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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 Kahlil Gibran

    칼릴 지브란 프로필

  • 국적 레바논
  • 출생-사망 1883년 12월 6일 - 1931년 4월 10일
  • 데뷔 1923년 시집 '예언자'

2014.11.2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칼릴 지브란

만년설과 삼나무 숲이 있는, 예수의 탄생지와 인접한 레바논 북쪽 마을 베샤리에서 태어난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 1883~1931)은 자연에 둘러싸인 종교적인 분위기에서 자랐다. 밤색 머리와 높은 이마, 꿈꾸는 눈을 지닌 지브란은 훗날 어린 시절을 회고하며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 외에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열두 살 되던 해 지브란의 가족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보스턴 이민촌에서 공립학교를 다니며 영어를 배운 지브란은 혼자서 레바논으로 돌아가 프랑스어와 문학을 공부했다. 5년 후 보스턴에 돌아왔을 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사랑하는 여동생과 어머니와 형의 잇따른 죽음이었다. 결국 하나뿐인 여동생 마리안나만 곁에 남고, 지브란은 슬픔 속에서 영적인 것과 동양적인 것을 찾아헤매는 이방인으로 살아갔다.
이때 지브란을 구원한 이는 열 살 연상의 메리 해스켈이었다. 지브란을 아끼는 사진작가 홀랜드 데이가 열어 준 그림 전시회에서 운명적으로 마주친 두 사람은 지브란이 죽을 때까지 정신적인 동반자 관계를 이어 갔다. 해스켈은 지브란의 상처받은 영혼을 보듬어 주고, 글과 그림에 영감을 불어넣었으며, 지브란이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했다.
2년 동안 유럽에 머물며 니체, 블레이크, 로댕의 예술 세계를 통해 정신적 지평을 넓히고 돌아온 지브란은 문학적 감수성이 폭발해 『눈물과 웃음』, 『부러진 날개』, 『광인』 등의 시집을 발표했고, 대표작 『예언자』에서 정신적 자유를 추구하는 시 세계가 절정에 이르렀다. 해스켈의 최종 승인을 받기 전에는 한 줄의 글도 출판사에 보내지 않았던 지브란은 그녀와의 결혼을 생각하지만 나이 차이를 극복한 결혼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믿은 해스켈은 사촌과 결혼했다. 그후 지브란은 뉴욕의 작은 거처에서 고독하게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다가 모든 작품과 그림 도구를 해스켈에게 남기고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시신은 평생의 바람대로 고향 레바논의 마르사키스 수도원에 안치되었다.


옮긴이 소개
류시화

시인.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을 출간했으며, 잠언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을 엮었다. 인도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지구별 여행자』를 펴냈고, 하이쿠 모음집 『한 줄도 너무 길다』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 『바쇼 하이쿠 선집』을 엮었다. 인디언 연설문집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를 엮었으며, 번역서로 『인생 수업』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기탄잘리』 등이 있다. 2017년 봄,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예언자> 저자 소개

칼릴 지브란 작품 총 3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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