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애니메이션 인문교양 시리즈 ‘애니고고학’
- 애니메이션과 그 역사를 통해 다양한 인문지식을 얻자!
세계 각국의 애니메이션 역사를 말할 때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은 단연 월트 디즈니이다. 어떤 경우는 동경과 모방의 대상으로, 또 어떤 경우는 극복과 타도의 대상으로 세계의 많은 애니메이터와 제작자들은 그를 바라보며 첫 장편을 꿈꾸었다. 세계 각국의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의 탄생은 대부분 디즈니 작품에 촉발됐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특히 세계 최초의 컬러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는 작품의 완성도와 더불어 기술이나 흥행 등에서 그야말로 상업 애니메이션 영화의 표본을 만들었다. 당시 이 작품이 세계에 준 문화적 충격과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은 어마어마했다. 하지만 그 업적이 너무나 컸던 탓인지 그동안 너무 표면적인 결과로만 이 작품을 바라보지 않았나 싶다. 혹시 무언가 놓친 것이 없지는 않을까?
대학에서 일어일문학 전공했다. 현재 디지털콘텐츠회사 ‘돌도래’ 의 대표로, 출판과 영상 분야에서 크리에이터 겸 연구가로 활동 중이다. 홍길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던 중 실존인물 홍길동이 일본 오키나와로 갔다는 설을 접하고 『홍길동전』의 속편을 구상하였다. 베스트셀러 역사전집 『어린이 삼국유사/삼국사기』를 기획하고 썼으며, 『빨강머리 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자서전 『내 안의 빨강머리 앤』(랜덤하우스)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국내 미야자키 하야오 연구에 있어서도 독보적 존재이다. 관련된 저서로는『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아니메를 이끄는 7인의 사무라이』『토토로, 키키, 치히로 그리고 포뇨를 읽다』『미야자키 하야오는 이렇게 창작한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