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상한 동화 작가예요. 독자들이 보내온 편지글의 잉크를 빨대로 빨아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이 동화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어요. 1996년부터 쓰기 시작해 17권까지 계속 이어 가고 있답니다. ‘피를 나눈 형제’라는 말이 있듯이, 〈책큘라〉 시리즈를 읽는 어린이들은 ‘책을 나누는 잉크 형제’들이 될 거라고 믿어요./이야기의 첫 독자가 되어 캐릭터를 상상하는 순간을 좋아해요. 책 속 글의 잉크를 쪽쪽 빨듯 단숨에 읽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안읽어 씨 가족과 책 요리점》, 《세상에 없는 가게》, 《걱정을 없애 주는 마카롱》, 《유령길은 공사 중》, 《그림자 낚시》, 《학교, 잘 다니는법》 등이 있어요./책의 맛을 잘 알아요. 어릴 때부터 집에 책이 가득했거든요. 그래서인지 책이 줄어드는 세상은 상상하기도 싫어요. 프랑스에서 대학생 언니, 오빠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이 세상에 책을 한 권이라도 더 늘리기 위해 글을 쓰고 있어요.
<책큘라 1 : 수상한 빨대가 생기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