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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예술/문화 ,   소설 서양 고전문학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소장종이책 정가12,800
전자책 정가20%10,240
판매가10,240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작품 소개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아이스킬로스의 <오레스테이아> 3부작 중 2부에 해당한다.
오레스테스가 아버지 아가멤논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정체를 숨기고 귀국한다. 그는 혈육의 정에 호소하는 어머니를 도끼로 내리쳐 살해하고 복수의 여신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아이스킬로스는 이 작품에서 그리스 비극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한, 고통을 통한 지혜의 체득을 강조한다.


출판사 서평

전편인 ≪아가멤논≫에서 클리타임네스트라는 간부(姦夫) 아이기스토스와 짜고 전장에서 돌아온 아가멤논을 살해했다. 복수를 염려해 아들 오레스테스를 멀리 쫓아 버렸다. 아버지 죽음에 복수하라는 아폴론의 신탁을 받고 몰래 귀국한 아들은 손님으로 가장해 ‘오레스테스가 죽었다’고 거짓 소식을 전한다. 안도하고 경계를 푼 아이기스토스와 클리타임네스트라를 차례로 살해한다. 이 일로 오레스테스는 저주를 받아 복수의 여신들의 환영에 쫓기며 방랑하는 신세가 된다.
아이스킬로스는 이 작품 종막에서 코로스의 입을 빌려 그가 죽는 순간까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 누구도 임종 순간까지 고통에서 자유롭지 못하리라! 상처 없는 삶을 영위하지 못하리라! 오늘은 하나의 근심 걱정 내일은 또 다른 근심 걱정의 무거운 짐을 지고 고통받으리라!” 이성의 영역 밖에서 삶을 위협하는, 저항할 수 없는 힘으로부터 자유로운 인간은 없다. 이는 아이스킬로스 작품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슬픈 진실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아이스킬로스(Aeschylos, BC 525∼BC 456)
소포클레스(Sophocles), 에우리피데스(Euripides)와 더불어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 시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데메테르 여신을 받드는 그리스의 엘레우시스에서 출생했으며, 신관직(神官職)을 맡았던 귀족 가문 출신이다.
아이스킬로스는 연극사의 첫 장을 장식하는 중요한 극작가다. 기원전 534년에 최초로 비극이 상연된 후, 기원전 5세기에 이르러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를 통해 그리스 연극은 전성기를 맞는다. 기원전 3세기까지의 그리스 고대극의 전통은 로마를 거쳐 유럽 전체에 퍼지게 되고 서구 연극의 원류가 되었다.
기원전 484년에 개최된 드라마 경연대회에서 최초로 우승한 후, 이후 28년 동안 열두 번 우승하면서 그리스 연극의 원조로 군림했다. 약 90편의 비극을 집필했으나 현재 남아 있는 작품은 일곱 작품뿐이다. 신혼 첫날밤에 신랑인 사촌 오빠들을 죽인 이집트 왕 다나오스의 딸들의 이야기를 다룬 <탄원자들(The Suppliants)>(BC 490), 페르시아와의 전쟁을 다룬 <페르시아인(Persian)>(BC 472), 오이디푸스의 두 아들의 갈등과 싸움을 다룬 <테베 공격의 일곱 장군(Seven Against Thebes)>(BC 467),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프로메테우스의 이야기인 <사슬에 묶인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Bound)>(BC 460), 아가멤논의 죽음을 둘러싼 오레스테스와 아가멤논의 아내이며 오레스테스의 어머니인 클리타임네스트라 사이의 갈등과 대립을 다룬 <오레스테이아(The Oresteia)>(BC 458) 3부작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 작품이다.

김종환
미국 네브라스카 주립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계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영어영문학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셰익스피어학회의 편집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셰익스피어 연극 사전≫(2005, 공저), ≪셰익스피어와 타자≫(2006), ≪셰익스피어와 현대 비평≫(2009)이 있으며, 세 권 모두 대한민국학술원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다. 그 외 저서로 ≪인종 담론과 성담론: 셰익스피어의 경우≫(2013)와 ≪명대사로 읽는 셰익스피어 비극≫(2012)이 있다. 번역서로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포함한 12권과 그리스 비극 작품 11권이 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서막
등장가
제1삽화
제2삽화
제3삽화
제4삽화
종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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