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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11가지 이유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   인문/사회/역사 인문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11가지 이유

소장종이책 정가17,000
전자책 정가30%11,900
판매가11,900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11가지 이유작품 소개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11가지 이유>

X세대 여자들이 새롭게 써 내려간 스스로를 구원하는 법
“40대부터는 더 이상 남을 위해 살 필요가 없다는 걸 배워야 한다.”
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4050 여성들이 찾아낸 나이듦의 지혜 11

중년의 위기는 오랫동안 남자들만의 것이었다. 여성들의 위기가 드러나지 않았던 이유는 그들이 숨죽여 우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40대 초반에 일거리가 끊겨 파산 직전까지 갔던 저널리스트 에이다 칼훈은 어린 자식과 갚아야 할 대출금, 끝나버린 경력 때문에 불면에 시달리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자신만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했다. 중년이 된 거의 모든 X세대 여자들이 ‘경력 단절, 돈에 대한 공포, 육아 부담, 젊음을 잃는 두려움’ 등으로 고통과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우리는 분명 부모 세대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많은 기회를 제공받았다. 그런데 왜 이토록 고달픈 걸까? 저자는 이 질문에 답하기로 했다.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11가지 이유』는 미국 전역에 살고 있는 200명의 X세대 중년 여성들의 생생한 고백을 채집하고 그들의 삶을 심도 깊게 분석하여, 그들이 베이비 붐 세대나 밀레니얼 세대와 구별되는 독특한 불안에 직면해 있음을 밝혀냈다. 평생을 고군분투했음에도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한 현실에 ‘내가 뭘 잘못한 걸까?’ 의심하며 매일 밤 뒤척이는 여자들에게 역경의 4050을 현명하게 통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날카롭게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사려 깊은 위로를 담은 놀라운 보고서이자 처방전’이라는 평을 들으며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포브스] [타임] [보그] 등 수많은 매체에서 ‘2020년 반드시 읽어야 할 최고의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출판사 서평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포브스] [허핑턴 포스트] [타임] 선정 올해의 책
[보그] 선정 올 겨울 최고의 책
아마존 에디터 선정 최고의 논픽션

주연에서 밀려난 기분, 돈에 대한 공포, 돌봄 고문, 더는 젊지 않은 몸…
모든 게 터지기 일보 직전인 X세대 4050 여자들이 새롭게 써 내려간
혼돈 속에서 스스로를 구원하는 법

동시대 여성들의 삶과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온 저널리스트 에이다 칼훈이 4050 여성들이 직면한 11가지 심리적 위기를 밝힌다. 1976년에 태어난 전형적인 X세대인 저자는 결혼, 일, 육아, 돈, 인간관계에서 중년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고충과 존재론적 두려움에 천착해 왔다. 그녀가 특별히 이 주제에 매달린 것은 마흔한 살에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10년 넘게 A급 작가로 이름을 날린 그녀였지만 몇 건의 원고 계약이 해지되자 1년 동안 벌이가 없었고 생활비와 카드대금을 감당하느라 순식간에 빚까지 졌다. 경력을 믿고 자신 있게 취업에 나섰지만 연락이 온 곳은 6주 동안 600달러를 받는 임시 교사직뿐이었다. 그녀는 새벽 4시만 되면 잠에서 깨 도대체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곱씹고 또 곱씹었다.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 피곤에 지친 중년 여자가 있었다. 생리통이 심해지고 기분은 오락가락했으며 너무 짜증이 나서 남편과 마주앉아 있기도 힘들었다. 의사는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면서 호르몬제와 영양제를 처방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 재정적으로 안정을 되찾은 후에도 사회에서 내쳐졌다는 분노와 허탈감, 지독한 피로감은 떨칠 수 없었다.

터지기 일보 직전, 심리적 한계에 봉착한 여자들

그녀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비슷한 위기를 경험한 동년배 여자들의 이야기였다. 이 책을 쓰기 위해 미국 전역에 살고 있는 200명 이상의 여성들을 인터뷰한 에이다 칼훈은 대다수의 4050 여성들이 삶의 모든 면에서 터지기 일보 직전의 심리적 한계에 봉착했음을 발견했다. 인종도, 사는 곳도, 성장 환경도, 신체 사이즈도 모두 달랐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불안정한 커리어와 돈 걱정, 노화, 답답한 결혼 생활, 어린 자식과 연로한 부모님을 동시에 돌봐야 하는 부담 등에 짓눌려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그들을 더 외롭게 만드는 것은 이 나이에 불행하다고 말하는 건 수치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에 감정을 발산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인터뷰에 응한 많은 여성들은 누가 봐도 극도로 지치고 우울한 상태인데도 ‘징징거려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이런 불안과 혼란을 별것 아닌 일로 치부하고 억누르는 것이야말로 중년기를 힘들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에이다 칼훈은 말한다.

