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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0.08.3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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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5.4만 자
  • 17.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967745
ECN
-
심판

작품 정보

죽고 난 다음에 시작되는 특별한 심판

한국 독자들이 사랑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심판』이 프랑스 문학 전문 번역가 전미연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심판』은 베르베르가 『인간』 이후 다시 한번 시도한 희곡이며, 천국에 있는 법정을 배경으로 판사 · 검사 · 변호사 · 피고인이 펼치는 설전을 유쾌하게 그려 냈다. 베르베르 특유의 상상력과 유머가 빛나는 이 작품은 희곡이면서도 마치 소설처럼 읽힌다. 원제는 <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Bienvenue au paradis>이며 2015년 프랑스에서 출간되어 4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프랑스에서는 2017년, 2018년, 2019년 세 차례에 걸쳐 무대에 올려진 바 있다.

천생연분을 몰라본 죄, 재능을 낭비한 죄…… 자신의 죄를 인정합니까?>

『심판』은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막에서는 수술 중 사망한 주인공이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천국에 도착하여 변호사 · 검사 · 판사를 차례로 만난다. 제2막은 주인공의 지난 생을 돌이켜보는 절차가 진행되며, 제3막은 다음 생을 결정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주인공은 방금 전 사망한 아나톨 피숑. 살아 있을 때 판사로 일했던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죽자마자 피고인의 처지가 된다. 골초였던 그는 폐암에 걸렸고, 인력이 부족한 휴가철 한복판에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소생하지 못한다. 그는 이제 심판에 따라 천국에 남아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다시 태어나야 할 수도 있다.
아나톨은 자신이 좋은 학생, 좋은 시민, 좋은 남편 및 가장, 좋은 직업인으로 살았다고 주장하고, 아나톨의 수호천사이자 변호를 맡은 카롤린 역시 어떻게든 그의 좋은 점을 부각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검사 베르트랑은 생각지도 못한 죄를 들추어낸다. 과연 아나톨은 사형, 아니 다시 태어나야 하는 <삶의 형>을 피할 수 있을 것인가?

상상력과 유머가 빛나는 희곡</>

<죽은 자를 심판한다>라는 묵직한 주제에도 불구하고, 『심판』에 대한 해외 언론평은 하나같이 이 작품의 유쾌함에 주목했다. 유머는 언제나 베르베르 작품에서 빠지지 않는 핵심 요소였지만 평소의 장편소설들과 비교해 상당히 압축적인 분량과 구조를 지닌 『심판』에서 더욱 돋보인다.
베르베르는 전형적인 언어유희와 농담에도 능하지만 장기는 역시 특유의 비틀기에서 나오는 웃음이다. 그는 비틀기를 위해 타자적 시선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때로는 곤충과 동물의 시선으로, 때로는 떠돌이 영혼이나 천사의 시선으로 인간을, 바로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지상과는 다른 가치 체계와 도덕 규범이 작동하는 천상 법정을 배경으로 설정하고 사회적 문제나 편견 등을 자연스럽게 툭툭 건드린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
국적
프랑스
출생
1961년 9월 18일
학력
툴루즈제1대학교 법학과 학사
경력
1990년 뮴 올해 최고의 기사 노미네이트
1990년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 저널리스트
1978년 고교생신문 유포리 창간
데뷔
1991년 알뱅 미셸 소설 개미
수상
1988년 뉴스기금 신인기자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퀸의 대각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
  • 뇌 세트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세욱)
  • 문명(출간 전 연재) (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
  • 호모 콘피누스 (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
  • 개정판 | 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
  • 개정판 | 천사들의 제국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세욱)
  • 개정판 | 개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세욱)
  • 개정판 | 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세욱)
  • 개정판 | 파피용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 지로)
  • 타나토노트 세트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세욱)
  • 카산드라의 거울 세트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임호경)
  • 파라다이스 세트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임희근)
  • 아버지들의 아버지 세트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세욱)
  • 꿀벌의 예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
  • 꿀벌의 예언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그래픽노블) (포그, 나이스 캥)
  •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고양이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
  • 행성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
  • 행성 세트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

리뷰

4.1

구매자 별점
23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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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에 술술 읽혀요

    did***
    2023.07.19
  • 편견 많은 말들과 비하발언 때문에 좀 거슬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읽기 좋고 생각할 거리도 던져주기 때문에 한 번쯤은 읽어볼만한듯!

    als***
    2023.05.06
  • 너무재미있고 읽기는 쉽지만 생각이 많아지는 그런 책입니다

    kir***
    2023.04.13
  • 가볍게 읽기 좋아요.

    gle***
    2023.03.18
  • 작가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가브리엘 베르트랑 카롤린. 세상에 저런 '인간'들이 뭔데 심판을? 천국의 존재라고는 하지만 사고방식은 꽉 막혔고 무능력하기 짝이 없다. 프랑스의 블랙코미디를 이해하지 못해 그런 것일 수 있지만 살아서도 죽어서도 결국 삶을 사는 것 같이 느껴져서 피로하다... 한 유투버의 인생책이라고 해서 봤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다만 진짜 연극을 하는 현장감이 느껴져서 3점.

    jhy***
    2023.03.05
  • 타나토노트, 천사들의 제국, 신 등으로 이어지고 확장된 세계관 속에서 언제든 끄집어 낼 수 있는 한 장면이지만 그래서 반가운 이야기였네요..

    loo***
    2021.10.02
  • 희극이라 속도감잇게 빠르게 읽엇다. 그들의 대화속에 작가고유의 풍자가잇고 작가특유의 이론이 녹아잇다.

    osi***
    2021.08.20
  • 베르나르의 작품을 오랜만에 읽었다. 역시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다 죽음 이후의 심판이야기 제목은 종교적색체가 느껴지지만 막상 그렇지만은 않다. 연극이나 공연을 보고싶어진다

    ppi***
    2021.08.09
  • 믿고 보는 베르베르

    aha***
    2021.08.07
  • 베르나르가 베르베르 했다. 죽음 뒤에 무엇이 있을까? 좋다. 이 것 만큼 보편적인 -이 세상 사는 대부분의 사람이 스스로에게, 혹은 타인에게 던지는- 물음이 몇 가지나 더 있을까? 죽음 뒤에 보편적인 변호사-검사-판사의 구도 또한 그렇다치자. 심판 과정에서 피고인의 살아온 삶의 괘적을 볼 수 있고, 살아온 과정에서 지은 죄업과 선업도 순간적으로 확인이 가능한데 그 심판에 참여하는 변호사-검사-판사는 왜 인간의 틀을 못 벗어났나? 인간의 틀을 못 벗어났는데 타인의 삶을 결정지을 권리가 있나? 프랑스 식 유머인지는 몰라도…. 삶의 선택지에서 왜 중요한 부분을 마지막에서 이야기할까? 베르나르가 또 베르베르했다. 이제는 자가복제를 지나 자가수정을 하는지, 글에 더 이상의 새로움도, 즐거움도 없다.

    isa***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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