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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조

    정범조 프로필

  • 출생-사망 1723년 - 1801년

2017.01.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이규상 (李奎象, 1727~1799년)
자는 상지(像之), 호는 일몽(一夢), 본관은 한산(韓山)이다. 이사질(李思質)의 맏아들로 태어나 평생 벼슬을 하지 않고 시문의 창작과 학문 연구에 종사했다. 시는 개성이 독특하여 당대의 인정물태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특징을 보였다. 산문은 문체가 대단히 독특할 뿐 아니라 다루는 제제와 관점이 독자적인 세계를 보여 주고 있어서 당시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18세기 산문사에서 대단히 개성이 넘치는 산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학문적으로도 아버지의 개성을 이어받아 당대의 학자로서는 개성이 있는 학문 세계를 구축했다.
문집으로 『일몽고(一夢稿)』가 전하는데 『한산세고(韓山世稿)』에 수록되어 있다. 문집에 수록된 『병새재언록』은 동시대인의 전기집으로, 자신이 직접 겪거나 전해 들은 당대인들의 면모를 개성 있는 문체로 서술하고 있다.

저자 - 정범조 (丁範祖, 1723~1801년)
자는 법정(法正), 호는 해좌(海左)이다. 본관은 나주(羅州)이며, 시호는 문헌(文憲)이다.
대대로 원주(原州)에 살았으며, 1763년 증광 문과에 급제해 벼슬길에 나아가 형조 판서에 이르렀다. 영조의 명으로 지은 시편들이 그로부터 극찬을 받아 시명을 널리 떨쳤다. 혜환(惠寰) 이용휴(李用休)·석북(石北) 신광수(申光洙)와 함께 당대 남인계 시인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문집으로 『해좌집(海左集)』이 전한다. 18세기 중후반을 대표하는 저명한 시인이지만 산문 역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고,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다.

저자 - 목만중 (睦萬中, 1727~1810년)
본관은 사천(泗川)이고, 자는 유선(幼選), 호는 여와(餘窩)이다. 남인 명문가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창작에 종사해 천재로 알려졌다. 1759년(영조 35년) 문과에 급제했지만 벼슬살이가 순탄치 않아 고위 관직에는 오르지 못했고, 만년에 대사간 등의 벼슬을 역임했다. 서학(西學)을 반대한 공서파(攻西派)의 리더로서 신서파(信西派) 남인 관료들과 갈등을 겪었다. 신유박해 때 천주교를 탄압하는 데 일정한 역할을 했다. 18세기 중후반 남인 문단을 대표하는 관료 문인으로, 1800여 수의 시를 남긴 시인이자 문장가로도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저자 - 김종수 (金鍾秀, 1728~1799년)
자는 정부(定夫), 호는 몽오(夢梧),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청풍 김씨 명문가 출신으로 저명한 학자 김종후(金鍾厚)가 그의 친형이고, 영의정을 지낸 김재로(金在魯), 김치인(金致仁)이 종조부, 재종형이다. 형과 함께 정내교(鄭來僑)에게 배웠다.
영조 말에 노론 청명당(淸明黨)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이인상(李麟祥), 이유수(李惟秀) 등과 친하게 지냈다. 청류(淸流)를 자처해 강경한 임오의리(壬午義理)를 내세우며 수많은 고위직을 거쳐 좌의정에 이르렀다. 정조의 등극 이후 세손 시절의 사부이자 벽파(僻派)를 이끄는 핵심 인물로서 시파(時派)와 크게 대립했다. 영조 정조 시대의 정국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했는데, 비타협적이고 보수적 성격의 태도를 취해 사회 발전을 저해한 장본인이라는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 차례 규장각 제학(提學)과 대제학(大提學)을 역임하고 많은 편찬 사업에 관여했으며, 문집으로 『몽오집(夢梧集)』을 남겼다.

저자 - 이종휘 (李種徽, 1731~1797년)
자가 덕숙(德叔), 호는 수산(修山)이며 전주 이씨이다. 소론으로 양명학자이다. 옥관 현감과 공주 판관 등의 외직을 잠깐 역임한 외에는 학문에 전념했다.
역사학에 큰 관심을 가져 고대사 중에서도 강역의 역사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시문도 다수 지었는데 그 내용은 일반적인 문인의 경향과는 달리 역사적 관점에 토대를 둔 것이 많다. 실학적인 관점을 보여 주는 다수 편을 남겼으며 『동사(東史)』를 비롯해 여러 사론(史論)에 그의 시각이 잘 드러나 있다. 그 밖의 서문이나 기문 등에서도 역사에 기반을 둔 논지전개가 돋보인다. 문집으로 『수산집』이 전한다.

역자 - 안대회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영남대 한문교육과와 명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한 해석과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을 분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궁극의 시학』, 『벽광나치오』, 『천년 벗과의 대화』, 『고전 산문 산책』, 『조선을 사로잡은 꾼들』, 『선비답게 산다는 것』, 『정조의 비밀편지』, 『정조치세어록』, 『18세기 한국 한시사 연구』, 『조선후기시화사』, 『한국 한시의 분석과 시각』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추재기이』, 『산수간에 집을 짓고』, 『한서열전』, 『북학의』, 『궁핍한 날의 벗』 등이 있다.

역자 - 이현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시인인 신위(申緯)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언젠가 ‘조선 후기 한시사(漢詩史)’를 써 보겠다는 꿈을 가지고, 꾸준히 18~19세기의 한시 작가들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명청 시대 중국 강남 지역의 문화와 학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조선에 끼친 그들의 영향을 추적하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조교수이다.

편자 - 안대회
현재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한 해석과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을 분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편자 - 이종묵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옛사람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우리 옛 시와 글을 읽고 그 아름다움을 분석하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편자 - 정민
현재 한양대 국문과 교수다. 무궁무진한 한문학 자료를 탐사하며 살아 있는 유용한 정보를 발굴하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편자 - 이현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시인인 신위(申緯)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조교수이다.

편자 - 이홍식
현재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연구 영역을 확장하여 연행록과 통신사행록을 기반으로 동아시아 문화 교섭의 구체적 양상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편자 - 장유승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 후기 서북 지역 문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에 재직 중이다.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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