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AI와 뷰티테크 상세페이지

AI와 뷰티테크

인공지능총서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20%↓
9,600원
판매가
9,600원
출간 정보
  • 2025.11.28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1만 자
  • 8.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3006738
UCI
-
AI와 뷰티테크

작품 정보

‘이상적인 나’를 설계하는 뷰티 산업의 대전환
오늘날 우리는 ‘사고 싶은 얼굴’을 스스로 설계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과거에는 유명인의 외모를 모방하는 것이 미의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틱톡·인스타그램의 뷰티 필터를 통해 각자가 자신의 이상적 얼굴을 디자인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감성적 창작자’로 진화했다. 사용자가 필터를 통해 선택한 얼굴형과 색조는 ‘내가 되고 싶은 나’를 구체화한 설계도이며, AI는 그 욕망을 해석하고 현실로 옮기는 도구로 작동한다.
뷰티 AI의 ‘정확성’은 더 이상 현재의 외모를 얼마나 정밀하게 분석하느냐가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이상적 모습에 얼마나 근접한가에 있다. AI는 피부의 건조함을 단순히 측정하는 기계가 아니라, ‘왜 그렇게 느끼는가’,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가’를 읽어내는 감정적 해석자로 변모하고 있다. 이로써 AI는 개인화된 분석을 넘어 감정과 맥락을 이해하는 존재로 발전하며, 뷰티 산업의 중심축을 기술에서 감성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욕망’은 인류의 근원적 본능이며, 뷰티 산업은 이 욕망을 감성적으로 구현하는 무대다. AI의 시대에 브랜드는 더 이상 제품만을 팔지 않는다. 이제 브랜드는 AI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고객의 감정과 미적 욕망을 시각적으로 설계한다. 비록 뷰티 산업의 AI 활용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정량화하기 어려운 감각과 취향의 데이터를 해석하는 AI가 등장하는 순간, 시장의 판도는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다. 이 데이터를 누가 먼저 확보하고 감정을 읽는 알고리즘을 구현하느냐가 향후 산업의 주도권을 결정한다.
소비의 중심도 기능에서 비주얼로 이동했다. 소비자는 영상, 필터, 쇼트폼 콘텐츠 속에서 욕망을 자극받고, 브랜드는 이를 ‘감성적 스토리’로 전환한다. AI는 이 과정에서 단순 추천을 넘어 소비자의 심리와 미적 취향을 분석해 감정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스토리텔러’로 기능한다. 이런 감성적 연결은 브랜드 충성도와 재구매로 이어진다.
AI는 현재 뷰티 산업의 제조·신산업·서비스 전 영역을 관통한다. 제조업에서는 화장품 포뮬러 설계를 최적화하고 개발 효율을 높이며, 신산업에서는 뷰티 필터나 버추얼 휴먼을 통해 ‘보이고 싶은 나’를 구현한다. 서비스업에서는 AI 진단과 로보틱스가 결합해 맞춤형 케어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처럼 데이터, 감성, 디자인, 기술이 교차하면서 뷰티 밸류체인이 재편되고 있다.
특히 K-뷰티는 AI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024년 한국 화장품 수출은 102억 달러를 돌파하며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이는 K-팝, 의료미용, 패션 등과 결합된 문화 생태계 덕분이며, 그 중심에 AI가 있다. 감성·기술·문화의 융합이야말로 K-뷰티의 진정한 경쟁력이며, AI는 이를 가속화하는 핵심 인프라다.
결국 뷰티 산업에서 AI는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넘어 인간의 욕망을 읽고, 감정을 디자인하며, ‘이상적인 나’를 구현하는 창작자로 자리 잡고 있다. AI는 미(美)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감성의 언어로 소비자와 소통함으로써 뷰티 산업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이다.

작가

이동윤
학력
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경력
㈜앙트러리얼리티 대표 이사
수상
2024년 CES 2024 혁신상
제23회 모바일기술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AI와 뷰티테크 (이동윤)
  • 버추얼 휴먼, 새로운 인간 (이동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AI총서더보기

  • 인공지능과 창작자들 (민세희)
  • CEO를 위한 생성 AI (윤두희)
  • 인공지능의 도덕적 지위 (정태창)
  • AI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정용복)
  • AI 시대의 글쓰기 (장성민)
  • AI 에듀테크와 행동 과학 (이수화)
  • 초거대 언어 모델과 비즈니스 문제 (김다현)
  • AI 디자인, 개념과 과제 (박신희)
  • 인공지능과 이미지 존재론 (김성호)
  • AI와 학문 (김일철)
  • AI 정부 (한세억)
  • 인공지능과 사진 (박평종)
  • AI 행정과 법 (조인성)
  • 생성 AI와 융합 교육 (원종윤)
  • OTT 서비스와 AI (유건식)
  • AI와 스토리텔링 (이한진)
  • AI와 딥페이크 음란물 (김민호)
  • 인공지능과 평생교육 (김찬원, 김나형)
  • AI와 인간의 공존 (이은영, 황소영)
  • 인공지능 개발자 윤리 (목광수)

인문 베스트더보기

  • 넥서스 (유발 하라리, 김명주)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차별하지 않는다는 착각 (홍성수)
  • 거인을 읽다 (신영준, 고영성)
  • 손자병법 (손자, 소준섭)
  • 개정판|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70만 부 기념 리커버) (알랭 드 보통, 정영목)
  • 위버멘쉬 (니체, 어나니머스)
  •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박재현)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조현욱)
  •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김하현)
  • 길을 찾는 책 도덕경 (켄 리우, 노자)
  • 시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유성호)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이상한 문장 그만 쓰는 법 (이주윤)
  • 유연한 완벽주의자 (엘런 헨드릭슨, 문희경)
  • 장르의 해부학 (존 트루비, 신솔잎)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