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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기 미디어와 사회 상세페이지

한국전쟁기 미디어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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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35,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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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0원
판매가
28,000원
출간 정보
  • 2015.05.11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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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32.3만 자
  • 24.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0435923
ECN
-
한국전쟁기 미디어와 사회

작품 정보

한국전쟁 기간 미디어는 무엇을 했나? 전황 정보를 전하고 이승만 정부의 반공 이데올로기를 설파했다. 반공 이데올로기를 내세운 이유는? 정권을 강화하려는 이승만 정부와 동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미국이 합작해 전쟁 승리 전략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어떤 미디어를 활용했나? 신문, 호외, 라디오 방송, 잡지, 삐라 등이다. 한국전쟁 기간 남북한에서 등장한 미디어 관련 자료를 한데 모아 분석하여 미디어 정책과 역할 등 사회 전반을 살펴본다.

책의 특징

한국전쟁 기간 미디어 현상과 사회를 다룬 최초의 책이다. 전쟁 발발 소식과 전황을 전한 국영 중앙방송과 신문 자료로 이승만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고 반공 이데올로기를 설파한 미디어의 역할을 살펴본다. 라디오, 호외, 신문 등에서 전쟁 소식과 상황을 접하고 지인과 정보를 공유했던 사람들의 구술 자료에서 당시 서울 시민이 미디어를 어떻게 인식했는지 확인한다. 북한군이 서울을 점령한 기간 북한이 서울에서 발행한 신문과 남한의 신문사들이 부산으로 피난 가 발행한 신문에서 남북한 신문의 논조와 설득 방식을 살펴본다. 더불어 부산 언론의 발전과 전쟁 기간 출판, 잡지가 큰 성장을 이룬 배경을 짚는다. VUNC, VOA 한국어 방송, 삐라 살포로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영향력을 강화해 간 현상을 확인하고, 설득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쓰인 남북한 삐라의 메시지를 분석한다. 풍부한 사료로 한국전쟁 기간 미디어의 역할, 정부의 미디어 정책, 사회 현상을 실증한다.

추천사

한국전쟁의 당사자는 남한과 북한이 아니다. 사실상 미국과 북한이었다. 이승만정부가 벙커에 숨어 있는 동안, 미국과 북한이 백병전을 벌였다. 선전선동의 주체 역시 마찬가지였다. 미국이 이끄는 유엔군 총사령부가 방송과 삐라를 통해 대북 미디어 전쟁을 전개했다. 북한도 북한군이 주도하여 남한 점령 지역에서 선전선동 활동을 폈다. 접근하기 어려운 자료를 모아 한국전쟁기의 선전 활동을 양대 진영으로 나누어 정리한 저자의 업적은 현대 언론사의 싱크홀을 메운 쾌거다.
김민환(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명예교수)

이 책은 한국 현대 미디어사 연구의 공백을 메우는 중요한 성취다. 한국전쟁에 대한 기존의 역사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이용 가능한 거의 모든 자료를 모아 같은 시기 한국 언론의 변천과 북한과 미국 등 관련 국가들의 선전 활동을 엄밀히 분석했다. 저자의 학문적 통찰력과 성실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차재영(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한국전쟁기 미디어를 살펴보는 것은 당시 사회를 이해하고 전후 미디어의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그럼에도 그동안 한국전쟁기 미디어는 언론사 연구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고 자료 접근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충실한 자료 수집과 깊이 있는 해석은 이 책의 미덕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비로소 한국전쟁기 미디어와 사회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박용규(상지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

책속으로 추가

VUNC는 일본과 한국의 방송 시설을 이용해 남북한 주민과 군인 그리고 1951년 이후에는 중국 군인과 주민도 대상으로 해 방송을 통한 심리전을 펴나갔다. 이 두 방송은 미국 정부의 대외 정책 수행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선전 매체로서 미국의 대한 정책 아래 전개된 방송 활동이었다. 한반도에서 일어난 사건이나 갈등 상황에 미국 정부가 일정한 역할을 하거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할 경우 이 방송들이 그 통로가 되기도 했다.
_《08 미국의 대한 방송과 심리전》 중에서

삐라는 “들리지 않던 총성”이고 “종이폭탄”이며, “심리전의 보병”으로서 미국 육군부 장관 페이스(Pace)가 “적을 삐라에 파묻어 버릴 것”을 명령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전쟁수단이었다. 전쟁이 일어난 지 3일째 되던 6월 28일 미 극동군 심리전과에서 무려 1176만 장이나 되는 엄청난 분량의 삐라를 처음 제작, 살포했다. 이어 그해 10월 말에 1억 장, 1951년 1월 26일에 2억 장을 돌파했으며, 11월 말까지 8억 장을 넘어섰고, 전쟁 발발에서 휴전까지 25억 장 이상의 삐라를 살포했다.
_《09 삐라 심리전》 중에서

작가

김영희
학력
한양대학교 대학원 언론학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언론정보학과
이화여자대학교 커미니케이션·미디어학부 학사
경력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책임연구원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과역사연구회 회장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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