X세대 4050 여자들의 혼란, 피로, 불안, 좌절, 희망 보고서

4050 여자들이 힘든 이유는 아직 해야 할 일은 많은데 기회와 시간이 바닥난 기분이기 때문이다. 특히 X세대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사회적, 역사적, 경제적 흐름이 지독히도 나빴다. 경기침체가 시작된 1990년대 초반에 고용 시장에 뛰어들었고, 학자금 대출과 주택 대출을 갚기도 전에 닷컴버블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맞았다. 그리하여 대다수가 결혼과 육아를 30~40대로 미뤘다. 이는 X세대가 어린 자녀와 노쇠해진 부모를 동시에 돌보게 될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또한 미국의 X세대는 범죄율과 아동 학대율 그리고 이혼율이 급증할 때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렇게 삶의 흉측한 면으로부터 어른의 보호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X세대가 자식을 과보호하는 경향을 갖게 됐다고 저자는 말한다.

여기에 더해 X세대 여성들에게는 엄청난 압박감마저 존재한다. X세대 여성은 엄마에게 ‘넌 나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룰 거야, 원하는 것은 모두 다 가질 수 있어’라는 말을 듣고 또 들으며 자란 첫 세대다. 그래서 다른 세대에 비해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모든 일을 다 잘 해내려고 한다. 실제 저자가 만난 많은 X세대 여성들이 객관적으로 성공을 거뒀음에도 이루지 못한 것만 보며 자신을 부끄러워했다. 에이다 칼훈은 이런 세대적 특수성이 오늘날 4050 여성들을 특히 더 힘들게 만든다고 말한다.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X세대 여자들에게 건네는 11가지 해답

연구에 의하면, 아이들에게 가족의 흥망성쇠를 솔직하게 가르쳐 주는 것이 가족이 계속 성공했다는 이야기보다 더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다고 한다. 오늘날 중년에 접어든 여성들에게도 이런 ‘구원의 시퀀스’가 필요하다고 에이다 칼훈은 말한다. 인생의 크고 작은 실패에 스스로를 비난하기 전에 “우린 힘든 일을 치렀어. 그리고 아주 많은 걸 해냈어” 하며 스스로를 인정해 주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를 넘어뜨리기도 하고 멀리 가도록 밀어 주기도 하는 인생의 파도를 모두 감당할 수 있다. 이 책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4050 여성들에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인생의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대화를 거부하는 아들의 아이패드를 부숴 버린 어느 엄마의 에피소드에 박장대소했다. 바로 어제 그런 충동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40대는 한결 느긋해졌다.
- 아마존 독자 서평



저자 소개

에이다 칼훈 (Ada Calhoun)
저널리스트, 작가. [뉴욕 포스트]와 [뉴욕 매거진]에서 기자로 일했고 지금까지 총 20여 권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1976년에 태어나 전기 타자기로 작문을 배운 전형적인 X세대로 동시대 여성들의 삶과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글을 써왔다. 2017년 오프라 매거진에 발표한 에세이 ‘여자들에게 닥친 새로운 위기’가 큰 화제가 되며, X세대 중년 여성들이 직면한 새로운 형태의 위기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후 2년간 미국 전역에 살고 있는 200명 이상의 X세대 여성들을 인터뷰하며 결혼, 육아, 일자리, 돈, 인간관계에서 그들이 겪는 다양한 고충과 존재론적 두려움의 원인을 밝혀냈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날카롭게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사려 깊은 위로를 담은 놀라운 보고서이자 처방전’이라는 평을 들으며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포브스] [타임] [보그] 등 수많은 매체에서 ‘2020년 반드시 읽어야 할 최고의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노진선 옮긴이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뉴욕대학교에서 소설 창작 과정을 공부했다.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언어의 경계를 허무는 유려한 번역으로 독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조디 피코의 『작지만 위대한 일들』, 존 그린의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레오파드』, 『네메시스』, 『아들』,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결혼해도 괜찮아』, 캐서린 아이작의 『유 미 에브리싱』 외 『토스카나 달콤한 내 인생』, 『아빠가 결혼했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만 가지 슬픔』, 『새장 안에서도 새들은 노래한다』, 『금요일 밤의 뜨개질 클럽』, 『자기 보살핌』, 『동거의 기술』, 『창조적 습관』, 『고든 램지의 불놀이』, 『달빛 아래의 만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 작가의 말
· 시작하며 : 폭발 일보 직전의 4050 여성들을 위한 인생 카운슬링

1. 첫 번째 이유 : 바닥난 시간
공허한 밤마다 흐느끼는 자매들에게

2. 두 번째 이유 : 우울
내 인생이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

3. 세 번째 이유 : 돌봄 고문
복지정책을 믿느니 외계인을 믿지

4. 네 번째 이유 : 불안정한 직장
프리랜서의 대부분은 여성이라는 통계가 의미하는 것

5. 다섯 번째 이유 : 돈에 대한 공포
뭐가 가장 걱정되느냐고요? 늙었을 때 돈이 없는 거요

6. 여섯 번째 이유 : 선택불가 증후군
우리는 선택한 걸까? 항복한 걸까?

7. 일곱 번째 이유 : 아이 없는 싱글
난 행복해, 그런데 왜 아무도 안 믿지?

8. 여덟 번째 이유 : 이혼
이혼을 말하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들

9. 아홉 번째 이유 : 폐경 전후 증후군
화내든 울든 몸이 시키는 대로 하세요

10. 열 번째 이유 : 소셜 미디어
행복해지려는 노력은 종종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

11. 열한 번째 이유 : 새로운 내러티브
스스로를 구원하는 법

·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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