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브루베이커(Ed Brubaker)
에드 브루베이커는 아이스너상을 다수 수상하고, 대호평을 받는 코믹스 작가다.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신 오브 더 크라임」, 「슬리퍼」, 「캣우먼」, 「고담 센트럴」을 DC 코믹스에서 연재하고, 이후 마블 코믹스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캡틴 아메리카」를 리런치하면서 버키 반즈를 윈터 솔저로 부활시켜 논쟁이 있었으나, 기존 팬과 새로운 팬 모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또한 『엑스맨: 데들리 제네시스』로 마블 뮤턴트의 역사를 새로 씀으로써 「언캐니 엑스맨」이 정기 연재 작품이 되어 마블 대표 엑스맨 타이틀로 자리 잡게 했다.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와 알렉스 말레프의 전설적인 「데어데블」 연재가 끝난 후, 오랜 시간 협업한 그림 작가 마이클 라크와 함께 배턴을 이어받았으며, 공동 작가인 맷 프랙션, 그림 작가인 다비드 아하와 함께 「이모털 아이언 피스트」를 부활시켰다. 마블의 아이콘 임프린트에서는 「크리미널」, 「인코그니토」를 출판했으며, 그 후 이미지 코믹스에서 출간한 「파탈」, 「벨벳」, 「더 페이드 아웃」 등도 크게 성공했다. 코믹스 외에도 TV 시리즈인 「웨스트월드」를 썼으며, 범죄 드라마인 「투 올드 투 다이 영」을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마이클 라크(Michael Lark)
마이클 라크는 에드 브루베이커와 여러 번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대표작으로 DC 코믹스의 「고담 센트럴」, 누아르 작품인 「신 오브 더 크라임」이 있으며, 브루베이커와 엡팅이 연재한 「캡틴 아메리카」의 2차 세계 대전 회상 장면에 세월의 흔적을 담은 우아함을 더하기도 했다. 브루베이커와 함께 연재하는 「데어데블」은 두 사람의 협업 면에서도, 두려움을 모르는 남자의 역사 면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스테파노 가우디아노(Stefano Gaudiano)
이탈리아 태생 그림 작가인 스테파노 가우디아노는 이전에 잉커로서 에드 브루베이커와 협업해 DC 코믹스의 「고담 센트럴」, 「캣우먼」을 작업했다. 마블에서는 「데어데블」뿐만 아니라 「더 펄스」, 「센세이셔널 스파이더맨」, 「캡틴 마블」에 잉커로 활약했다. 또한 롤플레잉 게임인 「히어로퀘스트」의 아트워크 작업과 애니메이션 「몬스터 매시」,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의 스토리보드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마블] 데어데블(1998-2011)>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