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쓰는 사람이다. 소설과 에세이도 쓰고, 그림도 그린다.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워 담았다. 읽고 쓰는 건 오래된 습관이자 힐링이었다. 담아둔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위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동시대를 살아갈 언니이자, 언니였고, 언니가 될 그녀들을 위한, 날카로운 문장을 쓰는 사람으로 살고자 한다. 고려대 사회학과에서 이데올로기를 공부하고 졸업 후 상품기획자로 일했으며, 2020년에 산문집 《어느 날 누군가 내 마음에 노크를》을 출간했다. 지금은 아이와 개 한마리를 키우며 새로운 이데올로기를 탐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