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Yrsa Sigurdardóttir
1963년생으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 미스터리 여성작가로 일컬어진다. 
‘토라 구드문즈도티르’라는 이름의 여성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미스터리 시리즈 첫 책 《ÞRIÐJA TÁKNIÐ(영문판 제목: Last Rituals)》이 미국과 영국, 독일의 주요 출판사를 통해 번역되고, 평단과 시장의 격찬을 받으며 일약 스타 작가로 발돋움했다. 현재 6권까지 나온 ‘토라 시리즈’는 전 세계 33개국에 판권이 팔렸으며, 유럽과 미국에서 그녀의 책들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른다. 
시구르다르도티르의 작품은 여타 추리소설 문법과 궤를 달리하는 정교한 문학성으로 상찬 받는다. 치밀한 플롯 속에서 농도를 더해가는 미스터리와 품격 있는 문장, 여기에 북유럽 고유의 신화적 색채가 얹히면서 ‘어둡고, 깊고, 차가운’ 그녀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낸다. 이 소설 《부스러기들(아이슬란드어 원제: BRAKIÐ, 영문판 제목:The Silence of the Sea)》 은 작가의 유니크한 소설 문법이 유감없이 녹아든 작품으로 미국, 영국, 독일은 물론 아시아와 동유럽에서까지 돌풍을 일으키며 북유럽 소설의 황금시대를 열어젖혔다.
                  
                  <부스러기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