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폴 F. 라자스펠드(Paul F. Lazarsfeld, 1901∼1976)
190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유태인 출신 사회학자다. 언론학을 정초한 네 명의 선구자 중 한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 빈대학교에서 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20년대 오스트리아에서 유행했던 논리실증주의(logical positivism)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논리실증주의 철학자 서클인 비엔나 서클(Vienna circle)에 가입하기도 했다. 나치가 독일에서 세력을 확장하던 시기에 오스트리아를 떠나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전쟁 승리를 위한 소위 행정적(administrative) 연구를 진행했다. 컬럼비아대학교의 응용사회조사국(Applied Social Research)을 설립하여 정치학, 심리학, 철학 등 여러 학문 분야의 연구자와 학제적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투표 행위에 관한 일련의 연구를 통해 ‘컬럼비아학파’를 태동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언론학 영역에서 수용자 조사 및 여론조사 기법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저자 - 버나드 베럴슨(Bernad Berelson, 1912∼1979)
미국에서 출생한 행동주의 사회과학자(behavioral scientist)다. 문헌정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폴 라자스펠드와 컬럼비아대학교 응용사회조사국에서 협업했다. 미국 시민의 투표 행동에 대한 일련의 연구를 수행했다. 『국민의 선택』 외에도 Voting: A study of opinion formation in a presidential campaign(1954) 등의 정치 행동 및 여론조사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특히 최초의 내용분석(content analysis) 교과서인 Content analysis in communication research(1952)를 저술한 것으로 유명하다.
저자 - 하젤 고뎃(Hazel Gaudet, 1908∼1975)
미국의 사회심리학자다. 폴 라자스펠드와 컬럼비아대학교 응용사회조사국에서 협업했다. 사회심리학을 배경으로 한 여론조사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1960년부터 1975년까지 Public Opinion Quarterly의 편집장을 맡기도 했다. 해들리 칸트릴(Hadley Cantril)과 함께 The invasion from Mars(1952)를 저술한 것으로 유명하다.
역자 - 백영민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학사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서 석사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아넨버그 스쿨(Annenberg School for Communication)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 연구 관심사는 수용자 조사와 여론조사, 계량적 연구방법론이다. Journal of Communication, Communication Research, New Media & society, Journal of Broadcasting and Electronic Media, ≪한국언론학보≫ 등 여러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역서로 『수용자 진화』(2013, 공역)가 있다.
https://sites.google.com/site/ymbaek/
<국민의 선택>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