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기억은 물방울 모양 상세페이지
미리보기
  • 소설일본 소설

기억은 물방울 모양

  • 관심 1
  • 데라치 하루나 저자
  • 김지연 번역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22%↓
13,000원
판매가
10%↓
11,7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6.10.15 전자책 출간
  • 2026.09.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9만 자
  • 20.6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88976048349
UCI
-
기억은 물방울 모양

작품 정보

책 소개

영원히 빛을 잃지 않는 물방울처럼
우리 마음을 옹골지게 이어주는 이야기

중학교 시절 졸업 작품을 함께 제작했던 네 명의 동급생인 나가세, 다카미네, 모리, 시즈쿠, 연인도 아니고 절친이라 하기도 어려운 묘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네 사람이 3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재회하는데, 다카미네 소유의 빌딩 철거를 계기로 보석을 리폼하던 한 회사가 폐업하면서 그곳에서 일하던 나가세도 실직을 하고 막막해진 상태다.
아버지의 보석 사업을 물려받아 보석 리폼 회사를 경영하던 다카미네는 현재 사업도 접고 이혼도 해서 무기력해진 상황, 시즈쿠는 외딴 섬에서 동성 연인과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시점.

마흔다섯 살 현재 시점에서 시작해 5년씩 과거로 회귀하며 네 사람의 지난 기억이 펼쳐지는 서사 구조가 매우 흥미로운 《기억은 물방울 모양》은 “보석이 형태를 바꾸며 반짝임을 이어가듯이” 삶 또한 그렇게 이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매우 담담하게 은유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다카미네는 말한다. “우리 아버지가 팔고, 팔고, 또 팔았던 반지와 귀걸이는 이제 장롱 깊숙이 처박힌 채 사람들 기억에서도 사라졌어. 어쩐지 엄청 쓸쓸하지 않아? 나는 기억에서 사라진 보석을 찾아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시키고 싶어. 그렇게 해서 보석이 손에서 손으로 계속 이어지면서 영원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어.”

시대가 바뀌고 손에 쥔 사람에 따라 형태는 달라지더라도 계속 이어지는 뭔가를 만들고 싶다는 다카미네의 소망처럼, 시간을 초월하고 형태를 바꾸어 돌고 도는 ‘연대’와 재생의 이야기가 이 소설이다. 등장인물들이 서로를 대하는 가슴속 사랑과 위로가 아찔하도록 섬세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야기, 읽고 나면 귀한 보석 하나를 손에 쥔 듯한 감상에 젖게 될 것이다.

작가

데라치 하루나
출생
1977년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리뷰

4.5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중학교 시절 졸업 작품을 함께 만들었던 나가세, 다카미네, 모리, 시즈쿠는 어른이 된 뒤에도 같은 빌딩에서 각자의 일을 하며 묘한 인연을 이어간다. 그러나 빌딩 철거로 보석 리폼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나가세는 실직하고, 사업과 결혼생활을 정리한 다카미네는 무기력에 빠진다. 모리의 회사는 이전하고, 시즈쿠는 동성 연인과 살기 위해 외딴섬으로 떠난다. ​ 소설은 마흔다섯 살이 된 네 사람의 현재에서 시작해 5년씩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들이 지나온 30년을 보여준다. 마침내 네 사람이 중학교 졸업 작품으로 물방울무늬를 선택했던 순간에 도착하면서, 그 문양이 이들의 삶과 관계를 관통하는 상징이었음이 드러난다. ​ 친구들은 더 이상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지 못하고 저마다의 삶을 찾아 흩어지지만, 그들 사이의 우정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래된 보석이 새로운 모습으로 리폼되어 다른 누군가의 손에서 빛을 이어가듯, 네 사람의 관계도 거리와 형태를 바꾸며 계속될 것이다. 늘 곁에 있지 않더라도 서로를 연결하는 마음만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 물방울이 지닌 의미는 꽤 상징적이다. 물은 담기는 그릇에 따라 끊임없이 형태를 바꾸지만 그 본질까지 달라지지는 않는다. 물방울은 눈물을 형상화하기도 한다. 하나의 관계를 오래 지켜가기 위해서는 때로 눈물이 날 만큼 절박한 마음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물방울은 영원한 관계를 위해 각자가 흘려야 하는 눈물과 감수해야 하는 희생을 뜻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 그러나 그 눈물은 슬픔에만 머물지 않는다. 묵혀두었던 감정을 흘려보내고 서로의 진심에 도달하게 하는 정화의 과정이자, 마침내 새로운 삶을 맞이하게 하는 카타르시스를 상징하기도 한다. ​ 영원한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믿음은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에게 위안과 힘을 준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종하는 현대사회에서 영원을 약속해주는 것들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렇다면 예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지속되는 영원을 기대하기보다, 형태가 달라져도 그 본질만은 변하지 않는 새로운 영원의 모습을 찾아보아야 하지 않을까. ​ 《기억은 물방울 모양》이 말하는 영원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채 그대로 머무는 상태가 아니다. 보석이 새로운 모습으로 리폼되고 물방울이 강과 바다와 구름을 오가듯, 사람과 사람의 관계 역시 시간과 거리에 따라 모습을 바꾸면서 이어진다. 흘러가고 변해가는 것들 속에서도 끝내 사라지지 않는 마음을 믿는 일, 그것이 불안한 오늘을 다시 힘내어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될지도 모르겠다. ________ ​ 장롱 속에 잠들어 있는 보석을 꺼내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 그렇게 해서 손에서 손으로 계속 이어지면서 영원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 그러면 형태가 달라져도 보석과 귀금속은 계속 남는다. 그건 내가 한 일이 영원히 남는다는 뜻이다. 난 ‘영원’에 닿고 싶다. ​ 기억은 물방울 모양 | 데라치 하루나 ​ #기억은물방울모양 #데라치하루나 #문예춘추사

    geo***
    2026.09.25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일본 소설 베스트더보기

일본 소설 베스트
  1. 이상한 지도
  2. 용의자 X의 헌신
  3. 투명한 나선
  4. 노르웨이의 숲
  5. 인간 실격
  6. 지구별 인간
  7. 입에 대한 앙케트
  8. 누구의 책임도 아닌
  9. 마성의 아이
  10. 죽음의 인연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