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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데카르트

  • 국적 프랑스
  • 출생-사망 1596년 3월 31일 - 1650년 2월 11일

2014.12.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 : 르네 데카르트 (Rene Decartes)
1596년 3월 31일, 현재는 그의 이름을 따 데카르트로 지명을 바꾼 프랑스 중서부 투렌의 라 에이에서 조아킴 데카르트(Joachim Descartes)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생후 일 년 만에 어머니를 여의고, 예수회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고전어, 수사학, 철학, 물리 등을 공부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당시는 “우주는 무한”이라고 말한 브루노(Giordano Bruno)가 화형당하는 한편, 갈릴레이(Galileo Galilei)가 천체망원경으로 목성의 위성을 발견하는 등 중세의 기독교적 도그마와 근대과학의 희미한 서막이 공존하는 때였다. 데카르트는 프아티에 대학에 입학해 법학사 학위를 받았지만, ‘세상이라는 큰 책’을 배우고자 여행길에 올랐다. 스물세 살이 되던 해 그는 놀라운 학문의 기초를 직관하도록 한 세 가지 꿈을 꾸고 나서 지혜를 추구하며 보편학을 정립할 것을 삶의 목표로 삼게 되었다. 그로부터 10년 후 《정신지도규칙(Regulae ad directionem ingenii)》을 집필했고, 그가 쓴 최초의 철학서라 할 수 있는 《방법서설(Discours de la methode)》을 비롯해 《성찰(Meditationes de prima philosophia)》, 《철학의 원리(Principia philosophiae)》 등을 차례로 내놓았다. 1643년 데카르트를 사숙 (私淑)했던 엘리자베스 왕녀와 서신을 주고받기 시작했으며, 2년 후 그녀의 요청으로 《정념론》 을 집필하기 시작해 1649년 책이 출간되기에 이른다. 평소 몸이 약해 아침 늦게까지 잠을 자는 습관이 있었는데, 매일 이른 아침 만나 대화하길 요청하는 스웨덴 여왕 크리스틴으로 인해 면역 체계에 문제가 생겨 이듬해 폐렴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끊임없는 의심으로 도달할 수 있는 명증한 진리를 모든 학문의 시작으로 보았으며, 사유의 확신자를 신에게서 인간으로 옮겨놓음으로써 근대의 철학적 주체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철학사에 큰 획을 그은 위대한 사상가로 평가된다.

역 : 양진호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인문학 교육을 연구·실행하는 ‘인문학교육연구소’(www. paideia. re. kr)의 소장직을 맡고 있다. ‘교육공간 오름’ 등에서 청소년들과 인문학 공부를 함께 하고, 대학에도 출강하면서 고전 번역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철학 공부를 하는 중 민예총 문예아카데미의 간사, 팀장으로 활동했고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하는 인문학 교실’(학벌없는사회, 경희대 공동주관)에 연구원으로 참여했으며, 독일로 연구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주된 관심사는 중세 말과 르네상스 시기의 철학적 문제의식이 어떻게 근대의 합리주의자들에게 이어졌는지를 추적하는 것이며, 이런 생각들의 단초들을 고대 헬라스인들 사이에서 발견하기를 즐긴다. 최근에는 서양미술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슈테판 츠바이크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프로이트를 위하여》,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의 《데카르트 철학의 원리》를 번역했고 〈스피노자의 《데카르트 철학원리》(1663) 연구 (1)-〈서론〉에서 ‘신 증명’과 ‘순환논증’의 문제〉, 〈방법적 회의는 어떻게 가능한가?데카르트의 판단-의지 이론에 관한 연구〉, 〈칸트의 이론철학과 형이상학의 문제-개념의 분석론에 대한 존재론적 해석의 시도〉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개정판 | 성찰>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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