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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3.12.3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0527102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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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체험판] 감금
    [체험판] 감금
    • 등록일 2014.12.04.
    • 글자수 약 1.2만 자
  • 감금
    감금
    • 등록일 2014.12.04.
    • 글자수 약 10.4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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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

작품 정보

작가의 말

처음 뵙겠습니다. 두 번째 이상인 분은 반갑습니다, 니가나입니다. 이번 소냐문고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소냐문고 첫 번째 작품의 작가로 불러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 기념으로 니가나는 처음으로 2권 동시 발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도전정신 넘치는 구성에 니가나는 새끼 토끼처럼 바들바들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괜찮습니까? 이런 걸 해도 정말 괜찮은 겁니까!?
이 책, 「감금」은 사건 편이라고나 할까, 전편이라는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대응하는 책이 「포로」. 어째서 그 녀석이 그런 짓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서서히 무너져 내리는 모습과 함께 묘사되어 있는 책입니다. 어느 한쪽만 읽어도 상관없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만, 양쪽을 모두 읽어주신다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명한 독자님은 이미 깨달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해피엔딩 지상주의자인 니가나의 작품이라고 하기엔 이 「감금」의 결말이 완전히 행복하지는 않다는 점이 신경 쓰일 겁니다. 실은 진짜 엔딩은 해결편이랄까, 후편인 「포로」에 있습니다.
달콤한 후일담도 곁들여져 있으니 꼭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그건 그렇고, 이 「감금」, 「포로」의 테마는 일반 여성향 소설과는 살짝 느낌이 다른, ‘순수한 집착에서 비롯된 광기’입니다. 후편으로 가면 남주인공이 서서히 ‘얀데레(다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 주로 성도착증세를 보임*역주*)’로 변합니다. 이 세상에 아주 극소수 존재하는 동지가 찾아내서 읽어주기를 바라는 것 같은 내용. 이런 매니악한 레이블을 만들어 버린 담당님에게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실로 훌륭합니다.
너무나도 변태스러워서, 변태 사부님이라고 부르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소냐문고의 담당님입니다만, 꼼꼼하게 고쳐달라고 부탁드렸을 때(스스로는 찾기 어려운 오류들), 정말로 성심껏 확인해 주셨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덧붙여 이 책이 발행될 때 ‘나는 변태가 아닌데, 변태 사부가 날 미워해서 강제로 시켰다!’라고 후기에 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제 입으로 말하기는 뭣 합니다만, 굉장히 즐겁게 원고를 썼습니다. 지금까지 그저 틈새로 바람이 새는 정도였던 변태의 문이 활짝 열린 느낌입니다.
휴일은커녕 새벽까지 몸 바쳐 일하시는 담당님으로부터 메일이 도착한 순간, 니가나의 일말의 양심은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살아있어서 죄송합니다!
저처럼 우둔한 작가를 불러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다음에 소냐문고에서 책을 낼 때는 변태집착물이라도 살짝 밝고 즐거운 내용으로 쓸 예정이오니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두 권의 삽화를 그려주신 분은, 타사에서도 인연을 맺었던 아마노 치기리 선생님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삽화, 감사합니다.
부드러운 피부의 느낌, 광기로 가득 차거나 부끄러움이 그대로 전해지는 정감 풍부한 표정, 매료되지 않을 수 없는 구도, 아름다운 컬러! 한 장, 한 장 모두 한숨이 새어나올 정도입니다.
몇 번인가 러프 스케치를 받을 때마다 벅차올라서 큰 소리로 외치고 싶을 지경이었습니다(이웃에 민폐). 아마노 치기리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늘 나쁜 남자 만세를 외치는 니가나입니다만, 오랜만에 속이 시커먼 남자를 묘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막장 느낌으로 쓰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습니다만, 가끔은 캐릭터의 성격을 클로즈업하면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것도 신선하게 읽어주시지 않을까 생각하며 썼습니다. 어떠셨는지요?
개그풍의 이야기도, 달달한 이야기도, 격렬한 이야기도, 이 책과 같이 조금은 정신적으로 무서운 집착 이야기도 모두 좋아합니다.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읽어 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방향성을 가진 이야기를 좋아하시는지, 전해들을 수 있다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특히 이 레이블이라면 온갖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부디 모쪼록 리퀘스트나 감상 등을 들려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일 년에 한 번 정도씩이지만 책을 통해서 답장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나쁜 남자 만세! 나쁜 남자 만세! 이 말을 외치면 원고가 끝났다는 걸 피부로 실감할 수 있답니다(어이, 잠깐). 읽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엔 피를 토하면서 설탕까지 함께 토할 것 같은 달달한 이야기를 써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피는 토하지 마!(웃음)). 부디 다음에도 또 읽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작가

아마노 치기리Chigiri Amano
국적
일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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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로 (아마노 치기리, 니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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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7

구매자 별점
32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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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어서 못 먹는 소재라 개처럼 구매함 막장 드라마 같은 스토리 하지만 그 맛으로 먹는 거니까

    aik***
    2024.04.28
  • TL이 뭔 장르인지 모르겠지만 첨보는건데 피폐물 가스라이팅 보는 느낌이라 재밌게봤네요

    aru***
    2022.05.30
  • 집착남주 좋아하는데도 중반부 넘어가니까 좀 무섭네요 그래도 잘봤습니다

    mh1***
    2022.05.23
  • 결국 강간이잖아... 완전 별로

    lad***
    2022.01.15
  • 아직 뒷권인 포로는 안봤지만 다른건 몰라도 초반에 복부 가격한건 용서가 안되네..

    rak***
    2022.01.07
  • 이 분 꺼 중에 감금 포로가 젤 좋았음

    den***
    2021.05.31
  • 내용은 없고 유치 그 자체. TL계에서 유명한 작품이라기에 봤는데... 이쪽 장르가 원래 이런건지... 감금 포로 둘다 샀는데 둘이 합해 7천원이란 사실이 놀라울 따름;;;

    nin***
    2020.11.0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bb0***
    2020.08.15
  • 좋아요 좋아 tl 입문작인데 집착남 감금 키워드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매우 만족한 작품입니다ㅠㅠㅠ 예상이 되는 전개이지만 반전도 있었어요 (제가 생각한 게 맞았던....) 포로도 볼 예정입니다ㅠ 너무 좋아요오 추천추천^^

    jj5***
    2020.05.07
  • tl중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금단의 관계라는 것도 잘 드러나있구요.무시무시한 집착계략남이네요ㅎㄷㄷ

    whi***
    20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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