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구멍의 둘레 상세페이지

구멍의 둘레작품 소개

<구멍의 둘레> <지만지한국희곡선집>은 개화기 이후부터 현대까지 문학사와 공연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희곡 연구와 창작을 돕고 공연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합니다.

시각장애인에게 낭독 봉사를 하는 명인을 중심으로 성, 가족, 종교의 의미를 탐색한 작품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낭독 봉사를 하던 명인은 현수를 위한 낭독자로 고용된다. 현수는 명인이 수녀가 된 누이 현진의 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고용하지만 그 사실을 숨긴 채 자신이 원하는 책이나 문구를 낭독하게 한다. 현수가 낭독하게 하는 책들은 현수의 고통과 연관되며, 결국 현수는 명인에게 사춘기 시절 누이와 사소한 근친상간적 충동이 어머니에게 파행적으로 해석되고 족쇄로 작용했다는 진실을 알려 준다.
한편 명인은 애정 없는 부부 생활을 묵묵히 견디던 중, 현수의 낭독자로 고용되면서 혼란을 느낀다. 그녀는 현수네의 진실을 알아 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내적 고통 역시 직시하게 되며, 배 속의 아이를 낙태하게 된다. 그날 남편은 명인을 구타하고 봉쇄 수도원에 갇혀 지내던 친구 현진은 수도원을 나와 명인을 찾는다.
<구멍의 둘레>는 인간의 의무와 고통, 파계와 구원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천착했다. 또 이 작품은 레몽 장의 ≪책 읽어 주는 여자≫, 엔도 슈사쿠의 ≪침묵≫ 등 다양한 외부 텍스트들을 인용하고 낭독하면서 이질적인 텍스트들의 상호작용을 추구했다. 1994년 삼성문예상 희곡상에 입선했고 같은 해 극단 산울림 제작, 채승훈 연출로 산울림소극장에서 초연했다.



저자 소개

정우숙
이화여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소망의 자리>로 등단한 뒤 극작가로 활동했다. 1991년 국립극장 장막희곡상에 <푸른 무덤의 숨결>이 입선했다. 대표작에 <내가 죽은 이유>, <구멍의 둘레> 등이 있으며 희곡집 ≪푸른 무덤의 숨결≫(1999, 월인), ≪보라색 체육복≫(2006, 연극과인간)을 출간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프롤로그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에필로그

<구멍의 둘레>는
정우숙은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지만지드라마 한국희곡선집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