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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 룸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3,800원
전자책 정가
40%↓
8,280원
판매가
8,280원
출간 정보
  • 2012.07.0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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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2.1만 자
  • 6.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크라잉 룸

작품 정보

혼자 울고 싶을 때 마음껏 울 수 있는
크라잉룸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내용 소개

지친 하루를 어루만지는 한 권의 초대장
“크라잉룸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왜, 그런 날 있지 않은가. 재수 없는 일이 연거푸 일어나고 희망을 걸었던 일이 좌초되어 끊임없이 한숨만 쉬게 되는 날.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한 것도 모자라 사랑했던 연인마저 떠나보내고 홀로 남겨져서는 도무지 울리지 않는 전화기만 망연히 바라보는 날. 세상과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가 지독하게 쓰리고 버거운 날. 아무도 내 맘을 몰라주는 것처럼 서럽고 억울한 날. 홀로 마시는 술 한 잔조차 비참하고 초라하게 느껴지는 날. 차라리 소리내어 울어버리면 속이라도 시원할 것 같은데, 결국 바보처럼 뜨거워진 눈시울을 달래느라 애써야 하는 날…. 지칠 대로 지친 당신 앞에 한 권의 초대장이 날아들었다.
“혼자 울고 싶을 때 마음껏 울 수 있는 크라잉룸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아무도 내 맘을 몰라줄 때, 혼자 울고만 싶을 때
나만 위로할 것, 나만 사랑할 것


‘크라잉룸(crying room)’은 울고 싶을 때 들어가 마음껏 울 수 있는 가상의 방이다. 연애심리전문가이자 칼럼니스트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박진진이 상처로 얼룩진 우리의 하루를 위로하고자 펜을 들었다. 이 책은 가상이 아닌, 진짜 크라잉룸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유일한 초대장이다. 《크라잉룸》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 우리는 어느새 어린아이처럼 소리내어 울어버린 듯 상쾌해진 마음과 마주할 것이다.

울고 싶을 때 들어가 울 수 있는 가상의 방, 크라잉룸. 난 가상이 아닌 진짜 자그마한 ‘크라잉룸’을 가지고 싶다. 벽은 회색, 천장에는 물방울무늬의 크리스털이 매달려 있으면 좋겠다. 정면에는 대상을 왜곡하지 않고 완전하게 비추어주는 거울을 달아 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빨간 비단 천으로 감싼 빈티지한 의자와 아무 장식도 없는 회색빛의 작은 플라스틱 탁자를 놓고 싶다. 울고 싶을 때마다 중세시대의 마녀처럼 길고 까만 드레스를 입고 어울리는 음악 CD 하나를 고른 후에 안에 들어가 적당하게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울고 싶다. 사람들 앞에서, 혹은 누군가의 앞에서 우는 약한 여자가 되고 싶지는 않지만 혼자 있을 때조차 울지 못하는 여자는 되고 싶지 않다. (본문 중에서)

촉촉한 감성과 잔잔한 일상의 만남
당신을 빛나게 해줄 크라잉룸으로의 초대장


《크라잉룸》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면면을 박진진 특유의 필체로 풀어낸 에세이다. 때로는 촉촉이 젖어드는 아련한 감성으로, 때로는 고단함과 우울함을 감싸 안는 잔잔한 공감으로, 때로는 톡톡 튀는 엉뚱한 매력으로, 때로는 독기 어린 고집과 투쟁으로 지친 우리의 마음을 달랜다. 저자는 잘난 척이 담긴 위선적인 위로 대신, 지치고 초라해본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방식을 택했다. 인생에서 사소하게 흘러가는 생각 한 점, 느낌 한 줄기조차 놓치지 않고 기록했기에 이 책을 집어든 독자들은 저마다 자신이 경험했던 일과 감정의 기록을 마주하며 강한 공감을 하게 된다. 이 책은 마치 “그깟 일로 뭘 그렇게 우울해하고 있어? 그냥 훌훌 털어버려” 하고 어깨를 툭 치며 소주 한 잔 따라주는 이웃집 언니 같다. 에피소드 중간중간 삽입된 이미지조차 낯설지 않고 친근한 까닭은, 포토그래퍼의 근사한 작품이 아닌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찍을 수 있는 사진이기 때문이다. 그 흔한 허세 한마디 없는 온전히 담백한 위로, 《크라잉룸》이 우리의 삶을 반짝이게 해준다.

작가

박진진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6년 8월 6일
학력
대구과학대학 방송연예학과 학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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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라잉 룸 (박진진)

리뷰

5.0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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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 나만의 나를 위한 크라잉룸을 갖는다는 것.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한 일인 것 같다. 올해가 가지전에.

    090***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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