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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알피 상세페이지

바람둥이 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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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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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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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40원
출간 정보
  • 2023.02.24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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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1만 자
  • 6.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8867743
ECN
-
바람둥이 알피

작품 정보

<바람둥이 알피(Alfie)>(1963)는 런던 노동 계급 출신 바람둥이 알피와 그를 거쳐 간 여러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1962년 BBC 라디오 드라마 <Alfie Elkins and His Little Life>가 원작이다. 1966년과 2004년에 영화로 제작되었는데 각각 마이클 케인과 주드 로가 알피 역을 맡았다.
알피는 여러 여자들과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면서 결혼이나 구속된 관계로 얽매이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길다의 출산으로 잠깐 아들 말콤을 보며 아버지로서 기쁨을 맛보기도 하지만 길다가 결혼을 거부하는 알피 대신 자신에게 헌신적인 험프리와 결혼하기로 결심하면서 아들과의 만남도 거부당한다. 건강까지 나빠져 요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사귄 친구 해리의 아내 릴리를 유혹해 임신까지 시킨다. 알피와 릴리는 도덕적 비난을 피하기 위해 불법 낙태를 감행하고, 수술 직후 방 안에 방치된 아이의 사체를 보며 알피는 참담해 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알피는 우연히 만난 과거 연인 시디와 재회하며 여전한 바람둥이 기질을 보여 준다.
알피는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 인물로 그려진다. 무책임한 행동의 결과는 알피 자신에게도 정서적, 심리적 상처를 입히지만 알피는 그런 사실을 애써 외면한다. 사실 알피가 다양한 여성과 가벼운 연인 관계로 발전하고 또 이별을 겪는 과정은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냉정하고 혹독한 현실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 준다. 빌 노턴은 성에 대한 솔직한 접근, 인간관계에 대한 예리한 통찰, 유머러스한 대사, 희비극적 요소 등을 결합해 이러한 주제를 효과적으로 강화한다.
영국 머메이드 극장 버나드 마일스의 의뢰로 라디오 드라마를 극화해 1963년 초연했다. 1964년부터 이듬해까지 미국 뉴욕에서 21회 공연되었는데, 단기간 공연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작가 소개

빌 노턴(Bill Naughton, 1910∼1996)
1910년 6월 12일 아일랜드의 발리하우니스에서 출생, 어릴 때 영국으로 건너와 랭커셔의 볼턴에서 자라면서 그곳의 세인트 피터 앤드 폴 고등학교에서 공부했다.
작가가 되기 전에는 석탄 배달부, 트럭 운전수 등 갖가지 직업을 가졌고, 처음에는 잡지와 라디오 다큐멘터리 드라마 작가로 시작하여 1960년대 초부터 희곡을 썼다. 그러니까 당시의 신인 작가로 유명했던 존 오즈번, 해럴드 핀터, 조 오튼, 에드워드 본드보다 최소한 스무 살은 더 늙었고, 작품들도 그들에 비해 강렬하거나 거칠지도 않았고, 혁신적인 형식도 아니었으며, 사회에 대한 비판이나 분노도 적었다.
그의 대표작 <때가 되면(All in Good Time)>, <바람둥이 알피(Alfie)>, <봄과 포도주(Spring and Port Wine)>는 모두 버나드 마일스(Bernard Miles, 1907∼1991)가 시작한 런던의 머메이드 극장을 위해 쓴 것인데, 이 극장은 한때 로열 코트 극장이나 시어터 워크숍 극장만큼 유명했던 곳이었다. 이곳을 다시 재건하려는 마일즈의 의도는 슬로언 스퀘어 극장처럼 정치적 과격도 아니고, 조앤 리틀우드(Joan Littlewood, 1914∼2002)처럼 지방색이 강한 것도 아닌, 일반적이고 따뜻하며 솔직한 연극의 발굴이었다. 이 점은 바로 빌 노턴의 특징이었고 <바람둥이 알피>를 통해 1960년대의 도덕 변화를 보여 주며 경종을 울린다.

박준용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교육방송국 프로듀서, 영국 BBC 연수 지구비디오 프로듀서를 지냈다. 희곡 번역가로서 닐 사이먼의 ≪희한한 한 쌍≫과 ≪브라이튼 해변의 추억≫, ≪플라자 스위트≫, ≪굿 닥터≫, 조 오튼의 ≪미친 사람들≫, 페터 바이스의 ≪마라 사드≫, 숀 오케이시의 ≪주노와 공작≫, 시드니 마이클스의 ≪칭칭≫, 피터 셰퍼의 ≪태양 제국의 멸망≫, ≪요나답≫, 윌리 러셀의 ≪리타 길들이기≫, 우디 앨런의 ≪카사블랑카여 다시 한번≫, 존 밀링턴 싱의 ≪서쪽 나라의 멋쟁이≫, 빌 노턴의 ≪바람둥이 알피≫, 줄스 파이퍼의 ≪폭력 시대≫ 외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며 1970∼1980년대 한국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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