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애니메이션 인문교양 시리즈 ‘애니고고학’
- 애니메이션과 그 역사를 통해 다양한 인문지식을 얻자!
과거 정부의 일을 홍보하기 위한 영화를 만드는 기관이 있었다. 바로 현재 한국정책방송원의 전신 '국립영화제작소'다. 이곳에서는 대한뉴스를 비롯해 문화영화, 기록영화 등 다양한 영상물들을 만들었다. 그 중에는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것들도 꽤 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정책이나 계몽 등을 소재로 했음에도 스토리텔링이나 영상표현 면에서 감각과 수준이 매우 높았다는 사실이다. 특히 제작을 맡았던 인력들이 이후 한국 상업 애니메이션의 초창기를 일구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꼭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대학에서 일어일문학 전공했다. 현재 디지털콘텐츠회사 ‘돌도래’ 의 대표로, 출판과 영상 분야에서 크리에이터 겸 연구가로 활동 중이다. 홍길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던 중 실존인물 홍길동이 일본 오키나와로 갔다는 설을 접하고 『홍길동전』의 속편을 구상하였다. 베스트셀러 역사전집 『어린이 삼국유사/삼국사기』를 기획하고 썼으며, 『빨강머리 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자서전 『내 안의 빨강머리 앤』(랜덤하우스)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국내 미야자키 하야오 연구에 있어서도 독보적 존재이다. 관련된 저서로는『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아니메를 이끄는 7인의 사무라이』『토토로, 키키, 치히로 그리고 포뇨를 읽다』『미야자키 하야오는 이렇게 창작한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