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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연

    장호연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영국 뉴캐슬대학교 대중음악
    서울대학교 대학원 음악학 석사
    서울대학교 미학 학사

2014.11.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 : 수전 로저스 (Susan Rogers)
버클리 음악대학 심리음향학 및 음반 프로듀싱 교수.
프린스의 《Purple Rain》 사운드 엔지니어.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전설적인 여성 프로듀서.

비틀스보다 롤링 스톤스를 좋아했다. 어릴 때부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자랐고, 악기를 전혀 다룰 줄 모르면서도 음반을 듣고 또 들으며 음반을 만드는 사람이 되는 꿈을 키웠다. 집안 사정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공장에서 일했다.

스물한 살이던 1977년 녹음 스튜디오에서 전자 장비를 설치하고 수리하는 오디오 기술자로 경력을 시작해 몇 년 후 프린스의 전속 기술자가 되었다. 그녀의 듣는 능력을 알아본 프린스가 그녀에게 녹음 엔지니어 자리를 맡기면서 프린스의 전성기 시절 《Purple Rain》을 비롯한 다수의 음반 작업에 함께했다. 당시에 (이후 프린스 팬들에게 ‘더 볼트The Vault’로 알려진) 프린스의 마스터 테이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덕분에 2008년 유니버설 스튜디오 화재로부터 무사할 수 있었고, 그의 사후 미발표 곡을 포함한 슈퍼 디럭스 앨범을 재발매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87년 서른한 살에 독립한 후에는 데이비드 번, 베어네이키드 레이디스, 게기 타, 닐 라라, 로벤 포드, 트리키, 마이클 펜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해 녹음/엔지니어링/프로듀싱을 맡았다. 18장의 골드 앨범과 플래티넘 앨범을 제작한 그녀는 남성 중심의 음반 제작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음반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20여 년간 업계에서 인정받으며 경력을 쌓아가던 중, 그녀가 프로듀싱한 베어네이키드 레이디스의 〈one week〉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다시 한 번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음악과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를 더 깊이 탐구하고자 프로듀서 일을 그만두고 마흔이 넘은 나이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 공부를 시작했고, 2010년 맥길 대학에서 대니얼 레비틴과 스티븐 매캐덤스의 지도 아래 음악 인지 및 심리음향학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심리음향학과 음반 프로듀싱 교수로 재직하며 음악에 인생을 바친 개성 넘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여전히 음악을 가장 사랑하며, 몸과 마음이 즉각 반응하는 음반을 발견하기 위해 오늘도 ‘최신’ 앨범을 찾아다닌다.

저 : 오기 오가스 (Ogi Ogas)
과학저술가. 보스턴 대학 신경과학 박사. 하버드 교육대학원 개개인학 연구소에서 다크호스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대학을 다섯 번이나 중퇴했고 생계를 위해 자동차 트렁크에 헌책을 싣고 다니며 팔기도 했다. 오랜 기간 학교와 직장이라는 표준화된 기관에 적응하지 못하다가 나중에서야 어렵게 난관을 극복하고 전문가로서의 실력을 키웠다. 자신의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로즈 박사와 함께 시스템 밖에서 성공한 다크호스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보스턴 대학교에서 컴퓨터 신경과학(computational neuroscience)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토안보부에서 특별연구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오가스 박사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재학 중에 AT&T 이공계 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평균의 종말』 『다크호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약의 탐험가들』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 등의 공저자이며, 『월스트리트 저널』 『보스턴 글로브』 『와이어드』 『글래머』 『시드』 『사이콜로지 투데이』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역 : 장호연
1971년에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음악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뉴캐슬대학교에서 대중음악을 공부했다. 음악 동호회 얼트 바이러스에서 음악평론을 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해 웹진 [웨이브]에 음악평론을 기고했고 방송작가로도 활동했다. 현재 음악과 뇌과학, 문학 분야를 넘나드는 번역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얼트 문화와 록 음악 2』(공저), 『오프 더 레코드, 인디 록 파일』(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뇌의 왈츠』, 『뮤지코필리아』, 『인문학에게 뇌과학을 말하다』, 『낯선 땅 이방인』, 『말년의 양식에 관하여』, 『에릭 클랩튼』, 『레드 제플린』, 『거금 100만 달러』, 『라스베이거스의 공포와 혐오』,『과학으로 풀어보는 음악의 비밀』, 『긍정의 뇌』, 『지금까지 알고 있던 내 모습이 모두 가짜라면』, 『자연의 노래를 들어라』, 『클래식의 발견』 『이 레슨이 끝나지 않기를』 『스스로 치유하는 뇌』 『소리의 마음들』『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하워드 구달의 다시 쓰는 음악 이야기』 『고전적 양식』 『쇼스타코비치』 등이 있다.

<당신의 음악 취향은> 저자 소개

장호연 작품 총 1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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