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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멸의 밤과 인간의 새벽 상세페이지

환멸의 밤과 인간의 새벽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23,800원
전자책 정가
20%↓
19,040원
판매가
19,040원
출간 정보
  • 2019.11.08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4만 자
  • 16.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8815362
ECN
-
환멸의 밤과 인간의 새벽

작품 정보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1인 미디어 공간에서 영화를 논하고 있다. 유튜브나 팟캐스트에서도 영화에 관한 순발력 있는 비평장이 형성되고 있다. 그럼에도 영화의 고유한 등뼈와 근육, 힘줄과 핏줄을 세세하게 밝혀내는 건, 결국 글이다. 특히 개별 영화의 고유한 미세 결정과 그 구조를 읽어 내기 위해선 긴 호흡의 글이 필요하다. 이 책은 영화에 관한 치열한 해석을 두고 대화든, 경쟁이든 할 수 있는 사람도, 지면도 사라져 가는 현실에서 복잡다단한 감정의 압력을 견디며 완성한 고품격 영화평론서다.

1부 ‘기억과 고독의 위치’에서는 왕자웨이의 초기작 <중경삼림>, 허진호의 데뷔작 <8월의 크리스마스>, 허우 샤오시엔의 <쓰리 타임즈> 등의 영화들을 읽어 낸다. 영화 속 인물들은 환경의 변화 안에서 외로움에 질척이는 존재들이다.
2부 ‘환멸의 밤과 인간의 새벽’에서는 구스 반 산트의 <레퀴엠 3부작>, 아쉬가르 파라디의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이창동의 <밀양>과 봉준호의 <마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어느 가족>등의 영화를 다룬다. 나와 가족과 이웃, 사회를 지지하는 정서적 관계가 허술한 구조물이란 사실을 환기시킨다.
3부 ‘외침과 위반의 시간’에서는 불온한 시대, 음험한 현실 안에서 소외되어 가는 인물을 정면에서 다룬다. 지아장커의 <스틸 라이프>, 이창동의 <버닝>, 다르덴 형제의 <내일을 위한 시간>과 켄 로치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 등을 통해서다.
4부 ‘희열과 숭고의 지도’ 에서는 생에 편만한 아포리아의 다음 순간을 사색한다. 일디코 엔예디의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열대병>,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영원과 하루>, 테런스 맬릭의 <트리 오브 라이프> 등의 영화와 함께한다.
5부 ‘이토록 인간적인’에서는 연출 방식에서 매우 뚜렷한 일관성을 보여 온 짐 자무시와 홍상수, 존 카니의 영화를 다룬다. <패터슨>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클레어의 카메라> <원스> 등 감독들이 표방하는 영화의 개성 안에서 영화로 예술을 한다는 것의 의미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작가 소개

"안숭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을 강의한다. 시인(2005)으로, 영화평론가(2009)로 등단한 이래 서사학, 스토리텔링학을 바탕으로 문화콘텐츠 기획 및 비평에 매진하고 있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 사무총장,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출판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국영화학회 학술이사, 인문콘텐츠학회 편집이사로 일하고 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심사를 맡기도 했다. 주요 저작으로는 『SF, 포스트휴먼, 오토피아』(2018), 『북한을 읽는 해외 다큐멘터리의 시선들 』(2018) 등의 학술서가 있으며 시집으로는 『무한으로 가는 순간들 』(2017), 『티티카카의 석양 』(201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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