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이현숙

2024.05.2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로렌스 형제(1611-1691)의 본명은 니꼴라 에르망이다. 그의 나이 38세에 프랑스 파리의 맨발의 까르멜 수도회에 들어갔고 ‘부활의 로렌스 형제’라는 수도명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이곳에서 평생을 평수사로 지내면서 부엌일과 샌들 수선하는 일을 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했다. 아무리 힘들고 비천한 일이라도 푸념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주님의 일로서 감당하여 말년에는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그리스도 성품의 사람, 그 속에 분명히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다. 로렌스 형제의 이 책은 자아와 세상의 명성을 추구하는 데 함몰된 우리의 영적 현실에 큰 각성제가 되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가야 할 올바른 신앙의 길을 보여준다. 로렌스 형제의 자아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 그리하여 그 안에 살아 있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바로 그리스도였다(갈 2:20). 또한 그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한 번만 죽은 것이 아니라 날마다 죽었다(고전 15:31). 자아는 죽고 그리스도는 매일 살아나는 것, 이것이 바로 로렌스의 길이자 복음의 길이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다./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영문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소재 Graduate Theological Union에서 기독교영성학으로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장신대, 한남대 등에서 강의했고, 현재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교목실장으로 연구와 교육에 몸담고 있다. 그동안 유진 피터슨 『메시지』『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C. S. 루이스 『순전한 기독교』『고통의 문제』, 파커 팔머 『가르침과 배움의 영성』, 알렉산더 슈메만 『세상에 생명을 주는 예배』 등의 주저를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했으며, 저서로는 『하나님을 향한 영혼의 여정: 기독교 영성 탐구』『오늘부터 시작하는 영성훈련』『백투더클래식: 영성고전으로 오늘을 읽다』(이상 공저) 등이 있다.

<(일러스트) 하나님의 임재 연습> 저자 소개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