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황시운(黃是云)
1976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명랑한 유년기와 탈 많은 사춘기를 거쳐 암울한 청년기를 보내던 중, 200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그들만의 식탁」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막걸리의 참맛을 알게 된 뒤 집필한 생애 첫 장편 『컴백홈』으로 2011년 제4회 창비장편소설상을 수상했다. 발랄한 어른으로 살다가 철들지 않은 채 죽길 희망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세상을 두리번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