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 옛날, 우리 땅에 나라들이 생겨났다. 이 책에는 나라를 세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단군’은 이 땅에 처음으로 나라를 세운 사람이다. 기원전 2333년의 일이었다. 이 나라를 ‘고조선’이라고 부른다.
‘주몽’은 고구려를 세운 사람이다. 주몽은 기원전 1세기, 졸본에 나라를 세웠다. 고구려는 668년까지 계속되었다.
‘박혁거세’는 신라 최초의 왕이다. 기원전 57년에 나라를 세우고, 나라 이름을 ‘서라벌’이라고 했다. 뒷날 ‘서라벌’은 ‘신라’로 바뀌었다.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를 이겨 삼국을 통일했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을 위한 책입니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한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읽기 책을 만들었습니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외국인, 한국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지 않는 해외 교포, 한국어를 배우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한국어 읽기 수준에 꼭 맞추었습니다. 한국에서 널리 읽히는 문학작품을 한국어 학습자의 실력에 맞게 다시 썼습니다. 단어와 문장을 읽기 수준에 맞추고 어려운 단어의 뜻을 풀이했습니다. 모르는 단어를 만나도 문제없이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읽기 수준은 세 단계로 나누었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습니다.
한국어의 모든 문장 형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모두 100권입니다. 옛날이야기, 신화, 고전소설, 현대소설, 동화, 시, 수필, 희곡, 시나리오, 편지 등을 다양하게 담았습니다. 한국의 위대한 인물과 오늘날 한국 사회의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한 권씩 읽는 동안 한국어 실력이 향상되어 더 높은 단계의 책도 쉽게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먼저 읽는 책 ★’ 50권에는 책의 배경지식이 될 만한 그림과 사진을 정성껏 골라서 실었습니다. ‘나중에 읽는 책 ★★’과 ‘끝에 읽는 책 ★★★’ 50권에는 한국의 유명한 인물과 한국의 다양한 사회 모습을 풍부하게 담았습니다.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심화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