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Erich Fromm, 1900~1980)은 독일 태생의 사회심리학자이자 철학자, 정신분석가. 마르크스주의와 프로이트 이론을 비판적으로 통합하며 인간 본성과 사회 구조에 대한 깊은 통찰을 펼쳤다. 대표작 《사랑의 기술》, 《소유냐 존재냐》,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통해 현대인이 겪는 소외, 자유의 두려움, 사랑의 왜곡 등을 분석하며 인간다운 삶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사랑을 ‘기술이자 의지’로 보았고, 진정한 삶은 ‘소유’가 아닌 ‘존재’의 방식에서 비롯된다고 믿었다. 인간의 존엄과 자발성, 연대를 회복하려는 그의 사상은 오늘날까지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에리히 프롬의 말이 오늘날의 언어로 새롭게 와닿기를 바랍니다.
<삶에 사랑이 없다면, 그 무엇이 의미 있으랴>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