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은 다카무라 미쓰타로. 시인이자 조각가이며 화가이다. 도쿄 미술학교 조각과에 입학했으나, 문학에도 조예가 깊어 재학 중 월간 문예지에 시를 기고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돌아온 후에는 일본 미술계에 불만을 품고 문예 잡지에 미술 비평을 발표했다. 그 외에 시집을 발표하며 일본 문학단체의 시 부문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조각가이면서, 시집이 저명하여 교과서에도 많은 작품이 실리는 등 일본 문학 역사상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1956년 자택에서 폐결핵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