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조교수로 있다. 인류학자로서 몸의 경험을 중심으로 삶과 정치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고자 한다. 보건 의료, 빈곤, 이주 노동, 젠더와 섹슈얼리티, 교환 및 가치 이론에 관심을 두고 태국과 한국에서 현장 연구를 해 왔다. 대표 논문으로 “Patient Waiting: Care as a Gift and Debt in the Thai Healthcare System”(2016), “Caring for Premature Life and Death”(2017)가 있으며, 돌봄의 윤리와 정치적 함의를 분배 정치의 맥락에서 다룬 책 Eliciting Care: Health and Power in Northern Thailand (2020)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