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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더 벨벳 상세페이지

티핑 더 벨벳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3부작

  • 관심 3
소장
종이책 정가
17,800원
전자책 정가
29%↓
12,500원
판매가
12,500원
출간 정보
  • 2020.12.25 전자책 출간
  • 2020.12.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8.9만 자
  • 21.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968315
ECN
-
티핑 더 벨벳

작품 정보

빅토리아 시대 3부작의 대담한 출발점 『티핑 더 벨벳』
세심하게 다듬은 번역과 새로운 표지로 개역판 출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원작자로 잘 알려진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의 『티핑 더 벨벳』이 개역판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워터스는 매력적인 역사 소설을 꾸준히 발표하며 퀴어 문학의 지평을 넓혀 왔다. 그는 레즈비언과 게이 역사 소설을 주제로 박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빅토리아 시대의 풍속과 생활상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마침내 데뷔작 『티핑 더 벨벳』을 발표했다. 이후 『끌림』, 『핑거스미스』로 이어지는 빅토리아 시대 3부작의 출발점이 되는 이 작품은 200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간되었으나 한동안 절판되어 많은 독자들이 아쉬워했다. 오랜만의 재출간인 만큼 꼼꼼한 번역 수정이 이루어졌음은 물론, 새로운 표지와 더 읽기 편해진 본문으로 디자인도 바뀌었다.
데뷔작인 『티핑 더 벨벳』은 동성애적 주제가 가장 명확하게 드러나는 동시에 관능적인 묘사가 눈에 띄는 작품이다. <티핑 더 벨벳Tipping the Velvet>이라는 제목 역시 빅토리아 시대의 은어로 여성 성기를 입술이나 혀로 자극하는 행위를 뜻한다. 워터스는 레즈비언의 사랑을 이야기에 중심에 놓고, 화려한 극장과 연예인들의 생활, 충격적인 매춘의 세계, 상류 사회 귀부인들의 퇴폐적인 파티, 막 태동하는 노동 운동과 여성 운동의 현장을 절묘하게 그려 낸다. 이 작품은 1999년 베티 트래스크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뉴욕 타임스』가 선정하는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또 2002년에는 BBC에서 3부작 드라마로 제작되어 레이철 스털링과 킬리 호이스가 주연을 맡고, 베네딕트 컴버배치, 샐리 호킨스, 휴 보네빌 등이 출연했다.

열여덟 살 소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시작되는 파란만장한 모험

빅토리아 시대 영국, 바닷가 마을의 굴 식당집 딸 낸시는 평범한 열여덟 살 소녀다. 마을에는 극장이 없어 기차로 15분 걸리는 캔터베리까지 가야 하지만, 낸시는 극장에 가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그런 이 소녀의 삶은 어느 날 남장 여가수 키티의 공연을 본 후 송두리째 바뀌어 버린다. 키티를 향한 사랑을 주체하지 못한 낸시는 결국 고향과 가족을 뒤로한 채 키티를 따라 런던으로 향하는데…….

작가

세라 워터스Sarah Waters
국적
영국
출생
1966년 7월 21일
학력
런던대학교 대학원 박사
랜커스터 대학교 대학원 석사
켄트대학교 학사
데뷔
1998년 소설 `티핑 더 벨벳`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3부작 세트 (전3권) (세라 워터스, 최용준)
  • 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최용준)
  • 티핑 더 벨벳 (세라 워터스, 최용준)
  • 끌림 (세라 워터스, 최용준)
  • 리틀 스트레인저 (세라 워터스, 엄일녀)
  • 나이트 워치 (세라 워터스, 엄일녀)
  • 소설로 읽는 내 인생의 영화 (테드 창, 세라 워터스)
  • 게스트 (세라 워터스, 김지현)

북 트레일러


리뷰

4.7

구매자 별점
2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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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거스미스> 읽고나서 흥미가 생겨서 세라 워터스 작품들을 몇 개 골라두었는데 이번에 한 편 읽었다. <티핑 더 벨벳>이라는 제목이 그렇게 야한 내용인지 몰랐는데,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여성 레즈비언들의 생활과 그들 사이의 은어 등등 새로운 세계를 엿본 느낌. 빅토리아 시대 영국, 바닷가 마을의 굴 식당집 딸 낸시는 평범한 열여덟 살 소녀다. 마을에는 극장이 없어 기차로 15분 걸리는 캔터베리까지 가야 하지만, 낸시는 극장에 가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그런 이 소녀의 삶은 어느 날 남장 여가수 키티의 공연을 본 후 송두리째 바뀌어 버린다. 키티를 향한 사랑을 주체하지 못한 낸시는 결국 고향과 가족을 뒤로한 채 키티를 따라 런던으로 향한다. 키티와 낸시는 결국 같이 자고 또 함께 연예장 무대에 서게 되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는 키티에게 배신당한 낸시는 무일푼으로 홀로 길을 떠난다. 잔인하게 버려진 뒤 한동안 남장을 하고 피커딜리에서 매춘을 하던 낸시는 어느날 돈 많고 나이 든 여자의 섹스 노리개가 되었다가, 마침내 이스트엔드의 사회주의자에게서 진정한 사랑과 구원을 찾는 이야기. <핑거스미스> 때도 그랬지만 종횡무진 장소와 신분을 바꿔가며 굴곡진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하다. 비참하고 슬프기도 하지만, 남의 도움이든 자신의 의지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발휘해가며 마치 도박판에 선 사람같이 살아가는 과정을 그려낸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텐데. 결국엔 진정한 사랑을 찾아 맺어지는 해피엔딩이라서 후련한 감은 있었지만, 주인공이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사랑과 배신의 여정을 생각한다면 마무리가 살짝 밋밋한 느낌도 좀 있는듯 하고. 어쩄든 세라 워터스 작품은 영화로 만들기 딱 좋은 소재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 흥미진진 짜릿짜릿 콩닥통닥하는 감각적인 3요소가 모두 들어있는 소설. ______ 나는 그런 종류의 사랑을 알았다. 나는 고동치는 심장을 드러내는 것이 어떤 일인지를, 그리고 그렇게 하면서 심장 고동이 너무 커져서 자신을 배반할까 봐 두려워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있었다. 나는 내 심장 박동을 감춰 왔다. 그렇지만 결국은 배반당했다. 그리고 이제 나는 또 다른 이를, 내가 당한 것처럼 배반했다. 티핑 더 벨벳 | 세라 워터스, 최용준 저 #티핑더벨벳 #세라워터스 #열린책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퀴어문학

    geo***
    2024.10.06
  • 세라워터스는 최고임...

    con***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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