마랑> 시리즈(전 4권)가 18만 부 이상 판매되며 ‘독서미터 OF THE YEAR 2019’ 시리즈 랭킹 1위로 선정되었고, 여성 기수를 주인공으로 한 《바람의 저편으로 달려가라》는 NHK에서 드라마화되었다. 《도쿄 하이드어웨이》는 영화사에 오래 몸담았던 저자가 도쿄의 빌딩숲에서 점심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에 영감을 얻어 쓴 이야기로,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자기만의 ‘은신처’를 찾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국내에 출간된 다른 작품으로는 《오후 3시, 오잔호텔로 오세요》 《고양이 여관 미아키스》 등이 있다.
<도쿄 하이드어웨이>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